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우 낮은 전체 학점 (3.03/4.5, 인서울중하위권 기계학부졸)
- 3,4학년 전공과목과 로봇트랙 전공과목 성적은 그래도 B+ ~ A+까지 있습니다.. 1,2학년이랑 교양이 망했어요..
2. 이외에도 부족한 스펙..
- 외국어 (영어 OPIC IH)
- 동아리 (온갖 동아리.. 회장포함)
- 봉사시간 약 70시간
- 최근 이수한 국비교육 (AI)
- 수상경력이나 이외의 도움이 될만한 활동은 전혀 없습니다.
3. 금전적 지원
- 부모님께서 내년 후기 입학으로 시작하는 석사생활까지는 지원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만..
두 분께 그 이상의 지원을 받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서울에 가까운 경기도 거주로 강북지역제외 모든 서울 소재 대학은 통학까지 한 시간 반 미만 걸립니다.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쓰고보니 약간 주저리주저리 식이네요.. 읽는데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뒤늦게 재미들린 공부로 1점대의 학점에서 3점대까지는 끌어올렸지만 터무니 없이 부족한 학점.
자대로 학석사연계 지원을 한 경험이 있지만.. 정신적으로 아픈시기를 이겨내지 못하여 진학하지 못하여 너무 늦어버렸고..
부모님의 지원도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교육이 종료되고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였더니 이미 원서기간이 종료되었더군요..
컨택이 성공하더라도 대학원 입학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고..
기회만 주어진다면 박사까지 하고 싶지만, 제가 원하는 분야인지 확신도 없는 상태여서
석박사 지원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1. 내년 후기입학을 목표로하고있다, 연구실 인턴생활부터 시작해도 괜찮은가로 교수님들께 일단 메일을 보내볼까요?
현재 cv, 성적증명서, 어학증명서, 포트폴리오는 준비되었지만 자소서/연구계획서는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입사 지원때 작성하던 자소서와는 달리 따로 문항이 없는 자유형식이라 오히려 자소서쓰기가 어렵네요..
연구계획서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인턴생활후 내년 후기 입학으로 연락드릴때에도 자소서와 연구계획서가 꼭 필요할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2. spk는 학점학벌도 많이본다고하고 여러이유로 힘들거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들은 spk가 아니면 네임벨류는 비슷하다고 생각되니 교수님과 연구실을 보고 가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들하시나요? 저는 현재 크게 AI / computer vision / 로보틱스 분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3. 석사과정 진행 중에 분야가 맞다고 판단되어 박사까지 진학을 하고 싶은 경우, 석박통합과정으로 전환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
지, 처음부터 석박통합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좋을지, 박사과정까지 진행 할 경우 금전적으로 부담이 가는지..
저는 제가 희망하는 분야와 맞다면 끝까지 달리고 싶습니다.
4. 따로 학교에서 지정한 기간에 연구실 인턴생활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원금을 받기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이 경우에 부족한 생활비에 대해서는 알바를 하셨었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주시는 모든 분야의 예비 선배님들께 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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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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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확신이 없다면 박사는 안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혹시 박사 학위에 대한 동경심 같은게 이유라면 몇 년을 그런 이유로 버틸 수는 없습니다. 공부하고 싶은데 생기면 그 때 다시 박사학위 하러 돌아가는게 어떨까요?
보통은 어느 정도 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 어떤 분야의 어떤 어떤 문제와 관련된 연구를 어떤 이유로 연구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없어서 연구계획서가 막막한 것 같아요. 심지어 원하는 분야도 너무 넓습니다. 좀 더 공부해보고 좁히세요. 물론 세부분야 정하지 않고 들어가서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부족하지만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과 열정이 있다는걸 보여줘야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저 분야들이 있어 보여서 좋은거라면.. 생각을 고치셔야 합니다.
인턴 컨택은 그냥 관심 있고 대학원 진학 생각한다고 메일 보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컴공은 인기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받아주는 곳은 정말 드물 것 같아요. 돈 같은 경우에는 물론 받는게 좋고 받아야 하는 것도 맞지만 그런 걸 따져가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큰 돈 아니니 부모님한테 받는게 어떨까요? 보통 과외 많이들 하지만 연구랑 같이 할 수 없으면 안 하는게 맞습니다.
정리하자면 연구경험 위주로 준비를 해서 받아주는 적당히 괜찮은 곳에서 석사 후에 적당한 곳에 취업하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사회적 인식은 무시못해요. spk를 빼면 ykssh -ist가 비슷하게 평가된다지, 그 아래대학보다는 그래도 좀더 좋게평되는건 당연하죠. 학교마다 ai, 비전, 로보틱스는 대체로 인기랩이라서 자대진학생들도 몰려 경쟁이 빡셀듯하긴해요..
그외에 관련분야 잘하는 젊은 교수들이 중대, 과기대, 아주대 등 다양하게 있기는 한데.. 학생입장에서는 해당학교에서 학위받으면 인식이 좋지않기는 한기 사실같아요.
금전적인거는 숙식비정도는 제공하는 연구실이 많아요
2021.11.17
대댓글 3개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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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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