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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박사유학을 나갈 수 있다면 나가는게 맞을까요?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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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SH에서 공대와 자연대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점은 4.35/ 4.5 이고 4학년에 올라가게 됩니다.

영어는 잘하지 못하고 준비를 제대로하지 않았습니다. 뉴텝스 400점대 나오구요. 학부연구생도 논문실적도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자대 석사를 하며 준비해야할거같네요

국내박사도 잘하시는 분은 성공하신 분도 많으신데 미국박사를 왠만해선 추천하시더군요. 이건 개인 선호에 따른 것인가요 아니면 실제로 미국박사로 배우는게 확실히 많아서 그런건가요?

사실 제가 겁쟁이라 미국같은데서 혼자 살기 겁나기도하고 서울이나 대전에서 대학원생활하면 1시간이면 집에 가니까ㅠ 이런 애기같은 생각뿐이네요.

만약 자대석사를 하고 해외유학을 간다면 준비하는 시간까지 더해 더 오랜시간이 걸릴수있어 걱정스럽긴하고 국내에서 하게된다면 석박사통합과정으로 단축할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미국박사가 확실히 좋아보이긴 하지만 뭔가 용기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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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1.02.04

Marcel Duchamp*

2021.02.04

갈 수 있다면 가는게 좋아요. 4-5년 뒤에는 아 나오길 잘했다 싶을거에요.

정작 이 이야기를 하는 저는 게을러서 미국에서 살기 싫고,
그냥 국내에서 편하게 박사과정 하고 싶다 하면서 안 나갔지만요.

2021.02.04

SSH졸업하고 유학했고, 현지에서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외국에서 박사하면서 맨몸으로 그 나라 사회에서 부딪히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해지고
멘탈도 단단해짐. 그렇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학문적 성과만 아니라 내적인 성장도 같이 됨.

물론 새로운 사회에 적응 못하면 예상치 못한 실패를 맛 볼 수 있음.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일단 파악하고, 박사 과정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보면 답 나옴.

2021.02.04

자신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면, 국내에서 학위하는게 결과적으로 좋을 듯.
외국은 그냥 정글임. 스스로 다 찾아서 챙겨 먹어야됨. 공부를 잘하고 학점이 높다고 경쟁에서 이기는게 아님. 그에 반해서 한국은 온실이지

2021.02.04

좋은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점을 더 생각해봐야 할 지 알게되었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2021.02.04

앞으로 좀더 international 한 삶을 원한다면 유학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학갔던 선후 배들 중 일부는 자리 잡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1.02.04

두려워서 못나가는게 보통의 사람들이에요.
그럼 그 그릇에 맞게 살거에요 앞으로도.

그게 나쁜 길이라곤 할 수 없죠. 사람마다 그릇은 다르고, 또 다른 기회가 생길 수도 있으니깐요.

본인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좀 더 야망있는 미래를 그리고 계시다면 단연 나가는게 도움됩니다. 다만 단지 어느 기업에 취직해 평범하게 사는게 목표라면 굳이 안나가셔도 됩니다.

윗분들이 언급하신 유학생활의 어려운 점들을 도전 못하실 성격이면 앞으로 직업을 가져서도 그러실거에요. 본인 뜻과 성향에 따라 결정을 다르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국내박사로도 미박출신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말은 spk학부출신에나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하는 '압도적으로' 미박이 유리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Henry David Thoreau*

2021.02.04

High risk high return

2021.02.04

Made in USA. 박사학위도 미제는 좋은것임.

2021.02.04

석박통 카이에서 하면서기숙사 살면서 포닥 외국에서 하세요. 무난한 트리임 ㅇㅇ
Raphael*

2021.02.04

유학 가기도 전부터 가고 싶어서 안달난, 모험심과 자립심 강한 사람도 가서 슬람프 겪는게 유학 생활인데, 글쓴이 분 같은 마인드면 안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대학교 4학년인데 혼자 사는게 무서운분이 유학을 어떻게 가요

2021.02.05

한마디 해주자면 나와서 살다보면 살아져요.
저도 혼자사는거랑 외국생활 모두 처음인데 어떻게든 살고 있어요.
구글맵, 인터넷 없이도 유학 나왔던 고학번 교수닝들은 뭔가요.

2021.02.05

원글

현재 SSH에서 공대와 자연대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점은 4.35/ 4.5 이고 4학년에 올라가게 됩니다.

영어는 잘하지 못하고 준비를 제대로하지 않았습니다. 뉴텝스 400점대 나오구요. 학부연구생도 논문실적도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자대 석사를 하며 준비해야할거같네요

국내박사도 잘하시는 분은 성공하신 분도 많으신데 미국박사를 왠만해선 추천하시더군요. 이건 개인 선호에 따른 것인가요 아니면 실제로 미국박사로 배우는게 확실히 많아서 그런건가요?

사실 제가 겁쟁이라 미국같은데서 혼자 살기 겁나기도하고 서울이나 대전에서 대학원생활하면 1시간이면 집에 가니까ㅠ 이런 애기같은 생각뿐이네요.

만약 자대석사를 하고 해외유학을 간다면 준비하는 시간까지 더해 더 오랜시간이 걸릴수있어 걱정스럽긴하고 국내에서 하게된다면 석박사통합과정으로 단축할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미국박사가 확실히 좋아보이긴 하지만 뭔가 용기가 안나네요

2021.02.07

석사하고 꼭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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