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끝마다 Publication 을 얘기하고, 프로젝트 내용보다 이 프로젝트가 되면 네이쳐 자매지다 최소 잭스 급이다 이런 식의 말버릇이 있는 교수가 있으면, 그 새끼는 정상이 아니니까 뒤도 돌아보지말고 튀십쇼. 높은 확률로 프로젝트나 연구에 대한 이해가 매우 얕음.
만약 거기에 이 교수의 지도교수들이 빅 네임이다라고 하면, 그 빅 네임 빨로 논문 왕창 쓰고 교수된 케이스일 가능성이 농후함. 무조건 튀십쇼.
주변 경우들을 보면서 한 가지 유의미한 명제라고 생각하는 건, 교수가 굉장한 빅 네임일 경우 보통 사람 보는 눈이 없습니다. 그 빅 네임이 콕 찝어서 얘는 노벨상을 받거나 세상을 바꿀 대단한 사람이다 하면 대체로 싸이코패스니까 멀리하십쇼.
*왜 신임 교수 연구실 선택 시 유의점이라고 했냐면, 연차가 좀 쌓이면 연구실에 대한 정보가 대충 돌아서 이 새끼가 정상인지 아닌지 소문이 좀 도는데, 신임 교수면 그런 정보가 없어서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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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5.04.12
BESTㅋㅋㅋ누군지 알거같응데 혹시 K?
2025.04.12
ㅋㅋㅋ누군지 알거같응데 혹시 K?
2025.04.13
아 리걸 미리 볼걸
2025.04.13
이거 우리 대학원 지도교수한테 보여주고 싶다ㅋㅋㅋ
2025.04.13
저런 교수가 프로젝트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자꾸 출판할 저널 급만 강조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특징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1. 연구보다는 성과만 중시하는 마인드 • 연구의 본질(문제 해결, 깊이 있는 이해, 의미 있는 발견)보다 논문 출판이라는 외적 성과에만 집착합니다. 이런 사람은 연구를 논문 수 늘리기나 업적 쌓기의 도구로만 보기 쉽습니다.
2. 연구 주제에 대한 전문성 결여 • 주제를 진정으로 깊이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본질적 가치나 실질적 의미 대신 외부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표(네이처, JACS, IF 등)로 그 가치를 포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자기 과시 및 허영심이 강한 성격 • 연구의 핵심이 아닌 겉모습과 결과물의 권위만 자랑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이런 사람은 흔히 학생이나 연구원들의 연구 능력 향상보다는 개인적 명성에 더 관심을 둡니다.
4. 단기적 사고방식 및 무책임성 • 연구는 불확실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교수는 오로지 빠른 논문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학생들의 장기적 성장이나 학문적 가치 추구는 소홀히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교수 밑에서는 연구자로서의 진정한 성장보다는 단기적 결과만 강요당할 가능성이 크고, 오히려 연구 능력 발전이나 커리어에 장기적으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험적으로 “정상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입니다.
대댓글 1개
2025.04.13
1. 빅 네임의 과신과 편견 • 이미 성공하고 명성이 높은 연구자는 본인의 판단력에 과신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특정 사람의 진정한 인격이나 실력을 깊이 보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카리스마, 자신감, 야망 같은 표면적 특성을 크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이는 마치 “나와 닮았다”, 혹은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자기 투영(self-projection)일 수도 있습니다.
2. 선별된 성공 경험으로 인한 판단 편향 • 유명 교수(빅 네임)는 많은 사람을 지도해봤고, 그 중 몇몇만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띄는 성공 사례만 기억하며, 극단적 성격(예: 지나친 경쟁심, 과도한 자신감, 남을 밟고 올라가는 태도)을 가진 인물들이 인상에 남기 쉽습니다. • 따라서 이런 교수는 “성공한 사람은 약간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다”는 편향된 이미지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지나치게 성과 중심적 사고 • 연구 성과나 업적이 크다 보면, 사람이 아닌 결과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더라도 단기적으로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극단적”이고 경쟁적인 사람을 높게 평가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이렇게 되면 실제 그 교수가 선택한 사람은 외형적으로 탁월해 보이지만, 인간성은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4. 사회적 관계에서의 둔감성 • 빅 네임 교수는 이미 많은 사회적 지위를 얻었기에, 타인의 속마음이나 숨겨진 동기를 깊게 파악할 필요성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람에 대한 감각이 둔화되면서 표면적으로 돋보이는 극단적인 인물에게만 쉽게 현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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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빅 네임 교수”의 판단력이 항상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성공 경험과 명성 때문에 오히려 사람을 잘못 선택하거나 잘못된 특성을 높이 평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그 교수가 극찬한 사람이 실제로는 문제가 있거나 “싸이코패스”로 표현될 만큼 극단적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2025.04.12
2025.04.12
2025.04.13
2025.04.13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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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2025.04.15
2025.04.17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