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입시 합격하고 연구실에 컨택해야 하는 기간 됐을 때 컨택할 때마다 거절당했던 기억 남
그때 자존감 스크레치 많이 겪었음
그래서 나중에 가서는 그냥 분야를 좀 틀기도 하고, 동기부여만이라도 좀 되는 분야 다루는 곳 같으면 김박사넷 오각형/한줄평 기준 평이 좀 떨어진다 싶어도 지원했었음(물론 너무 나쁜 곳 제외)
근데 그러다가 막판에 한 곳 컨택돼서 들어가게 됐는데 와보니까 생각보다 좋음
자세히 말하면 혹시라도 신상 특정될까봐 정확히 왜 그렇게 느꼈는지 일일이 말하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생각보다 좋은 랩에 왔음
주변 재학생들이 적응 잘할 수 있게 많이 물어봐주고 도와주고 경험담도 많이 들려줘서 잘 다니고 있음
이 댓글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혹시라도 랩을 어느 기준으로 골랐는지 모르겠지만 꼭 카이 가고 싶다면 분야를 좀 틀어서 선택지를 더 넓히는 것도 괜찮고
혹시라도 김박사넷 평으로 연구실 고르고 있었다면, 그 평을 너무 맹신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음, 그리고 오각형 너무 넓은 랩만 찾는 것도 선택지 확보에 안좋을듯
홈페이지 들어가서 석박 인원 비율도 보고 꾸준히 컨퍼런스/저널 논문 몇 개씩 내고 있는지도 같이 확인해보면서 어느 정도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싶으면 김박사넷 평이 살짝 나빠보여도 선택지로 고려해보는 게 나음
참고로 난 분야를 좀 틀거나 김박사넷 교수평 살짝 나빠보여도 실적 꾸준히 1년에 몇 개씩 나오는 것 같다 싶으면 컨택 대상 리스트에 넣었고, 리스트에 있는 연구실 개수 많이 늘려서 20군데 정도 컨택 시도했음
단,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교수평이 '살짝' 나빠보여도 홈페이지로 추가 정보 파악했을 때 어느 정도 돌아간다 싶으면 선택지에 넣으라는 뜻임
심각하게 나빠 보이면 그냥 거르고 sp, yk, ssh, ist 등으로 선택지 넓히는 게 차라리 나음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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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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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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