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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사이언스 1저자는 어느정도 위상인가요?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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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 학계에서 대가이신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왔습니다. (citation +70,000, 네싸 자매지 포함 20편 가량)

저는 그릇이 작아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사이언스에 1저자 섭밋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섭밋일 뿐이지만 뭔가 해낸거에 비해 엄청 큰 저널에 낸게 얼떨떨하기도하고 잘 모르다보니 이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공동 1저자이고, 이름은 후순위에 있고, 현재 통합 3년차 입니다.

공동 1저자와 그 분의 지도교수 분도 네이쳐 사이언스에 4~5편 정도 1저자나 교신저자로 퍼블리쉬 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 뭔가 기대되네요...

이 논문이 무탈하게 퍼블리시 된다면 졸업 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요?

또한 3년차에 1저자 3편이면 많이 쓴건가요? (화학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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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2025.04.2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BEST 엄청난 성과이고 그 자체로 향후에 분야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을겁니다. 그러나 그 뒤에 본인의 실력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지도교수빨 일회성이었구나 하고 잊혀질겁니다. 아무튼 부담스럽지만 대단히 좋은 스타트입니다.

대댓글 1개

2025.04.22

이 일을 계기로 더 정진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5.04.2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엄청난 성과이고 그 자체로 향후에 분야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을겁니다. 그러나 그 뒤에 본인의 실력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지도교수빨 일회성이었구나 하고 잊혀질겁니다. 아무튼 부담스럽지만 대단히 좋은 스타트입니다.

대댓글 1개

2025.04.22

이 일을 계기로 더 정진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5.04.22

우선 축하드립니다. 분야별로 좀 다르긴 한데, 네이처/사이언스 본지 내기 힘든 세부분야라면 프레시박사로 교수 임용도 노려볼 수 있는 실적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워낙 대가이신 분 아래 있으니, 오히려 본인 실력이 아니라 교신저자가 능력자 라는 식으로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교신저자가 사이언스 본지급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고 있어야 아래 학생이 1저자를 쓸 수 있는거니까.. 한마디로 학생 본인이 뛰어나다고 사이언스 본지를 내는건 거의 불가능하니 어느정도 교신저자 잘만나는게 중요한 것도 사실이구요.
아무튼 최소한의 경우라도 우선 대가의 밑에 들어갈 실력, 그리고 거기서 어느정도 인정받아서 사이언스 본지급 프로젝트를 1저자로 맡았고 본인이 훌륭하게 맡은 임무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정은 받을 수 있겠네요.
어찌되었건 훌륭한 실적임은 변함없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대댓글 1개

2025.04.22

사실 말씀하신 대로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크게 기여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저널에 이름을 올리게 된게 좀 황당한 수준입니다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평가하시는 분들이 평가절하하게되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한거겠지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논문이 잘 드라이브 되어서 퍼블리쉬까지 무탈하게 갔음 좋겠네요.
헤르만 헤세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2025.04.22

공동 1저자면, 잘했긴 하지만 리드 논문의 성패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가 그룹의 공동 1저자(후순위) 본지 논문들은 실제 역할과 노력에 비해서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2개

2025.04.22

폰 노이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가 맞습니다 ㅠ
실제 제가 했던 노력과 성과에 비해 과한 결과를 받아든 것 같다는 생각을 저 스스로도 하고 있으니 말 다했죠...
객관적인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025.04.22

네 정진하셔서 제1저자로 본지나 자매지 꼭 쓰시길 응원합니다. 제 느낌상은 사실 대가 그룹에서는 1저자 : 60%, 2저자 20-30%, 나머지(3-6저자)가 합쳐서 10-20% 하는 느낌입니다. 근데 사실상 그 논문의 주인은 1저자라고 봐야죠.

2025.04.22

당연히 글쓴이도 알고 있지 않나요?
다들 공동 1저자가 이론상 공동이긴한데, 현실에서의 평가는 좀 다르긴 합니다.

대댓글 1개

2025.04.22

그러게요...
중국인 포닥박사랑 잠깐 대화하게 되어서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1저자라도 후순위에 이름이 올라가면 70%, 50% 정도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025.04.22

모든건 어샙받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4.22

옳으신 말씀입니다.
억셉 비율도 낮은데 괜히 김칫국 마시면 피곤할 일만 있을 뿐이네요 ㅠ
들뜬 마음이 쉽게 가라앉히기가 어렵네요 ㅠㅠ

2025.04.22

제 생각에 네이처나 사이언스 1저자는 연구자로서 최종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현직 교수들도 대부분 없습니다 아직 젊으신거같은데 대단하십니다 과학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대댓글 1개

2025.04.22

운이 많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던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연구해보겠습니다!

2025.04.23

축하드립니다! 저명한 저널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많은 연구자들이 바라는 것 아닐까요?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 저널은 본인의 연구가 널리 알려지기 쉬울테니까요.

저는 그러한 적은 없지만, 공저자로 올라가기만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025.04.23

대단한 성과죠. 말그대로 왠만한 국내 교수들도 NCS 본지 주저자는 드무니까요.
대신 위에 덧글에도 있는 것처럼, 본지 공동 1저자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할 순 없습니다. 아주 강력한 무기가 하나 생겼을 뿐, 그 후의 퍼포먼스가 중요하죠. 다들 기대도 많아질꺼고.
물론, NCS 본지 주저자로 쓸 학생이면 보통 그 후 퍼포먼스도 높은 IF 저널 단독저자로 꾸준히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만큼 글쓴이도 열심히 해야죠.
본지 1개 가진 상태에서 그 후에 열심히 하는 박사들 정도만 해도 아마 임용되기 훨씬 쉬우실 꺼 같습니다.
너무 기고만장하시지도 말고, 주위 기대에 너무 부담느껴 주저앉지도 말고 화이팅하십셔. 억셉되길 기원할게요.

2025.04.23

자연과학계열 저널의 정점이죠

2025.04.23

이래서 대가 랩을 가야 함. 글쓴님이 기본적으로 똑똑하고 성실하셨겠지만, 지도교수의 영향에 따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 한국 과학계를 위해 기여해주세요

2025.04.23

본지 1편이면 엄청난 실적이나 그것만으로 할수있는건 많이 없죠... 꾸준함도 증명해야하니까요.

이미 나온 1저자 수준이 상위 10% (5%면 더 좋고) 저널들이면 걱정할 필요 없지만요.

그래도 아직 3년차 이시니 최소 1~2편은 더 쓰셔야 될거 같습니다.

2025.04.23

윗분들이 말씀 잘 해주셨네요
그리고 본인도 느끼고 있네요 "뭔가 해낸거에 비해 엄청 큰 저널에 낸게"
님께서 생각하듯이, NCS 1저자나 IF10 저널 1저자나 별차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도교수의 차이일 뿐이죠
NCS는 교신저자가 의미있는겁니다

2025.04.23

부럽습니다 어쨋든 출발이 좋네요 잘 배워서 교수 하세요

2025.04.23

굉장해! 엄청나!

2025.04.23

1년 이상의 힘든 리비전 끝에 자매지에 안착하는 경우도 여전히 훌륭한 성과입니다.

2025.04.23

축하드립니다. 본인이 본인 기여가 적다고 생각하신다면 교수님께서 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셔서 더정진하고 동기부여가 되었으면하는 바람으로 이름을 올린거같으니 너무 들뜨셔도 좋지않고 자만해져도 좋지않고 지금 마음 잃지말고 정진하셔서 꼭 졸업하기전에 본지에 퍼스트로 이름 올리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2025.04.23

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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