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까지 생각하고 있는 학부4학년입니다 ㅎㅎ 만족스런 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신 분들 중에서 아, 내가 박사를 잘 땄구나, 혹은 아 내가 박사를 왜 땄을까, 하시는 분들은 이유나 근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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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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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박사때 그래도 잘 해왔구나 싶은건 회사에서 좀 낯선 아이템인데도 어찌저찌 분석해가서 잘했다할때랑 역시 하다와서 그래프 잘 그린다고 할때 정도요
괜히 했나 싶은건 알고봤더니 그 기간에 육체&정신적인 병들을 키우고 있었단 걸 나중에 알았을 때
2021.04.18
박사를 따고 후회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거에요... 박사 받고나면 그래도 많이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엄청난 변화는 또 없습니다.
근데 확실한건 박사학위 쉽게 따는 사람은 없습니다. 학위를 받는데 논문 주제, 지도교수, 사람관계등 외부 요인도 정말 중요하기때문에 운도 필요합니다. 본인의 엄청난 노력은 기본이구요...그래서 박사학위자가 대우받는거죠. 근데 또 아이러니하게 사회에서 내가 학위를 따기위해 드렸던 시간과 노력만큼 대우를 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이유로 학위와 전혀다른일도 많이 하지요...
말이 길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박사학위의 가치는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 그리고 그걸 얻기위해 했던 노력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같습니다
2021.04.18
2021.04.18
대댓글 2개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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