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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미국 유학/ 전반적인 팁

2025.04.03

3

885

1. 랭킹은 중요하지만, strict 하지는 않다.

랭킹이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면 거짓입니다.
다만, 아무리 랭킹이 높더라도 실적이 없다면 잔인하게 도태당하는 것이 미국 탑스쿨의 현실입니다.
오히려 운 좋게 탑 스쿨을 들어갔다가, 정말 날고 뛰는 진정한 천재의 벽 앞에서 도태되고 (미국에서는 교수들이 책임감이 크지 않아서 여러분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안 좋으면 보통 버립니다) 별다른 실적없이 물박사라 나가는 박사들도 정말, 정말 많습니다. 단지 그들이 온라인에 글을 안 쓸 뿐입니다.

한국 처럼 Ranking을 대학 1개, 2개 정도로 묶어서 생각하지 말고, 작게는 5개 크게는 대략 10개 정도 씩 (top 10 / top 20 .. )묶어서 생각하세요.

랭킹 높은 학교를 노리되, 랭킹은 아무 것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두세요.

2. 생각보다 취업과 지역의 연결고리는 약하다.

빅테크가 주로 있는 서부에 있는 학교들이, 서부에 있는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단언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요즘 메이저한 회사들 대부분은 거의 다 OA (online assesment) 위주이며,
지역적 리밋을 전혀 염두에 두고 뽑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나중에 비행기 티켓도 손에 쥐어줍니다.
어차피 여러분이 인턴으로 뽑힌다면 적어도 한 달에 만 불의 지출은 각오하는게 회사인데, 비행기 티켓 그깟 300불 전혀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럴 여력이 안 되는 회사들도 있기에 이 말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꿈에 그리는 회사들은 모두 그런 역량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3. 연구 주제는 길게 봐라

아마 대부분 석사, 못해도 학사 때 연구 경력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연구 주제를 끝까지 끌고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나무에 매몰되어 숲을 보지 마세요.
어차피 여러분이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 해봤자 얼라 때 1-2년 맨땅 박치기로 한 것입니다.
많이 공부한 것 같아도 실력있는 박사가 되면 2-3개월이면 우습게 체득가능합니다.
협소한 연구주제, 또 그 연구주제에만 갇혀서 교수를 고르지 말고, 항상 시야를 넓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피봇하는 결정도 내리십시오.
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서 여러분이 핫하다고 들고있는 연구주제는 반드시 5년 내에 시들시들 해질겁니다.

4. 영어는 중요하다

가끔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도 나는 xx 취업했다, xx 연구,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영어는 컴퓨터의 "사양"입니다.
영어가 부족할수록 여러분은 최소사양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저는 적어도, 원어민과 친구, 그리고 농담이 가능한 정도까지를 "권장사양"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까지 와서 여러 사람들과 적어도 아카데믹 버디까지 이루지 못한다면 미국에 오는 메리트가 많이 부족합니다.

영어도 따로 꾸준히 공부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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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04.03

좋은 글이네요

2025.04.03

영어가 조금 고민이네요
제 주변은 유학생이 많아서 oral communication보다 written communication을 잘하는 경우가 많고.. 학부 원어민들과 대화하자니 아카데믹이 아니어서 이게 오히려 방해되더라고요..

2025.04.03

3.에 대해 공감하지만 또 “얼라“입장에서 판단하기 너무 어렵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저도 말씀하긴 피봇을 과감히 하면서 금방 saturation될 것 같은 T5의 분야를 버리고 왠지 점점 뜰 것 같은 T15로 갈 준비 중인데요, 그래도 하면서도 이게 맞나 내가 미래를 잘 보고 있는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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