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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MBTI 와 연구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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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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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6

1. 외향 (E) vs 내향 (I)
- I보다 E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 연구는 수동적인 것 보다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 성향의 E가 유리하다.
- E형은 학회, 업체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남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다.
- 랩이라는 조직 관점에서 보면, 속한 조직의 이득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E형이 조직에게 사랑받게 된다. (본인의 이득을 최소화 한다는 전제는 있으)
- 즉, 연구 성과와 전반적인 평판 측면에서 E가 압도적이다.
- 가까이는 당신의 지도교수부터, 멀리는 학계의 대가들을 보아라, 전부 E 성향이다.
- 위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넓게는 생명체의 생존능력에서 E가 유리하다.

2. 감각 (S) vs 직관 (N)
- N의 근소 우위 승리라고 본다.
- 경험에 의존하는 S형은 행정업무나, 테크니션에 더욱 적합하다고 봄
- 반면, 연구라는 행위는 새로운 것을 추론하는 것이기 때문에 N의 성향인 직관과 영감이 매우 중요함
- 특히, 귀납적 논리 (S형, 지방대 형 연구)보다 연역적 논리 (N형, SPK형 연구)기반의 연구가 더 수준이 높음
- 또한, 연구는 시야가 넓어야 하기 때문에, 나무보다 숲을 보는 N성향이 유리하다.

3. 사고 (T) vs 감정 (F)
- 너무 당연하게도 T의 압도적 우위
- 결국에 연구는 특정 현상을 관찰하고, 이를 일반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T가 유리
- 반면, 이성보다 상호주의적 감성에 치우친 F는 연구와는 잘 안 맞음
- 논리적, 분석적, 객관적 측면에서도 T가 우수함

4. 판단 (J) vs 인식 (P)
- J의 우위
- J는 목적이 분명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이고 기한을 엄수함
- P의 경우, 자율성과 유동적인 것이 장점이지만, 기한을 엄수하지 못함
- 연구의 경우, timeline을 조직적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행되었을 때, 최고의 성과가 나옴
- 따라서, 지도교수의 경우 연구 성과가 routine하게 나오는 J 성향을 굉장히 선호한다.
- 다만, 본인의 시간관리 및 연구 역량에 따라 극도의 P성향이 아닌경우, 어느 정도 성과는 나온다.
- 극도의 P성향만 아니면 되고, 전반적으로 J가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연구에 가장 잘 맞는 mbti는 ENTJ로 판단됨
분석 결과, 본인이 연구를 못하는 이유를 파악했다.
본인은 ISFP라서, 연구 성과가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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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BEST 어이 김씨 헛소리 그만하고 잠이나 자

대댓글 1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김씨 + 박사
김박사 과정입니다 ㅎㅎㅎ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어이 김씨 헛소리 그만하고 잠이나 자

대댓글 1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김씨 + 박사
김박사 과정입니다 ㅎㅎㅎ

2025.05.25

색안경 안끼려했는데 ISTP류가 연구나 사회생활에 적응 못하는거 같았음

대댓글 1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ㅇㅈㅇㅈ, 제 경험으로 보았을 때 군대에서도 계폐급들입니다.

2025.05.25

우리 분야는 교수 박사들 다 I 인데 쩝

대댓글 1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럴리가…
업계나 연구계 사람들하고 소통을 안 하시는 분들인가요?

2025.05.25

'분석 결과, 본인이 연구를 못하는 이유를 파악했다. 본인은 ISFP라서, 연구 성과가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파악한거 맞음?

대댓글 2개

2025.05.25

다음부터는 외향과 내향을 가르는 I랑 E도 '~가 더 선호된다, ~가 더 유리하다'라고 써줘요.
I랑 E는 그냥 일반화를 해버리시네요.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E I는 일반화할 정도로 데이터 베이스가 많이 쌓였다고 봅니다.
좁게는 제 인생에서, 넓게는 세계의 동서고금 역사에서요

2025.05.25

심리학 박사과정생인데 그냥 웃고 갑니다...허허

대댓글 1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애초에 MBTI는 재미로 쉽게 하는 것이죠.
물론 심리학에서는 훨씬 정교한 analytical model이 있겠죠?
공학계열에서는 상기한 특성이 유리하다고 사료됩니다.

2025.05.25

퉁 퉁 퉁 사후르

대댓글 3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게 뭔가요? 아랍어?

2025.05.25

이탈리어입니다

2025.05.27

퉁퉁퉁퉁퉁퉁 사후르는 인도네시아일걸요?

2025.05.25

Entp인데 적당한 p라서 다행인듯 근데 isfp는 진짜 좀 힘들긴하겟다

대댓글 1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ISFP는 지옥입니다 ㅋㅋㅋㅋ
교수가 하루종일 핀잔 줍니다. 너는 왜 새벽에 밤을 안 새서 연구하냐고 ㅋㅋㅋ

IF : 1

2025.05.25

MBTI 100% 신뢰하는 것은 아니나... N보가 S가 더 나은 것 같음. N은 깊은 사고를 하는게 아니라 생각만 많음. 거기에 P이면 정리가 안됨. 일목요연하게 논문을 써야하는데 주저리주저리주저리 그냥 글만 싸질러놓음. 글만 많이 써놓는다고 논문은 아니지요...

대댓글 1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S도 열심히만 한다면, 성과가 분명히 잘 나오죠. 다만, N 과 비교 시 인풋대비 아웃풋이 낮을 뿐
P는 그냥 개노답이고요.
진지한 마키아벨리*

2025.05.25

아 재밌게 잘봄

대댓글 1개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굳. 재미로 쓴 글인데, 의도가 달성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2025.05.25

ENTJ 입니다.
그렇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또르르......

대댓글 1개

2025.05.2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해당 성향이면 의지만 있으면 연구성과 나올겁니다. 화이팅

2025.05.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P가 개노답이니 뭐니 이상한 소리들 많네. INTP가 교수나 연구자의 전형인데

2025.0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냐 ㅋㅋㅋISFP인데

2025.05.25

E: 75
N: 70
T: 80
J: 95
지나가는 ENTJ이고 현재박사과정 4년차 내년 졸업예정자 입니다.
논문실적은..
석사: 2편게재
박사: 3편게재, 1편 투고예정중 총 4편
입니다.

옆방 ISFJ 여자학생은 5년동안 1편썻다는건 안비밀이고요..

결론적이지만 ENTJ가 ISFP보단 상대적으로 연구자에게 더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대댓글 1개

2025.05.2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일반화하긴 어렵긴 하지만, ISFJ는 진짜 힘들긴 할듯. 노력은 쏟아붇는데, 단순 반복 실험만 하고 논문 쓸거리가 안 나올테니

2025.05.26

개뻘글이라 뻘댓 달자면
엔티제는 에고가 너무 세서 곁에 별로 안두고 싶음
똑똑한 엔티제는 배울 점 많은데
멍청한 엔티제가 고집 부릴 때만큼 주먹마려운게 없음

대댓글 1개

2025.05.2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ENTJ는 지도교수한테는 성과가 좋고 사고 랩메이트들 관리 능력이 좋아서 매우 이쁨받는데, 랩메이트들한테는 지옥이긴 하죠. 워낙 통제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2025.05.26

학회 뒷풀이 모임 가보면 교수님들 박사님들 대부분이 I인데 과제 중심인 학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형 E처럼 살아갑니다. 학위때랑 현업에서 본사람들 상당수가 ISTJ 였음

2025.05.26

J는 계획형이 아니라 통제형입니다만

2025.05.26

본인이 T라고 막말해도 면죄부 가진거같은 사람 봐서 MBTI는 그냥 재미로도 못보겠음...

2025.05.26

나 INFP인데 연구 잘만 한다..

대댓글 2개

2025.05.26

나도..

2025.05.2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N성향이 극대화되어서 그런 것 같네요.

2025.05.28

E가 실력대비 연구성과가 더 있어보이게 잘 꾸미기는하는거 같음

대댓글 1개

2025.05.2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I성향은 진짜 성과가 상위 1%정도는 되어야 인정받는데,
E는 상위 70%만 되어도 세일즈 가능하죠.
물론 하위 30%는 물박사라고 뒷담화 듣겠지만요

2025.05.28

막줄 보니까 약간 개그성 들어가있는거 같은데 다들 반응이 야박하시군...

2025.05.28

헉 나네

2025.05.29

MDPI로 보고들어옴

대댓글 1개

2025.05.2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MDPI는 ISFP도 논문 투고 가능합니다.
네이쳐 정도 되면 ENT 성향은 되어야 함

2025.06.02

재미난 글이네요 ㅋㅋ 제가 국내 학회 다니면서, 교수님들 MBTI를 사석에서 거의 200명 가까이 조사해봤습니다. 교수님들도 회식자리에서 뻘 이야기 많이 하니 ㅎ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유형의 MBTI가 다 있습니다. 꼭 ENTJ가 연구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ISFP라고 연구를 못하는것도 아님다. 의외였는데, ISFP, INFP 교수님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장 많이 본 유형은 예상대로 INTJ, INTP, ISTJ였습니다. 학회에서 핵인싸 (회장님들)은 주로 ENTJ, ESTJ, ENTP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이 분들이 연구를 다 잘하는건 아니고… 앞에 서술한대로 연구를 잘하는건 그냥 연구를 잘하는 사람이 잘합니다. ENT에 대한 부러움을 남겼는데, 윗댓글에 누가 남긴것처럼, ENT인데, 그리 똑똑하지 못하면 그냥 고집만 센 사람이 되는…

2025.06.02

MBTI이야기는 뭐 웃자고 하긴 하지만.. 좀 유용할 수 있는건..ㅎㅎ 지도교수와 학생이 잘 맞을지 생각해보기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가령 N성향 교수들은 회의때마다 “무슨 말인지 알겠죠?” (대충 느낌 아니까..) 이런식으로 말을 많이 하는데, 극 S인 학생들은 이걸 어려워라 합니다. 너무 큰그림만 주면, 세세한 것들은 못챙겨서 연구가 안되기도 하고… 연구과제 시작했더니, 3년 중에 2년은 헛소리만 하다가 지나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S가 좋은가, N이 연구할때 좋은가는… 그냥 연구를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것..^^

또는 P인 교수님들은 회의 시간을 갑자기 잡거나, 일정을 갑자기 바꾸거나 하는데… 이거 힘들어할수도 있습니다. (교수들끼리 공동연구할때도 많이 느낍니다…). 근데 반대로 P 성향은 실수에 상대적으로 너그럽고 유동적인것 같더군요.

2025.06.04

페이퍼 실적은 뭐 잘 낼지도 모르겠다
저 말이 다 옳다는 가정하에 지도교수가 좋아는 할지도 ㅇㅇ

대신 현업에서 뽑고싶진 않음
지 정량 페이퍼실적 좋다는 걸로 우쭐대고 고집만 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문제해결하는 퍼포먼스는 중위권쯤 할텐데 퍼포먼스 대비 고집만 하늘을 찌르면 진짜 동료상사로서 최악임

2025.09.05

글 잘 보고 갑니다.
요즘 연구실 출근하면서 너무 답답하고 막막한데
이 글을 보니까 딱 제 얘기인 것 같아서 이마를 탁 치게 되네요..

저는 ISFJ인데, 다른 분들이랑 자꾸 스스로를 비교하게만 되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크게 성장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
항상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학기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I 성향이 강하기도 해서.. 자꾸만 위축되는 것 같고
하루하루 힘든 생각밖에 안들어거 적성이 아닌가 고민하게 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몰라서 매일이 힘든 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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