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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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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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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미국 빅테크 못가는 사람들이 한국 스카이와서 교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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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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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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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가 온다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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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현타가 올 정도로 열심히 살았나?
그건 아닌거 같다. 그렇다고 막 살고 있는것도 아닌 그 어중간한 단계에서 하루하루를 산다.
논문을 쓰면서 느끼는건 내가 연구를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저 내 CV에 채워질 한줄을 위해 글을 쓰는지 잘 모르겠다
학계에 선구자가 되고자 하는 특별히 큰 포부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성공하고싶어서 시작한 대학원 생활이 나는 과연 행복할까?
아니 당장 취업을 해서 일을 한다 해도 나는 행복할까? 집은 살 수 있을까,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지금 당장 내가 쓰고 있는 이 논문이 퍼블리쉬 된다해도 뭔가 바뀌긴 할까
걱정은 많은데 할 수 있는건 그리 많지 않고, 할 수 있는 거라곤 논문 쓰는거뿐이니
또 워드를 키고 적는다. 이 텍스트들이 정말 과연 내 인생을 바꿔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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