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 박사과정에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 스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부: Texas A&M University, GPA: 3.3/4.0
석사: Texas A&M University, GPA: 3.4/4.0 (논문 없음)
저는 처음부터 취업을 목표로 산업공학 학·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빠른 취업을 위해 Master of Science - Non-Thesis 학위를 1년 만에 마쳤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 취업하여 현재 만 1년째 근무 중입니다.
한국으로 리턴한 이유는 미국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고, 불안한 신분 상태에서 일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주권을 가진 여자친구와 결혼하게 되면서 다시 미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영주권자의 배우자 초청 비자를 한국에서 진행하면 약 3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저는 미국에 학생 비자로 입국해야 할 상황이며, 이 기회에 박사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사 과정에서 논문을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사 과정에 합격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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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2025.03.15
산공이 경쟁이 심한 전공은 아니라서 T50 중 어디는 어떻게든 되겠죠. 텍사스 A&M이 산공으로 알려진 학교 아닌가요? 거기서 안면을 트고 있는 교수님이 있으면 훨씬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교수들한테 추천서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 어플리케이션 난이도도 확 달라질거고요.
2025.03.16
석사과정에서의 논문 작성 여부보다는, 학부와 대학원에서의 학점이 많이 낮은점이 문제일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내셔널이라면, 그나마 학교수준과 학점평가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미국 대학의 경우라 낮은것은 명백히 판단할수 있는 지표입니다.
작성자께서는 낮은 학점 커버할수 있는 경험과 실적을 제시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자대 이상의 레벨은 어려워 보입니다.
대댓글 8개
2025.03.17
님 해외박사 지원 안해봤죠?
2025.03.17
본인은 미국박사학위자이며 미국 학부 졸업예정 아들(GPA>3.8, 학부연구생 2년, publish 1저자 1개, 기타 수상경력 3회)도 금년 가을학기 미국박사 학위과정 입학생입니다. TOP3 all reject, TOP10 4개 accept, waitlist 3개입니다. 입학과정과 스펙관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2025.03.17
학부랑 석사는 다릅니다. 본인 시야에 보이는 것 안에서만 생각하니 잘못 판단하고 있죠. 논문만 제대로 있으면 스탠포드도 갑니다.
2025.03.17
작성자 글, 특히 스펙에 대한 내용을 잘 읽어보시면 논문이 없다고 되어있고, 석사 또한 non-thesis과정으로 이수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석사학점 또한 3.4면 상당히 낮으편입니다. 미국 Top 100어느 대학도 작성자의 스펙으로 풀펀딩 박사과정은 스크리닝 될겁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삼성전자에서의 경험과 실적이 있다면, 그것을 어필하여 자대, 그 이하대에서 가능성을 타진해보라는 것입니다. 기분어 따라 억지부리실게 아니라 현실성있는 답변을 해주셔야합니다. 현실적으로 저 스펙이라면 자대인 텍사스 A&M만 하더라도 어려울 것이고 그 이상의 대학은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2025.03.17
길게 주절주절하실 것 없이 학점이 낮고 연구성과가 없으니 경쟁력이 낮은거고 그건 누구나 다 압니다. 그리고 선후는 연구성과가 없는데 부가적으로 학점까지 낮아서 문제지, 거꾸로 논문 작성여부보다 학점 낮은게 문제되는게 아예 잘못 생각했다는 점을 짚어준 겁니다.
그 증거로 지금 스펙으로 학점을 높여도 연구 이력이 없으면 여전히 박사 시작 못합니다. 반대로 학점이 낮아도 연구 이력이 생기면 됩니다.
그러므로 교수를 컨택하고 연구계획을 만들기에 따라 충분히 다른 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얘기한 것입니다. 그렇게 박사 간 사람들 제 주위에 수두룩하니 학부생 수준에서 얘기하려면 아드님에게나 가서 얘기하세요..
2025.03.17
꺼꾸로 생각하시네요. 일차적으로 학점이 낮은게 문제이고 이걸 극복하기 위해 경험과 실적이 중요하다 했습니다. 작성자 스펙으로 텍사스 AnM이상의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있다는건 비현실적 조언입니다. 실적이 압도적으로 많다면 모르겠지만 그보다 낮은 성적으로 탑대학을 갔다는건 입증도 되지 않는데다가, 더욱이 작성자 스펙과 무관하게 무리한 일반화를 하네요. 아뭏든 지원해보시면 누구 말이 맞는지 이해하게 되실겁니다. 반박시 그 말 다 옳습니다.
2025.03.18
거꾸로 생각하는 것은 아들하고 학부입시 한번 해본 걸로 무지막지한 일반화하는 그쪽이 하고 계십니다. 학부가 아닌 석사를 가진 사람에게 학교가 보는 관점은 다르고, 또 설사 정량적 지표가 낮아도 또 한번 쳐다보고 싶어하는게 미국의 어드미션입니다. 어드미션 평가가 그렇게 선형적이라는 건 전형적으로 한국식 입시 관점이고, 아들의 경우 학점 관리 잘해서 보냈으니 본인이 작은 샘플을 갖고 기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세상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넓고 다양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제가 탑스쿨 간게 안믿기면 저도 그쪽이 헛소리한다고 우기면 그만이죠; 정말 원한다면 개인적으로 정보를 보내줄테니 대신 확인한 후에 본인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세요. 더불어 어드미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남들 유학의 희망 꺾어대는 소리도 앞으로 하지 마시고요.
제가 실제로 학점 낮으면서 온갖 학교들 어드미션 커미티들을 컨택해서 들은 소리입니다. 3.0 밑으로 내려가는 곤란한 학점들 빼고는 일단 고려해줍니다. 또한, 같은 연구 성과일 때 학점이 높으면 유리할 수는 있으나 여전히 핏이 중요하여 여전히 학점은 크리티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석사학위자가 유학갈 때 기준은 추천서 >= 연구 성과 > 연구 핏 > 학점 순으로 고려됩니다. 물론 너무 랭킹이 높은 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학교는 모든 요소가 다 좋은 지원자만 있으니까 어려운 거고 보통은 T10 학교에서도 그러기 어렵습니다.
반박하셔도 제가 당장 2025년 입학하면서 주변 미국 사람들과 어드미션을 겪은 경험을 그대로 말한거라 그쪽이 틀립니다. 다시 말하지만 학부는 케이스가 전혀 다르니 본인 경험에 기반해서 성급한 일반화하지 마세요. 팩트는 학점 저것보다 낮은 저도 T10 프로그램
2025.03.22
맨 아래 작성자가 결정하셨네요. 현실적으로 석사후 취직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제 의견에 반박한 내용은 현실성 없는 희망고문, '꿈'에 가까운 헛소리라는걸 작성자가 잘 이해하셨네요. 현실성 없는 그 꿈은 혼자 꾸시고 헛소리 그만 주절대기 바랍니다.
2025.03.16
남들이 안된다고 하면 안할겁니까.
2025.03.16
여기 저기 시도해 보세요.
2025.03.17
지금 미국은 연구비 셧다운 상황으로 심지어 어드미션 받은 학생들까지도 입헉이 보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5.03.17
미국 박사과정이 학점보고 안되고, 논문없다고 안되나요? NO. 한국의 커트라인 개념으로 뽑지 않으니 잘 맞는 교수를 찾아보세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댓글 9개
2025.03.17
graduation cafe의 admission에서 봐보세요. 3.5이하가 accept된 사례가 얼마나 있는지.
2025.03.17
그건 전형적인 biased 샘플이죠. 리젝이건 억셉이건 gpa를 쓰고싶다면 높아서 씁니다. 실제 통계 데이터를 갖고 얘기하세요.
2025.03.17
석사나 박사자비유학이 아니면 학부학점 3.3으로 자대이상 어렵습니다. 이게 수많은 우수지원자들이 몰리는 미국대학 풀펀딩박사 합격에 대햐 현실입니다. 지나친 기대는 작성자를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지원 해보시면 바로 이해할겁니다.
2025.03.17
글쓴이는 석사 졸업했고 취직도 했으니 연구 연관성으로 승부봐야되는 상태입니다. 그 연구 성과물이 없는 게 문제라면 모를까 gpa 얘기라는건 핀트를 한참 잘못 잡은겁니다. Gpa를 보는 상황은 딱 하나, 경력 없는 학부생이 다이렉트 진학을 하려니 믿을 구석이 성적 뿐일 때 뿐입니다.
전 저것보다 낮은 성적으로 탑스쿨 입학했습니다.
2025.03.17
작성자 스펙과 제 글을 잘 읽어보세요. 낮은학점은 분명히 약점이고 그를 커버할수있는 경험과 실적을 내세워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자대인 텍사스 AnM 이상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지난 글에서 금년도 지원자 스펙을 한번 살펴보시고, 올 가을 직접 지원해보시면 제 말이 이해되실겁니다.
2025.03.17
낮은 학점의 non-thesis과정의 석사학위는 박사학위 지원에 도움이 거의 안될겁니다.
2025.03.17
위에 뭘 잘못생각하셨는지 깔끔히 반박해놨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5.03.22
아래에 댓글과 작성자 답글 보시면 누가 무엇을 잘못 생각했는지 알겠네요. 그대가 잘못 생각한겁니다.
2025.03.24
엥.. 아래의 댓글과 작성자 댓글이 증명하는 건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버릇하세요. 완전히 다른 아드님 사례를 갖고 생각하시더니 이번에는 또다른 착각을 하시네요.. ㅎㅎ ㅠ
일단 아래 댓글 쓴 분은 석사가 없는 상태로도 탑스쿨을 가셨다고하고, 또 심지어 작성자와 상황이 가장 비슷한 석사를 가진 제가 탑스쿨 간 것으로 깔끔히 반례가 됩니다.
2025.03.17
학업을 하면서 자대 교수님과 연을 트셨는지, 그 교수님께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2025.03.18
차라리 석사 후 OPT 취직 루트는 어떠신지요? 배우자 영주권이 있으니 장기적으로 비자 문제는 없으니 가장 알맞은 루트같은데요. 학점과 실적을 봤을 때는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대댓글 2개
2025.03.18
네 저도 새로 석사를 다시 하는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2025.03.22
작성자님. 윗 댓글 남긴 답변자입니다. 현명한 선택하셨습니다. 괜한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석사과정 하시면서 취업자리 알아보세요. OPT 3년 받으시니 5년간 체류하실수 있으실테고, 그 기간에 결혼하시고 영주권 취득하시면 되겠습니다. 원하시는 일 성취하세요.
IF : 1
2025.03.23
올해 박사 어드미션 받은사람입니다. 체호프님 의견이 현실적으로 맞는말같네요. 스펙상으론 제가 작성자님과 비슷한 상황이였던것같아서 도움이 될까 댓글 남깁니다. 지원당시 저는 TAMU 비슷한랭킹 주립대 GPA3.8~ 석사x 였습니다. 작년에 참여한 탑컨퍼 3저자 한편, sci 2편 (2저자, 3저자) under review인 상태였네요. 전 제 주변 지원하는사람들과 비교해서 정량적으로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지원할수밖에 없었어요. 미국 박사 입시가 정량적 평가만으로 결정되지 않기때문에 나름 탑스쿨에 박사과정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의 정량적으로 접근한 학교는 모두 떨어졌습니다 ㅎㅎ; Low profile 지원자가 박사입시 성공하는 경우는 1. 연구에 대한 강한 흥미 2. 연구능력 증명할 방법 3. 운, 세가지 모두 필요한것같습니다. 글쓴 내용으로 봐서는 이중 어떤것도 확실한 상황은 아닌것같습니다. 제 주변 GPA 3.99 였던 친구는 주립대 MS하나 붙었고, 연구경험 있는 GPA4.0 친구는 아이비 PhD하나 붙은것같더군요. 냉정하게 지금 작성자님을 정량적으로만 평가하면 TOP10 지원자풀 -1 시그마 언저리일겁니다.
글쓰다보니 학교를 왜 굳이 진학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결혼후 그린카드 발급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일할수있는 워킹비자가 따로 나온다고 알고있습니다. 워킹퍼밋은 프로세스 기간도 짧구요. 이쪽으로 알아보심이 어떠신지?
2025.03.15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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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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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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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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