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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아이큐 높은 사람들 보셈

2025.10.18

63

12566

요즘 보면 왜 어떤 사람은 말만 해도 멍청해 보이는지가 명확함 공부를 덜 해서가 아니라, 생각의 구조가 없기 때문임
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건 계산이 아니라 definition 와 가정assumption 을 구분하는 감각인데
이걸 모르니까 논리의 뼈대가 없는 말을 계속 늘어놓음
논증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세워본 사람은 알거임
이게 맞는 것 같다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음
중요한 건 “왜 성립해야 하는가”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자 그게 사고이고 그게 지능인데
멍청해 보이는 이유는 결국 하나임
생각이 아니라 반응으로 말해서 그럼
문장을 이어가도 구조가 없고 결론이 방향을 잃음
외운 지식으로는 문장이 절대 깊어지지 않음


나랑 같은 생각인 사람들

https://open.kakao.com/o/gd1SwvMh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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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3개

2025.10.18

BEST 요즘 왜이렇게 관종들이 많지?
가서 엄마한테 관심이나 받아요.

대댓글 2개

2025.10.18

님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논리 문법도 모르는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네요
주장 p의 진위를 판단하려면 p → q의 논리적 연쇄나 p의 반례가 있어야 한다는 건논증의 최소 단위인데
그것도 모르고 발화자를 품평하는건 사고 자체가 비형식적이라는 뜻이죠 ㅋㅋ

2025.10.19

이런 댓글은 ㄹㅇ 왜다는 거임?

2025.10.18

교수님이 그러던대 ㅋㅋ
왜 성립하는가 이유 묻따말ㅋㅋㅋㅋ
그냥 될거같으니까 해 ㅋㅋㅋㅋㅋ

2025.10.18

요즘 왜이렇게 관종들이 많지?
가서 엄마한테 관심이나 받아요.

대댓글 2개

2025.10.18

님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논리 문법도 모르는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네요
주장 p의 진위를 판단하려면 p → q의 논리적 연쇄나 p의 반례가 있어야 한다는 건논증의 최소 단위인데
그것도 모르고 발화자를 품평하는건 사고 자체가 비형식적이라는 뜻이죠 ㅋㅋ

2025.10.19

이런 댓글은 ㄹㅇ 왜다는 거임?

2025.10.19

님 혼자 본질을 꿰뚫은 것 같죠? 본문에 쓰신 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자연히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 사회생활이나 공부가 부족한 사람들이 유난히 뒤늦게 체감하고 여기저기 떠벌리더라고요.. 작성자분 표현을 빌리자면 조금 멍청해보입니다.

대댓글 2개

2025.10.19

이건 지식의 시간성에 대한 오독이네요
누구나 알 수 있다는 명제는 경험적 보편성을 말하지만
‘정의와 가정의 구분을 실천할 수 있다’는 건 훈련된 인식론적 능력입니다
후자는 사회적 경험이 아니라 논리 구조의 내재화에서 나오고요
그러니 ‘모두 안다’는 말은 내용의 자명함과 구조의 습득을 혼동한 오류고
천재적 사고는 자명함을 다시 해체하고, 그 자명함의 근거를 재구축합니다
그래서 ‘다 아는 얘기’야말로 다시 질문해야 할 대상이고요

2025.10.21

굳이 복잡하고 어려워보이는 말들을 쓰려고 하면서 똑똑해 보이려는 글쓴이...
그리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말을 참 기분나쁘게 하는 사르트르..
거기에 긁힌 글쓴이...

사르트르씨는 너무 뼈때린다 일침날린다고 사람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투는 자제하는게 좋겠고,
글쓴이는 살다보면 똑똑한 사람들 참 많은걸 알겁니다 특히 대학원까지 가면서 학계에 있다보면.. 저도 거들면, 글에서 쓰신 내용들은 보통 다들 인지하고 아는 사항들이긴 해요.. 간혹 안그런 한 두명 보인다고 본인이 특별한건 아닙니다.

저도 나대는 습관 자제하겠씁니다..

2025.10.19

1. 표현에 있어서, 많이 아쉬움. 멍청해 보인다거나 IQ 높다거나 하는 표현을 대중이 보는 글에 주관적인 의견으로 적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2. 님이 말하는 것은 사실상 논문을 써 본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알 것 같은 내용인데,(또는 대부분의 사람은 알 것 같음.) 그것과 높은 IQ 또는 멍청하다와의 상관관계를 적접적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3. 굳이 카톡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같은 생각인 사람들을 모아서 뭘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추천 : 대중이 볼 수 있는 글을 쓸 때는 표현을 정제하여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깨닫길 바라며,
님이 말한 것은 기본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 것이고, 카톡 방을 만드는 이유나 왜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논리적인 연결이 가능하면 좋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남들의 눈에 님이 많이 아쉽게 보일 듯 싶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0.19

이건 유일하게 논점과 구조적 지적이 포함된 코멘트네요 ㅎㅎ
표현 수위 문제는 문체적이고 IQ 언급은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건 유도 한겁니다.
그러나 핵심 의도나 사유 구조의 부재를 지적하려는 그대로 유효합니다
따라서 표현을 사회적 맥락에 맞게 정제하는 건 가능하되
내용의 비판적 골격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2025.10.19

작성자분이 글과같은 언행을 하는 사람들에 많이 지치신 것 같습니다. 특히 Pi가 대충 연륜으로 떼우려는 모습에서 많이 느끼실거라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다만 사실은 이유를 매번 설명하기 귀찮아서 혹은 당연히 이유를 알거라 생각할만큼 간단한거라서 등등 이유를 말하지 않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물며 인간관계에서 작은 균열만 있어도 결론만 말해주면 감지덕지인 상황도 많죠. 결론은 지금 생각하시는 그런 감상이 선입견이 되버리면 매우 위험하다는 말 입니다. 본인 주변에 있는사람들은 전체인구로 보면 대충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을 모아둔 집단 입니다. 즉, 본인이 선입견을 갖고 대하면 상대도 당연히 느끼며, 관계는 더욱 안좋아지겠죠.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대학원에서 쉽진않지만..) 기회를 더 줘보거나 이유를 직접 물어보는 식의 접근을 해보면 어떨까요?

2025.10.19

논리적인 사고는 오로지 옳고 그름에만 치중한 사고 방식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옳고 그름보다 소중한 가치도 분명 존재합니다. 간단하게는 부모님이 자식에게 붓는 사랑과 연인간의 애정, 그리고 친구들간의 우정은 옳고 그름이라는 프레임으로 접근할만한 대상이 아니죠. 논리적 사고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것들이 논리가 아니라고 규정하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권위에 의존하는 오류 등등 해괴한 개념들을 만들어내어 그런 소리좀 제발 하지 말라고 주장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차마 그러한 사고방식의 존재까지 부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애정의 논리에 익숙하거나 힘의 논리에 익숙한 사람이 옳고 그름의 논리에 미숙하다면, 당연히 본인들에게 익숙한 방법론으로 현상에 접근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그런 사고방식이 틀린 겁니까? 제 생각에는 그저 접근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을 뿐이지, 이걸 기준으로 누군가의 지능을 판단하기에는 판단 근거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더구나, 그러한 판단이 누군가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면, 그건 공동체의 논리에서 봤을 때 부적절한 짓 아니겠습니까?

대댓글 6개

2025.10.19

이건 철학적으로 흥미롭지만 범주 오류category mistake 네요
애정, 우정, 윤리적 가치가 논리보다 상위라는 말은 인간적인 진술로는 가능하지만
논증 내에서는 불가능 해요 그리고
논증의 목적은 ‘참, 거짓’의 분별이고
감정의 목적은 ‘유대, 공감’의 생성인데
둘은 서로 다른 층위의 기능이고
논리의 영역에 감정을 끌어오면
논의는 무너져요
그래서 지성인은 감정을 배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과 논증의 구획선을 그을 줄 아는 사람 입니다

2025.10.19

작성자님이 쇠약한 맹자님 글을 똑바로 이해했다면 범주오류라는 대댓글을 달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논리적인 언어로 대답해주는 것을 선호하는 작성자님께 맞추어 친절히 답변주셨기에 더욱 유감스럽습니다.


"애정 등의 가치가 논리보다 상위라는 말이 인간적인 진술로 가능하지만 논증 내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범주 오류입니다." 라는 명제는 쇠약한 맹자님이 논증으로써 댓글을 달았다는 전제가 성립해야 통하는 말입니다. 즉 맹자님이 본인의 주장이 "무조건 옳다" 라고 주장했을 때만 반박이 효과있습니다.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는 것으로는 "윤리적 가치가 논리적 가치보다 중요하지 않다." 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가치가 논리적 가치보다 무조건 중요하다는 주장은 거짓일 수 있다." 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일상에서의 주장들은 수학적인 주장이 아니기 때문에 틀릴 가능성이 당연히 있습니다. "논리 명제가 아니다." 라는 반박은 gpt에 물어봤을 때 나올 법한 속이 텅 빈 공허한, 반박을 위한 반박입니다.

반대로 맹자님의 댓글을 진정으로 이해하셨다면 이런 반박을 위한 반박을 안하셨겠죠.

"논리적인 사고와 명제만이 옳다, 혹은 그런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라는 식의 사고관으로는 오류를 지적하기 부적절한, 아주 좋은 사례를 직접 만드셨으니 말입니다.

2025.10.20

솔직히 케인즈님도 제 말을 완전히 이해하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범주 오류는 논증을 의도적으로 선언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논리의 언어를 사용하는 순간 발생하는 평가의 층위 문제에 관한 겁니다.

예를 들어 논리보다 애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단순한 감상으로 머문다면
저도 아무 말 안 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문장으로 누군가의 판단방식(논리적 사고)을 열등하다고 평가하는 순간
그건 이미 논증 행위로 전환됩니다.
의도가 아니라 효과의 차원에서요.
그래서 “그건 인간적인 얘기일 뿐”이라고 해도
그 순간 이미 ‘논리적 잣대’를 끌어다 쓴 셈 이고요

그래서 애정이 논리보다 상위다는 말은
좋음/바람직함이라는 가치의 준거를
참/거짓이라는 논리의 준거 위로 올려놓은 거예요.
이 두 기준은 서로 다른 축인데
그걸 우열 관계로 엮는 순간부터 범주가 섞이는거고요
그래서 제가 말한 정확한 의미의 category mistake입니다.

그리고 논리 명제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공허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반대로 말하면 검증 불가능한 주장을 근거로 쓰겠다는 뜻이 됩니다.
‘틀릴 수도 있다’라는 말로 끝내면
논의의 장 자체가 사라집니다.
수학자던 철학자던 결국 공통의 룰을 세우는 이유는
서로의 언어가 검증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니까요.
그리고 형식을 요구한다고 해서 그게 “gpt적인 사고”는 아닙니다. 형식은 감정을 억제하려는 게 아니라 감정의 책임 있는 사용법을 만들어주는 틀입니다. 애초에 애정과 논리가 공존하려면
애정을 주장할 때조차 그 표현이 어떤 전제를 깔고 있는지 스스로 알고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2025.10.20

"멍청해 보이는" 사람들이 생각의 구조를 갖지 못한다는 지적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글은 분명한 논리적 비약(지능의 범주는 IQ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다양한 종류의 논리에 기반한 사고 방식에 뛰어난 역량을 보이는 사람들을 추론 지능 척도만으로 재단하여 "멍청해보이는" 사람이라고 특정하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고, 그보다 중요한 문제로, 다수의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 내지는 멸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멍청해보이는").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논리 자체의 타당함을 지적하기 보다, 사람들을 바라보는 작성자님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감정과 논증의 구획선을 명확히 긋는다"는 표현이 혹시 논리가 언제 중요하고 감정이 언제 중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본인이 쓴 글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 이유 자체는 이해하고 계시다고 봐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제가 더이상 댓글을 달 이유도 없겠지요.

2025.10.21

우선 적개심이나 멸시를 포함하고 있다는 해석은 전적으로 오독입니다
본문 어디에도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비하하거나 감정적 경멸을 표출하는 문장은 없습니다.
멍청해 보이는 이라는 표현은 감정이 아니라 인지적 현상 진단어로 쓰였고 ‘지능이 낮다’는 뜻이 아니라 사유 구조 없이 반응하는 사고 패턴을 기술한 것입니다.
이건 인지과학에서 사용하는 reactive cognition 또는 disorganized reasoning에 대응하는 개념이고
감정적 공격이 아닌 형식적 분석어죠.
그리고‘논리적 비약’ 운운하신 부분 역시 틀렸습니다.
본문 어디에서도 ‘지능을 IQ로 한정’하지 않았습니다.
‘멍청하다’의 기준을정의(definition)와 가정(assumption)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고 구조로 명시했습니다. 이건 추론 지능이나 언어 지능, 공간 지능과 같은 세부 지능 유형과는 무관하고
논증적 사고의 형식적 정합성만을 논한 겁니다.
그래서 지능의 범주를 IQ에 한정했다는 지적은 문장 외삽적 왜곡이네요.
그리고 “다수의 사람들에 대한 멸시를 포함하고 있다”는 부분은
단어 하나의 감정적 어감을 확대 해석한 결과입니다.
‘멍청해 보이는 이유는 생각의 구조가 없기 때문이다’는 문장은 집단을 공격한 게 아니라 사유 구조의 결여라는 조건문을 서술한 것이고,
이는 인신 비난이 아니라 사유의 상태에 대한 분석 진술입니다. 그걸 감정어로 읽는 것은 글쓴이의 태도 문제가 아니라 읽는 사람의 언어 인식 구조가 의미론이 아닌 connotation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정과 논증의 구획선을 긋는다는 말은 감정을 배제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논증의 판단 기준을 감정이 대신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즉 언제 논리가 중요하고 언제 감정이 중요하냐를 정하는 게 아니라 논리 판단을 감정으로 대체하지 말자는 원칙을 말한 겁니다.

2025.10.21

누가 그렇게 받아들였겠습니까.

2025.10.20

님 친구 없죠

대댓글 1개

2025.10.20

친구해줘 ㅠ

2025.10.20

자신 혼자만 깨달은 것 같이 써논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10.20

솔직히 케인즈님도 제 말을 완전히 이해하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범주 오류는 논증을 의도적으로 선언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논리의 언어를 사용하는 순간 발생하는 평가의 층위 문제에 관한 겁니다.

예를 들어 논리보다 애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단순한 감상으로 머문다면
저도 아무 말 안 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문장으로 누군가의 판단방식(논리적 사고)을 열등하다고 평가하는 순간
그건 이미 논증 행위로 전환됩니다.
의도가 아니라 효과의 차원에서요.
그래서 “그건 인간적인 얘기일 뿐”이라고 해도
그 순간 이미 ‘논리적 잣대’를 끌어다 쓴 셈 이고요

그래서 애정이 논리보다 상위다는 말은
좋음/바람직함이라는 가치의 준거를
참/거짓이라는 논리의 준거 위로 올려놓은 거예요.
이 두 기준은 서로 다른 축인데
그걸 우열 관계로 엮는 순간부터 범주가 섞이는거고요
그래서 제가 말한 정확한 의미의 category mistake입니다.

그리고 논리 명제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공허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반대로 말하면 검증 불가능한 주장을 근거로 쓰겠다는 뜻이 됩니다.
‘틀릴 수도 있다’라는 말로 끝내면
논의의 장 자체가 사라집니다.
수학자던 철학자던 결국 공통의 룰을 세우는 이유는
서로의 언어가 검증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니까요.
그리고 형식을 요구한다고 해서 그게 “gpt적인 사고”는 아닙니다. 형식은 감정을 억제하려는 게 아니라 감정의 책임 있는 사용법을 만들어주는 틀입니다. 애초에 애정과 논리가 공존하려면
애정을 주장할 때조차 그 표현이 어떤 전제를 깔고 있는지 스스로 알고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2025.10.20

네 님 똑똑해요. 그래서요?
뭐가 그렇게 화가난거에요?
참 외로워보입니다

IF : 1

2025.10.20

글쓴이분의 생각에 대해 별로 코멘트하고싶진 않은데요. 어차피 제 연구주제도 아니고 재미도 없네요. 대신에 다른소리를 좀 할게요.

지능이 높으면 외롭고 우울하기 쉬운건 사실인거같습니다. "나는 맞는 소리를 하는데 왜 다들 바보처럼 이걸 모르지?" 라는 생각이 들기가 참 쉬운것같아요. 위에 댓글들 보면 "님 친구 없죠" 같은소리가 어느정도 이 가정을 뒷받침 해주는것같구요. 조금 생각해보시면 과학적, 수학적으로 올바른 사고를 하는 능력은 사실 역사적으로 생존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거같아요. 사실 지능이 높은것도 뭐 대단한게 아닙니다. 그냥 우연히 높은 논리력이나 연산능력을 가져서 남들이 알아차리기 힘든 수학적 관계를 쉽게 알아차리는것 뿐인걸요.

본인이 숭배하는 현대 과학과 수학이 어떻게 작동하고있는지도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시면 알겠지만, "peer review' 곧 동료의 인정을 받아야 비로소 의미가 생깁니다. 본인이 사실을 알고있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전달하는지도 중요하다는 뜻이 됩니다. 본인이 세상에서 가장 잘 아는사람일 확률은 정말 낮거든요 (p->q 라는 논리연산또한 본인이 만든게 아닌 누군가 만들어놓은것을 쓰고있죠. 이에 대한 증명은 본인이 해보신것 맞나요?). 글쓴이처럼 "이것도 모르냐 바보들아" 같은 태도는 정말로.. 낮은 지능의 상징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본인이 진정 높은 지능을 갖고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런 low level 에서의 논리를 시시비비 따지는것도 연구 차원에서는 좋지만 조금 더 high level 시스템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것도 좋을겁니다. 시험 잘보던 자칭 똑똑한 친구들이 나가떨어지는걸 많이 봤습니다.

대댓글 5개

2025.10.20

피에르님 글을 읽고 가장 먼저 느낀 건, 논리적인 단어를 빌려 쓰지만 정작 그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전형적인 오류라는 점입니다. 용어(p→q, peer review 등)는 겉으로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의미론적 위계를 혼동하고 있고, 애초에 논리 연산자 체계(p→q, ¬p, ⊢ 등)는 개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공리화된 추론 규칙 위에서 작동합니다. 이건 마치 “언어를 남이 만든 문법으로 말하니까 그건 니 말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착각입니다.
“p→q라는 논리연산도 남이 만든 걸 쓰고 있다, 증명은 해봤냐? ”라는 문장 자체도 마치 논리 규칙을 사용하려면 그 근원을 일일이 증명해야 한다는 비합리적 전제를 깔고 있고요. 수학의 규칙은 공리 체계 위에서 정의된 것이고 개인의 승인이나 창작과는 무관합니다. 이걸 갖다가 ‘남이 만든 것을 쓴다’는 이유로 문제 삼는 건, 논리학의 체계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이고 논리적 언어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그 언어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수행적 모순 이네요

2025.10.20

그리고 어디서 주워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hig level 사고를 언급하셨는데,
high level 사고란 단순히 어려운 말을 쓰는 게 아니라, 1차 논증(logical reasoning) 과 2차 메타논증(meta level reflection) 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님은 1차 논증(지능, 시험, peer review 등)을 이야기하면서도 동시에 그 메커니즘을 “허상”으로 취급하셨네요. 이건 high level을 말하면서 정작 low level에서 개념적 루프를 도는 셈이고.

결국 상위 체계를 이해하라면서 실제로는 경험적 비교(시험 성적) 를 지능의 척도로 삼으셨는데, 이건 메타 인식과 도구적 성취의 혼동인데다가 더 정확히는 지능을 계량적으로만 인식하면서 그 계량 기준을 부정하는 내부 모순이고,

피에르님의 글은 학문적 언어를 빌려 썼지만, 그 내부 구조는 형식논리, 과학철학, 심리학, 사회학이 아무 기준 없이 섞인 아마추어적 서술같네요.

2025.10.20

"high level 사고란 단순히 어려운 말을 쓰는 게 아니라, 1차 논증(logical reasoning) 과 2차 메타논증(meta level reflection) 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님은 1차 논증(지능, 시험, peer review 등)을 이야기하면서도 동시에 그 메커니즘을 “허상”으로 취급하셨네요. 이건 high level을 말하면서 정작 low level에서 개념적 루프를 도는 셈이고."

애당초 이런 석박지 사이트에 기어들어와서 익히 알고있는 걸 줄줄 읊고 자빠져있는데 그렇다고 원인 제공자인 너님땜에 굳이 사이트 본래 논지에서 어긋나지 않는 영역 테두리를 넘어서서까지 비판에 비판으로 꼬리물기를 해댈 순 없으니까 이 선을 low level 논리과 이에 관련된 요지들을 꺼내보자는 방향으로 그어볼 수 밖에 없는거겠지 가뜩이나 너님 주장에 맞대응하며 대화하기엔 여기 사람들도 자기 본업때문에 힘든 상황일지 모르는데 찬물 잘 끼얻는다 ㅋㅋ 그리고

2025.10.20

"결국 상위 체계를 이해하라면서 실제로는 경험적 비교(시험 성적) 를 지능의 척도로 삼으셨는데, 이건 메타 인식과 도구적 성취의 혼동인데다가 더 정확히는 지능을 계량적으로만 인식하면서 그 계량 기준을 부정하는 내부 모순이고"

ㅋㅋㅋㅋ 상위 체계고 나발이고 간에 왜 저 페르마 님이 low level 이니 high level 이니 이런 용어를 댓에다 꺼낸 중심 요지조차 이해 못한 체 무슨 너님보고 high level 사고를 갖다 1차랑 2차 이상의 메타논증의 구분에 있어 저분 논리가 자가당착적이라는데 정작 지 뇌피셜 기반에다 그럴싸해 보이는 논리학 용어들 가져다가 은근슬쩍 이를 정당화하려 드는 그 자체부터 이미 기존 학술계에서 엄밀하게 정해놓은 1차 논증와 2차 메타논증 간 구분을 peer review 따윈 쌈싸먹은 체 지 독단에 따른 재해석 및 재정의하는 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머리가 있음 이 부분이 취약하단 점 또한 스스로 잘 알고 있을텐데 그럼에도 너님이 ㄹㅇ 스스로 지능이 높다는 점을 확실하게 타인들로 하여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 괜히 여기 각자 해야 할 일로 바쁘신 분을 상대로 비판을 위한 비판을 피력하기보단 차라리 너님과 타인 입장 사이에 합의 가능한 절충선을 놓을 수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게 낫지 않을까? 아니면 여기다 너님 논리를 피력할 땐 논문 preprint 버전으로나 아니면 연구 보고서 초안 비스무리한 거라도 뭐든간에 해당 사이트와 게시판에 맞는 주재와 형식을 바탕으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비록 지금 이 사이트가 본래 취지에서 상당히 어긋난 상태라고는 하지만 굳이 이렇게 쌍방으로 장기적인 손해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를 남길 이유는 없잖아 머리가 좋다면 그런 점도 고려해봤을테고 그러니 그나마 여기로 들어와서 이렇게 뻘글이라도 써보려 한 걸테고 말이지 안그러냐?

IF : 1

2025.10.22

본인이 증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원래 그런거다~ 공리가 그런거다~" 하고 넘어가는법이 어딨나요? 제가 물어본건 본인이 차용하고있는 논리연산의 모순이 수학적으로 없는지, 본인이 그 내용을 다각적으로 증명해봤는지를 물어본것이구요.
결국 존경받는 지식인 이 아닌 미움받는 괴짜 포지션을 선택하신것같은데요, 뭐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합니다. 만 25세까지는 전두엽이 자라니까 아직 희망은 있을거예요.

2025.10.20

뭐 대단한거 있는 줄 알고 단톡 들어갔더니 어릴때 게임했던 이야기나하고 게임 같이하자고 링크 올리고. 수준이 떨어져도 한 없이 떨어져서 바로 나옴. 그냥 세상이 어쩌고 하는 방구석 백수같더라.

대댓글 1개

2025.10.20

그건 저가 아닌데요 다시 들어오기 ㄱㄱ

토론 주제 입니다.

해석학의 본질은 결국 힐베르트 공간(L^2)로 환원되는가,
아니면 Banach 다원주의(p≠2의 세계)가 진짜 구조인가?

2025.10.20

약간 토크온 심연 느낌이네

2025.10.20

사회성도 지능이던데

2025.10.20

TMI긴 한데..스스로가 멍청하고 지능도 낮다고 생각해 왔는데, 생각해보면 님 말처럼 사고의 구조가
란게 없어서 그런 것 같음.
근데 사고의 구조란게..머리속에서 형태를 가지고 그려지는건가?? 그것 조차도 잘 모르겠음.
의도적으로 머릿속에서 그려보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더라...

그래서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함. 머리속에서 수많은 정보들이 어떻게 정리되어 있고, 그 정보들이 어떤 프로세스로 재조합되고 가공되어서 어떤 새로운 결론을 도출하는지...

살면서 머릿속의 정보들이 딱히 정리되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고, 단지 순간 순간마다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걸 두서없이 내뱉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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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충분히 훌륭한 수준의 메타인지입니다.
지능이란 단순히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가 아니라, 정보를 구조화하고 그것을 재조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지금 말씀하신 사고의 구조가 없다는 자각 자체가 이미 그 구조를 형성하려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뜻같네요

2025.10.20

안녕하세요

2025.10.20

님 혹시 디시하시나요? 뭔가 어디서 낯익은 듯한 말뽄새인 듯 해서요 ㅎㅎ

2025.10.20

이제 세상살이 시작하는 작성자님 응원합니다!

논리는 그 자체로 중요하고 힘이 있지만, 논리는 표현되는 순간 언어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언어가 표현될때 인간이 느화법의 3요소로 화자의 인격과,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감정과, 합리적인 근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을 이쁘게 잘 전달 되도록해야합니다. 작성자님은 이 글을 통해서 세가지 다 잘 못하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충분히 불편하게 느끼도록 한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니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우월한척 하지마세요.
비슷한 사람 모아서 대화하고 싶어하는게, 의존할 곳이 없으면 불안에 떠는 유아의 모습을 보는것과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글쓴이는 논리를 잘써보려고 발악하는데, 논리는 글쓴이보다 언어 생성형 AI가 훨씬 뛰어날겁니다. 저출력 저성능 바이오컴퓨터 역할을 자처하면서 불쾌감 유발하지말고, 감정과 유대를 바탕으로 합리적 사회활동을 하는 호모사피엔의 인간특이성을 잘 사용해보시는게 더 나은 삶의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댓글 4개

2025.10.20

이 글은 비판이라기보다는 감정적 배제에 가깝네요
핵심 명제는 두 가지뿐입니다
(1) 논리는 언어로 표현된다.
(2) 화자의 인격, 감정, 이성이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불쾌하다.
두 문장은 모두 옳지만, 따라서 작성자는 우월감에 빠진 유아적 존재이며 AI보다 못하다라는 결론은 non sequitur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은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의 균형을 강조했지, 인격 공격으로 대체하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는 로고스의 정합성이 무너지면 다른 두 요소도 무의미하다고 보았습니다. 즉 이 글은 에토스를 내세우면서 로고스를 무너뜨린 셈입니다.
그리고 논리는 AI가 더 잘한다는 주장을 하셨는데. 논리를 판단하는 기준(정합성, 타당성)은 인간이 만든 형식 체계 안에서만 의미가 있고 AI의 연산속도나 데이터량은 그 진위와 무관합니다. “AI가 논리를 더 잘한다”는 말은 “계산기를 더 많이 눌렀으니 더 인간답다”는 주장밖에 안됩니다. ㅋㅋ
그리고 “감정과 유대를 바탕으로 사회활동하라”는 조언은 인간적으로 옳지만, 인간의 사유가 반드시 유대에 종속되어야 한다는 전제는 철학적으로 위험한거 같네요.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사유적 개체입니다. 논리적 독립성을 잃으면 어떤 진리 판단도 불가능해집니다.

2025.10.21

판단하고 판단을 인정받지 못하면 넘어가지 못하는 사고 장애가 있는거 같아보여요! 프로이트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유아기의 어떤 결핍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무의식이 강요하는 사고 방식이 늘 의식적인 인지 보다 먼저 발생하고 있고, 인간은 논리적인 생물이고 나는 그런 성향이 있다는 합리화가 아주 빠르게 작동하는 고장난 기계같으세요! 부모앞에서도 배우자 앞에서도 자식앞에서도 맨날 판단하고 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할 것 같으니 꼭 지금같은 태도를 평생 유지해주세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화이팅!

2025.10.21

심리학 용어를 나열하셨지만, 정작 프로이트의 이론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프로이트의 핵심은 무의식적 동기가 의식적 판단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이지, 합리적 사고 자체를 병리로 규정한 게 아닙니다. 즉, 사고하고 판단하는 건 인간의 정상적 기능입니다. 오히려 ‘판단을 회피하고 감정으로 대체하는 습관’이 방어기제의 전형으로 다뤄집니다.
제가 쓴 내용은 특정인 비판이 아니라 사유 구조의 결여를 지적한 논리적 비평이었고, 거기에 “유아기 결핍”이나 “무의식적 강요” 같은 심리적 추측을 덧씌우는 건 근거 없는 심리진단 시늉일 뿐입니다. 진단이 되려면 임상적 근거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런 근거 없이 단어를 가져다 붙이는 건 학문이 아니라 흉내죠. 그리고 “고장난 기계”라거나 “비참한 최후” 운운하는 문장은 비평이 아니라 감정적 공격입니다. 논증은 없고 감정만 남아있죠. 이런 식의 반응이 바로 제가 처음에 말했던 “사고 대신 반응으로 말하는 구조”의 전형이고요. 배움의 깊이는 단어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그 단어의 체계를 이해하고 맥락 안에서 쓸 줄 아느냐로 드러납니다. 지금처럼 용어를 던지며 상대를 병리화하려는 태도는 학문이 아니라 얕은 수사적 연출에 불과합니다. 님은 결국 근거 없는 심리 해석으로 논점을 흐리고 감정의 언어로 상대를 폄하하는 행위는 자기 논증을 스스로 부숴버렸네요.

2025.10.21

마지막에 겉치레로 따뜻한 척하며 본인의 인격을 세탁하려는 시도. 감정적 공격으로 시작해서 도덕적 제스처로 끝나는 전형적인 자기합리화 패턴이죠 ㅋㅋ

2025.10.20

ㅂㅅ

대댓글 3개

2025.10.20

글을 읽다보니 위 소리가 저절로 떠오르네요.
진짜 똑똑한걸 논리로서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똑똑한걸 증명 하면 되는데 지금까지 증명한거 있나요?
예를 들면
적당한 두뇌 미친듯한 행동 vs 논리적 사고 똑똑함

이렇게 붙으면 과연 누가 이길까요?

저는 여기 전자에 걸 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봐왔습니다.

물론 저는 똑똑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걸음 한걸음 인생 자체를 쌓아가는 중 입니다.
이러다보면 멍청한 제가 똑똑한 순간이 조금이라도 있지 않을까해서요.

2025.10.20

인생은 논리적 증명보다 중요한게 많습니다.
제르베조스가 똑똑한걸 할머니에게 증명하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삶으로서 정말 똑똑한걸 증명 해내셨다면 직접 만나 뵈고 싶습니다.
과연 정말로 똑똑하신지 그렇다면 제가 크게 사죄 드리겠습니다.

2025.10.20

저는 욕설은 쓰지 않겠습니다만, 한마디만 하자면 님의 글의 구조가 완전히 붕괴되어 있습니다.

우선 “논리보다 중요한 게 많다”는 말은 논리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회피하는 표현입니다. 논리의 역할은 ‘무엇이 중요한가’를 논의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이지, 삶의 전부를 대체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논리를 부정하면서 논리적 정당화를 시도하는 건 자기모순입니다.

또 “증명한 게 있느냐”는 말은 과학적 영역에서는 성립하지만, 철학적 논의나 개념 분석에서는 의미론적 정합성이 우선입니다. 수학자에게 “살면서 증명한 게 뭐냐”고 묻는 건, 건축가에게 “직접 집을 지어봤냐”고 묻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착각입니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는데 “적당한 두뇌 + 미친 행동 vs 논리적 사고”라는 대비는 애초에 성립하지 않습니다. 인류의 모든 ‘미친 행동’이 가능했던 이유는 논리적 사고와 체계적 구조 덕분이었습니다. 뉴턴, 파인만, 튜링 모두 “미친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글의 어휘 선택과 문장 배열을 보면 개념 간 위계가 전혀 잡혀 있지 않습니다. 문단 전개가 ‘경험 → 판단 → 결론’의 구조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전달되는 건 논리가 아니라 감정의 흔적뿐입니다.

2025.10.20

아이큐 지능 이런거 집착하는 애들은 내 경험상 좀 자아가 비대하더라고....문제는 자아가 비대한데 성과는 기대보다 안나오는,,,

대댓글 1개

2025.10.20

ㅇㅇ

2025.10.20

글쓴이의 메타인지가 어디까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과연 지능이 정보를 구조화하고 재조합하는데에서 끝나는건지? 그 이상의 가치 창출, 사회적 영향, 리더쉽, 배려, 회유, 솔득 등 모든 활동까지 미치는 것이 아닌지요

대댓글 1개

2025.10.20

맞말이네요~ 근데 솔득 아니고 설!득! ^^

2025.10.20

네 다음 옵챗방 홍보

대댓글 1개

2025.10.20

많관부 ^^

2025.10.20

이런저런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결국 본인이 하시는 말씀은 논리적인 나는 논리적이다 뿐이군요.
그래서 결국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가요?
논증을 할 때는 사실에 기반하여 참인 말을 해야 한다 는 본문은 뭐 맞는 말인데,
사람들은 작성자분이 틀렸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말하는 방식이 불쾌하다는 말을 하는거에요.
여기가 무슨 그리스 철학자 모임도 아니고, 우리가 논리적으로 맞는 말을 하기 위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너의 말에 논리적 오류가 있고, 너는 멍청하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불쾌하다구요.
한쪽은 '나는 논리적으로 옳은 말인지 하나하나 따지겠다' 라고 하고, 다른 한쪽은 '묻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나는 똑똑하고 너희는 멍청함 이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 기분나쁘다' 라고 하는데 대화의 목적이 아예 다른데, 건설적인 대화가 될 리가 있나요.

대댓글 2개

2025.10.21

말씀하신 요지를 보면 결국 “논리적으로 옳은 말이라도 말투가 불쾌하면 안된다”는 감정적 기준을 논리적 반박의 위치로 끌어올려 버리신 겁니다.
즉, 논의의 본질은 논증의 정당성이었는데 지금은 대화의 분위기로 주제를 바꿔버린 셈입니다.
물론 누군가의 말투가 불쾌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불쾌함이 곧잘 틀렸다의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건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입니다. 논리적 논의에서는 “이 명제가 왜 성립하는가”만이 핵심이어야지, “이 말투가 기분 나쁘다”는 건 판단 근거가 아닙니다.
논리적인 나는 논리적이다라는 식으로 단순화하신 것도 부정확합니다. 제가 한 건 자기선언이 아니라, 논증의 구조를 제시한거 고요.
논리란 내가 옳다를 주장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참/거짓을 가르는 절차적 규칙입니다.
그 규칙을 따라 말했을 뿐인데, 듣는 쪽이 “우리는 논리 따위 필요 없다”고 하면 그건 더 이상 논의가 아닙니다.
또 여기가 무슨 그리스 철학자 모임도 아니고라는 말씀은 맞지만 그 말 속에는 논리적 사고는 일상에 불필요하다’는 전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인식이 지금 사회의 대화가 왜 생산성을 잃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논리란 철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말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언어 규칙입니다.
그걸 버리고 감정만 남으면, 결국 남는 건 “기분”이지 “이해”가 아닙니다.
그리고 “건설적인 대화가 될 리가 있냐”고 하셨지만 건설적인 대화가 되려면 감정의 편의가 아니라 논리의 규칙이 먼저 맞춰져야 합니다.
한쪽이 논리로 검증하자고 하고 다른 쪽이 기분이 나쁘니 그만하자고 하면
그건 대화가 아니라, 소통의 포기 선언이죠.

2025.10.21

그러니까.. 논리로 검증하고 싶으신 것이 무엇인가요?
'나는 똑똑한데 다른 사람들은 멍청함' 이 사실임을 보이고 싶은 것인가요?

2025.10.21

IQ 높은 친구에게 이 글을 보여주니,

'아 그래? 허허'하더군요...

2025.10.21

혹시, 편부모가정에서 자라셨나요..?

2025.10.21

지능이 높으면 인류를 위한 난제랑 싸우세요. 댓글로 싸우지 마시고..

2025.10.21

논리적 주장과 근거를 논하기 이전에, 사람들에게 잘 읽혀지는 글쓰기 연습부터 하셔야 겠습니다.
나는 유식하고 논리적이니, 현란한 글과 말로 증명하고 뽐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뭔가 깨닳은게 있는데 공유하고 싶은가요? 나의 주장과 근거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고 싶으면, 초등학생도 이해할수 있도록 간단명료해야 합니다.

위의 글을 ai로 다듬으니 아래처럼 나오네요. 요세 ai 문장요약 잘되니깐 도움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i 다듬기 버전]

화려한 수사나 복잡한 문장보다는, 독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돕는 글쓰기가 설득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논리적 주장을 펼치기 전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쓰기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대댓글 1개

2025.10.21

AI가 문장을 다듬는다는 건, 어휘와 문체를 조정한다는 뜻일 뿐 사유의 깊이나 논리적 정합성을 보완해 주는 게 아닙니다. 글의 목적이 독자의 이해 용이성이라면 그건 수사학의 문제이고, 제가 다룬 건 사고의 구조와 논리의 문제입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해야 한다”는 말은 그럴듯하지만, 철학과 논리의 논의는 언제나 precision이 simplicity보다 우선합니다. 간단하게 써서 개념이 흐려지면, 더 이상 논의가 아닙니다. 게다가 스스로 “AI가 다듬은 문장을 본보기로 든다”는 건 인간의 사고를 포기하고, 기계의 언어 형식을 판단 근거로 삼겠다는 뜻입니다.
즉, 사유의 정당성 대신 표현의 매끄러움을 가치로 두는 태도인데, 그건 내용보다 형식을 숭배하는 오류죠 논리적 타당성은 문장의 길이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쉽게 써라는 건 글쓰기 조언일 뿐 논증의 반박이 아니에요. 제 문장이 복잡한 게 문제가 아니라,
그 복잡한 문장을 읽고도 논리의 핵심을 추출하지 못한 독해력의 문제입니다.

2025.10.21

허경영한테 악감정있음?

대댓글 1개

2025.10.21

내 친구

2025.10.21

글의 전체 맥락을 끝까지 읽고도 “표현이 불쾌하다”, “수사학적으로 오만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건 결국 논리의 내용을 감정의 언어로 대체한 행위죠.
애초에 논의의 대상이 논리 구조의 결여였는데 그걸 ‘기분이 나쁘다’는 말로 덮는다면, 애초에 논리라는 규칙 자체가 무너집니다.
“멍청하다”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그게 인신공격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 표현이 문맥상 개인의 인격을 겨냥했느냐, 아니면 사유의 구조적 결함을 기술했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제 글의 요지는 후자입니다.(궁금해서 그런데 이것도 구분 못하나요?)
‘멍청하다’는 감정적 낙인이 아니라, ‘사고의 구조 없이 반응만 하는 상태’를 설명하기 위한 operational definition로 사용된 단어였습니다.
철학과 수학, 과학의 영역에서는 개념의 본질을 규정하기 위해 ‘명시적 정의’를 세웁니다.
“멍청하다 = 생각의 구조가 없다”는 문장은, 단순한 비난이 아니라 개념 규정에 가깝습니다.
이건 ‘지능이 낮다’는 감정적 판단이 아니라, ‘논증의 구조가 없다’는 형식적 진술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 건 비난이 아니라 definition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학적으로 불쾌하다”는 이유로 논지를 거부하는 건,
논리학적 층위와 수사학적 층위를 혼동하는 겁니다.
논리는 ‘참/거짓’을 판단하고, 수사학은 ‘호감/불쾌’를 조정하는데
이 둘을 섞으면 내용의 정당성은 사라지고 “누가 덜 기분 나쁘게 말했느냐”의 경쟁만 남습니다.
그건 논의가 아니라 rationalization of emotion일 뿐입니다.
이건 단지 감정적으로 불편했다는 경험일 뿐이고 논리적으로 틀렸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아시겠나요?.

2025.10.21

지능이 뭔지 정확히 밝혀지지도 않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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