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인 부분은 부모님이 여유가 있으시고, 저도 공부하는게 즐거워 대학원에 가서 계속 공부하고 싶습니다.
문제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란 불안함입니다
솔직히 저는 제 객관적인 실력도 모르겠습니다. 학점만 보면 4점이 좀 안되고 전공은 대부분 a쁠을 받아 4.5에 수렴할 듯 하네요.
학교에선 좋은 성적이지만 "내가 다니는 학교보다 훨씬 좋은 학교에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란 생각이 듭니다. 또 이론 쪽을 전공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저보다 잘하는 사람도 이론물리의 꿈을 접는 분들이 많을텐데 제가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비슷한 생각을 하던 친구들은 다들 취업 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더 불안하네요..
친구들에게 상담하면 결국 너의 판단의 문제라 이야기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이미 학위 과정을 진행중인 선배분들이 보면 다른 조언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여 이렇게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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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19.10.13
음.. 제가 공학쪽이라 다른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론물리로 대학원 가는게 좋게 작용하려면 서울대나 카이스트는 가야한다고 듣기는 했는데 이거는 잘 모르겠습니다ㅎ 아무튼 상위 대학원에 입학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석사까지 물리하시고 박사때 공학으로 넘어오시는 분들도 많이 봐서 글쓴 분 상황이라면은 일단 대학원가는게 학사에서 마치는 것보다는 당연히 좋지 않을까 싶네요!
2019.10.13
이론 물리는 정말 날고 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글쓴이 보다 먼저 물리학의 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써, 목표가 어디냐에 따라 각오를 달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수나 출연연에 자리를 잡고 싶다면 인생 다 걸고 포닥 낭인으로 몇년 혹은 그 이상을 전전할 각오가 되었으면 시작해도 좋습니다.
2019.10.13
서울대나 포스텍이나 카이스트는 가는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SPK가 괜히 SPK가 아니에요.
서울대는 물리천문, P스텍은 고체물리 이렇게 또 특성이 있습니다
2019.10.13
2019.10.13
201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