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도교수님이 논문지도 꼼꼼히 해주시는 편이라면 교수님이 실험설계 사실상 거의 다 잡아줌
2) 지도교수님이 무관심한 편이다 하면 랩실 포닥이나 박사 선배들이 설계 거의 다 도와줌
3) 기존에 다른사람이 하던 연구 이어받아서 날먹
4) 선배들이 조건 잡아놓은 실험결과 토대로 application만 살짝 틀어서 시도
석사 때 논문 쓰면 이 넷 중 하나가 대부분 아닌가?
그래서 나중에 졸업하고 논문실적 어디서 써먹을 때 최근 3년이란 단서가 붙는듯.
적어도 박사 때는 대부분 자기가 설계부터 전부 다 하니까.
설계부터 전부다 자기 스스로 한 게 아닌 이상 그 논문은 온전히 자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함
석사만 하고 나갈거면 일단 이러니저러니해도 닥치고 실적만 쌓음 그만이지만
박사까지 길게 보는 사람이라면 석사시절에 쓰는 논문은 그냥 미래를 위한 양분이고 경험치 쌓는 용이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음.
그게 나중에 대외적으로 유의미한 실적으로 인정받지도 못할거기에 그 논문들에 취해 자기 실력을 과신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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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Socrates*
2020.12.05
원래 다들 그렇게 생각해요 ㅋㅋ
Ptolemy*
2020.12.05
졸업 하고 나면 별 의미없는건 맞는거 같은데, 졸업 하냐마냐 논문 1편에 달려있으니까 졸업 전엔 중요하죠 ㅋㅋ
2020.12.05
글쓴이가 말한 1)부터 4)까지 추론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다른 학자를 바라보는 매우 위험한 태도임. 어떤 사람이든 논문 1저자로 출판했다면 석사생이든 학부생이든 과소평가되서는 안됨. 말그대로 그 논문에 가장 큰기여를 했기때문에 1저자가 되는것이고 이것은 교신저자와 에디터선에서 이미 통과가된것임. 함부러 남의 논문이나 연구를 편견으로 흠잡으면 안됨. 제3자는 오직 논문 컨텐츠에 대해서만 평가, 비판하는게 옳은것임.
석사후 박사를 다른곳으로 가는경우면 석사때 저널 논문이 입시용으로 유용하겠고,
석사후 박사를 같은 교수님 밑에서 이어서하는거면 논문 써본 경험으로 지도교수의 신뢰를 받고 좀더 졸업요건을 맞출수있겠지.
Rudolf Christoph Eucken
IF : 1
2020.12.05
맞는 말.
그렇지만,
1. 논문도 써본 사람이 더 잘씀. (누가 도와줬어도 연구 설계부터 끝맺음 까지의 경험이 있기 때문)
2. 후속연구로 논문을 금방 많이 쓸 여지가 많음.
3. 없는것보단 있는게 나음.
Ivan Petrovich Pavlov*
2020.12.05
Giuseppe Ungaretti
매우 위험한 태도? 그러면 사람을 평가할 때 무조건 객관적으로만 평가해야되나? 주관이 섞인 평가가 오히려 더 정확할 수 있음. 오히려 과정은 보지않고 결과만 보고 평가하는게 더 안좋을 수 있다로 보는데?
그런 논리라면 면접볼 필요없이 서류로만 평가하는게 좋겠네 ㅋㅋ 님 논리가 오히려 매우 위험해보임.
Siegmund Gabriel*
2020.12.05
근데 그렇게 따지면 박사때 포닥때 논문도 지도교수빨 크게 작용하는 경우 많음.
그래서 포닥까지는 날라다니다가 독립해서 교수되니까 폭망하고 정치질이나 하는 교수들이 생기는거고.
외국에서도 논문실적 외에 레퍼런스를 존나게 따지고, 학부 대학원출신 지도교수 누군지 따지는게 아님.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보는 거지.
논문실적으로만 줄세워 뽑는 한국, 문제 많음. 최상위 대학들은 다행이 좀 바뀌는거 같긴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나는 Ivan Petrovich Pavlov 의 의견에 동의함.
요즘 실력없는 조교수들 진짜 많음.
Siegmund Gabriel*
2020.12.05
외국에서도 "괜히" 논문실적 외에 레퍼런스를 존나게 따지고, 학부 대학원출신 지도교수 누군지 따지는게 아님.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보는 거지.
근데 이 병신같은 사이트는 댓글 한번 달면 고칠수가 없도록 해놨네.
대댓글 1개
2021.09.27
인정한다.
John McCarthy*
2020.12.05
그래서 후진대학인데 실적만 좋은사람은 일단 색안경 끼고 보는거지 ㅋㅋㅋㅋ
John McCarthy*
2020.12.05
교수 버스타고 논문 얻어쓴 애들이 꼭 한국은 실적은 안보고 학벌만 본다느니 징징거림
2020.12.05
Ivan Petrovich Pavlov
석사생의 논문 출판의 출처, 배경에 국한해서 제3자는 주관적 판단을 배제해야한다는것임. 글쓴이가 말한 석사생이면 아무래도 짬밥이 적을테니 논문을 쓰는과정에서 Pavlov도 언급한 여러 '과정'이 미흡할것이라는 추측만으로 평가하면 안된다는것임. 그리고 면접을 언급했는데 면접관이 대놓고 이 논문은 남이 써준거같다, 선배가 하던일을 얻어먹은거냐 이렇게 폄하할 근거가 없다는것임. 오히려 면접에서는 논문 컨텐츠에 대해서 물어보는게 합리적이라는게 내 얘기임 그래서 면접은 더욱 필요하겠지. 과정은 보지않고 결과만 본다고? 이것은 님생각이고 실제로는 과정보다 결과에 무게를 둔다는게 맞음. 만일 지도교수 추천서에 '과정'에 대해 기술되어있다면 그때 얘기할수있는것임. 같이 실험실 생활한거 아니면 왈가왈부할 수 없다는게 내 주장임.
2020.12.05
원래 석사때는 떠먹여주는게 당연한건가요? spk중에 하나다니는데 우리는 석사도 맨땅에서부터 해야하던데
2020.12.05
네 '큰' 의미는 없죠
George Bernard Shaw*
2020.12.05
1-4쓴거 다의미없음 요새 머리좋은애들은 조금 코칭만들어가면 혼자서다하더만
본인이 못한다고 남들도 못하는게 아니야ㅋㅋㅋ
대충느낌이 학부가 좀 떨어져서 남잘되는거 못보는 스탈인거같은데 남들이 너보다 뛰어난걸 인정하고 ㅈㄴ열심히해서 석사만졸업해라 머리나쁘면 박사까진 비추
IF : 1
2020.12.06
누가 떠먹여주는거라도 먹어봐야 그 다음에 자기 혼자 진행할 수 있음. 처음 한 두 개는 원래 수련이자 시행착오임.
2020.12.05
2020.12.05
2020.12.05
2020.12.05
2020.12.05
2020.12.05
2020.12.05
대댓글 1개
2021.09.27
2020.12.05
2020.12.05
2020.12.05
2020.12.05
2020.12.05
2020.12.05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