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학회 참석 경험이 있으신지 확실하지 않아서 자세히 설명 드리면, 보통 크고 아름다운 학회는 시작할 때 앞뒤로 하루 규모의 workshop (본 학회 참석자들이 specific 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모여서 진행하는 작은 학회 느낌. 보통 본 학회 내기 애매하거나 Working in Process를 공유하고 피드백 받는 자리. 이런 workshop이 발전에서 새로운 학회가 되기도 합니다.) 과 튜토리얼 (새로운 논문을 제안하기 보다 급 부상한 새로운 주제에 대한 개론격 강의를 하는 반나절에서 하루 길이의 세션) 세션들을 갖게 됩니다.
보통 본 학회가 organizing committee에 의해 어느 지역에서 할지, 세션 구성은 어케 할지, 논문을 어떻게 받게 될지 등등 이번 학회의 컨셉을 결정한 후 외부로부터 워크샵/튜토리얼 열고 싶은 사람들 신청해라~ 라고 올려놓는게 call for workshop, call for tutorial 입니다. 보통은 교수급 같은 분야 하는 사람들끼리 열기도 하고, 회사 하나가 열거나 학생들끼리 열기도 하고, 마이너리티 in AI 같은 식으로 같은 토픽을 갖고 모이는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Call for workshop, call for tutorial이 패스되면 커미티가 합불합 여부를 주고, tutorial은 시간이 잡히고 워크샵은 다시 그 워크샵에서 받을 논문에 대한 공고를 냅니다. 거기에 학생연구자를 비롯한 사람글이 자기 결과물을 제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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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논문을 내고 싶은 거라면 마지막 full/short paper에 해당하는 걸까요? -> 정확히는 본 학회에 논문을 낸다면 해당하는 겁니다. 윗분 댓글처럼 학회에서 기대하는 short long paper에 대한 스펙이 있기 때문에, call for paper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Abstract 내고 논문 내고 supplementary를 내는 학회도 있는데 만약 저렇게 세개만 있다면 full/short paper 기한에 모든걸 다 내야하는 거겠죠? -> 요것도 학회마다 다르지만, 제가 낸 학회들은 abstract 등록, 논문 등록, supplementary 내는 기한이 따로 있었습니다. 이것도 학회마다 달라서 cfp (call for paper) 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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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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