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 가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 군대 다녀오더군요. 요즘 병특 회사도 점점 줄어들고 군대 복무도 짧아졌는데, 현역 가는 것도 나쁜 선택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Giuseppe Ungaretti*
2019.07.29
현 후보생입니다. 상당수 후보생이 전역 후 해외 유학을 노리고 있고(국내 대학원 갈 사람은 지원을 안 하거나, 후보생 포기하고 대학원 진학 후 전문연을 노립니다), 현재 복무하고 있는 선배들도 실적 쌓으신다고 동분서주 하시더군요.
3년이 매우 긴 시간이라는 건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지만, 그 기간동안 이것 저것 하면서 성장하기에는 정출연 근무에, 적지 않은 월급(장교 월급+수당)에, 그리고 우수한 동기들과 함께 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꽤 괜찮은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분야 바이 분야겠지만 학부생부터 논문 써오시던 분은 ADD 가서도 논문 써서 실적 채우시더군요ㅎㅎㅎ
혹시나 인생 테크 변경되어 변리사나 기술고시 같은 고시류 시험 준비하더라도, 충분한 시간 및 충분한 월급은 안정적인 수험 생활을 가능하게 하니 이 또한 장점이죠.
물론 18개월 복무가 크긴 진짜 큰 건 사실입니다. 지원 전에 고민 충분히 하시고, 그래도 나는 ADD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지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9.07.28
2019.07.28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