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생명과학 분야)를 나와서 대학교에 갈 수가 없어, 취업을 했습니다.
현재는 회사에 다니며, 주말에만 나가는 지방대를 다니는 중입니다.
현재 3학년이고, 아직까지는 계속 수석입니다.(학점 4.4~4.5)
(학점은행제로 일단 2년제 졸업을 하고 일반편입으로 들어갔습니다.)
배운 내용이 심도있지는 않지만, 그냥 직장과 학업을 성실히 병행했다는 점에서 대학원 진학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희 학교 교수님은 저보고 대학원에 가라고 하시지만 조금 괴짜같으신 분이라..ㅎ 현실적인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아니면 아예 학사 편입해서 제대로된 4년제로 가야 가능성이 있을까요?
욕심은 크지 않습니다ㅠㅠ
그냥 더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고, 최종적으로는 연구사(공무원)로 근무하고 싶습니다.
만약 진학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학교가 좋을지 감이 안 잡혀서 여쭙니다.
여기 글들을 읽어보면 지방에 위치한 대학원은 의미가 없다고 하는 글이 많은데 제가 목표하는 연구사가 되기에도 많이 부족한가요?ㅜㅜ
또한 제가 영어에 많이 약해서ㅠㅠ 열심히는 해보겠지만 다 병행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 점도 감안하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구사에 왜 꽂히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반 공시출신 공무원에 비해 메리트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되기 싶나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뭐 뽑는 방식은 다양해도 결국 공무원입니다. 월급받고 승진해야하는. 결국 공무원 승진은 (7급 임용 기준) 사무관부터가 진또배기인데 여기서부터는 변수가 워낙 다양하나 연구사가 일반적으로 유리한지도 의문이고 그렇다고 연구사가 진짜 R&D를 제대로 할 수 있나하면 그것보다는 연구 관리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공무원은 애초에 연구를 한다기보다는 연구 관리에 가깝습니다. 약간 예외가 있다면 농업연구사는 진짜 자기가 R&D를 하기도 합니다. 이건 농업이 원채 관주도의 산업이라 그렇고.. 일반 연구사는 연구자로 보기는 애매합니다.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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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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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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