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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쌓으려면 젊은 교수님 연구실 가라는 소리가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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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는 말인가요?

1960년생 서울대 교수님

1980년생 포스텍 교수님

이렇게 있다면 실적 쌓는게 목적이라면 후자 택하는게 맞을까요?

제 관심분야도 후자와 더 많이 겹칩니다

포닥을 미국으로 가고 싶어서 실적이 중요할 거 같고

어차피 미국 가게 되는 경우면 대학원 서울대나 포스텍이나 비슷하다는 소리도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역시 서울대는 서울대인거 같긴한데

1960년생이라서 정년이 5,6년만 남은거랑 관심분야 일치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거 때문에 고민 중입니다. 실적 쌓으려면 젊은 교수님 방 가라는 말도 있고 사실 서울대 인거 이외에는 후자가 끌리긴 한데.. 

의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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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0.10.27

서울대에도 1980년생 교수님 많이 있어요.

2020.10.27

Ivan Petrovich Pavlov 제 관심분야 교수님이 저렇게 두분인겁니다 그 중에 포스텍 교수님과 관심분야가 더 많이 겹치는거예요
Flavius Josephus*

2020.10.27

근데 이런건 그 연구실의 여러 다른 요소들도 다 같이 고려해야함. 교수 나이만 보고 판단하기는 무리임.

보통 조교수들은 학생과 interaction 많이 하긴 하는데,
근데 또 이런 조교수들중 초창기에 삽질하는 경우가 없잖아 있음. 그럼 님은 그냥 마루타 되는 것임.

내 친구중에 지거국 학석 후 논문실적이 좋아서 1985년생 젊고 짱짱한 교수 밑에 두번째 학생으로 들어간 경우가 있는데, 얘 플젝이 좀 진도가 안 나갔음. 그 교수의 분야에서 약간 벗어난 것이기도 했고. 결국 석사로 가서 석사만 하나 더 받고 다른 학교로 옮김. 시간 엄청 손해봄.

나중에 이야기 해보니 교수가 첫번째 학생하고 하는 연구만 엄청 신경쓰고 (이건 데이터가 막 나오니까 교수가 엄청나게 신경씀. 테뉴어 받아야 하니까) 그런데 친구가 하는 연구는 잘 안풀리고 하니까 우선순위에서 밀림. 두 번째 제자고 아직 포닥이나 선배도 없는 마당에 이렇게 되니까 완전 꼬인거지.

여하튼 이런 개같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는게 대학원이니 잘 알아보고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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