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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50에 유학은 어떨까요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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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유학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러선생님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IMF시대에 대학을 다녀서 어학연수조차 도전하지 못한(환율로ㅠㅠ) 직딩인데요~ 지천명이 다 되어가도 유학에 대한 동경이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이 나이에 유학휴직을 하고 유학을 다녀오는 것이 저의 자아실현에 가까운데요...지인들은 유학가서 고생하지말고 어학연수1년가던지 포닥으로 1년 다녀오라고 합니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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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5.02.13

포닥이라면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것인가요?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면 교환연수 같은 제도를 이용해 보면 되지 않나요?

아니면 지사 파견이라도?

2025.02.13

이런 걸 보면 공부란 건 결국 개인의 운명이지 싶다.

2025.02.13

미국에서 박사과정 중인데, 아버지뻘이라 생각하고 몇자 적겠습니다. 자산과 열정이 있다면 뭔들 못하실까 싶습니다. 특히나 미국은 배움에 있어서 나이를 한국만큼 까다롭게 보지도 않고, 주변에서 40대에 약대를 가고 50대에 의대를 가는경우도 왕왕 보았습니다. 한을 남기지 않고, 하실수 있을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2025.02.13

죽으면 못합니다. 다음 생은 없습니다.
지금 하세요.

대댓글 1개

2025.02.17

제가 50세에 유학 가본 경험은 없지만
판사 은퇴 후 60대 중반에 물리학 전공으로 유학 가신 한국인도 계십니다.
이외에 대기업에서 오래 일하다가 늦은 나이에 미국 박사/포닥 하고 교수로 직업 전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2025.02.14

돈을 안벌어도 되사는 상황이면 원하는 공부 석사 정도 하시죠 ㅎㅎ 포닥 1년은 너무 짧습니다 2년하시거나

2025.02.14

안 하면 평생 남죠.
판사로 '정년'퇴임하신분이 물리학 유학가서 70대에 물리학 박사하신 겨우도 있고
전설의 공근식씨도 늦게 시작.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평생 후회로 남지 않을거면..

2025.02.15

뭐가 어떠냐는? 다음 목적을 알아야 답이 나올듯. 그 나이에 1년 미국 간다고 영어는 절대 안 늘음. 미국 연구문화 경험하려면 오케이.

한국에서는 다시 취업해야함.

2025.02.15

고견을 얻기에는 솔직히 여기에서 선배님보다 인생경험 긴사람들도 없고, 어차피 학생들이 '카더라' 라는 답이 대부분입니다.
공부에 늦은 나이는없지만, 사실상 재취업이 힘들텐데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심이 어떨까요. 지켜야되는 가정이 있으시면 더더욱 그렇겠고요.
여러가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으신 상태라면, 언제든지 공부의 길을 하시는건 응원합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다 퇴사후 해외포닥을 나왔지만, 저는 후회하지않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비교적빠른나이에 결정을 해서그렇지 당시에 가족이 있었으면 퇴사를 못했을것같네요. 와이프/남편분이 있으시면 잘 상의해보세요. 가족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와이프의견 덜물어보고 제가 밀어붙여서 잘다니던 정출연 퇴사하고 넘어왔는데, 지금까지 와이프한테 별의별 욕 다먹고있어요.

2025.02.15

가세요. 고민할시간에 어떻게 유학생활을 알차게보낼까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2025.02.15

40대 후반에 미국 top 30 스쿨 어드미션 받고 이번 7월 출국합니다. 50대에 학위 시작하신분들 보고 저도 자극을 용기내서 준비했고요. 석사졸업때는 조금만 돈 모으고 유학가야지 생각하다가, 그렇기 40대 중반까지 흘러 왔습니다. 이제 경제적인 안정을 이루었고, 학위받고 백수가 되어도 가족들 생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한국에 어플라이이 했으면 안됐을텐데 미국에서는 지원한곳중 한곳 빼고 모두 오퍼를 받았고, 캐나다 탑 3중 한곳에서 지원해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용기내시라고 가입까지해서 댓글드려요!!!

2025.02.18

직장 다니면서 평생 자기계발하면 되지 굳이 유학을..

2025.02.18

유학은 꿈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대댓글 1개

2025.02.19

그 말 모든 세상 만사에 적용해도 말 됩니다. 그러므로 아무 의미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이 현실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꿈 같은 결혼 생활합니다.

세상을 배우세요.

2025.02.20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50에 접어든 사람으로 저의 경험을 공유하자면
저는 40대에 직장을 그만두고 영어권 국가에 석사 박사 유학후 포닥을 거쳐 지금 현지 회사에 취업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유학을 위해 3개월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하였습니다.
40대에 유학을 오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유학 이후에 무엇을 하고자 하시는지 언급을 하지 않으셔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힘들지만 말씀하신것 처럼 휴직으로 오실수 있는 상황이면 별고민없이 하시고 싶으신거 하면 충전도 되고 후회도 남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유학오면 공부 자체보단 결국 경제적 여건이 제일 큰 압박입니다.
이건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장기간의 유학을 고려하신다면. 유학 자체는 나이와 상관없지만 언어장벽, 경제적 기회비용 상실과 유학후 현지취업 가능성 특히 체류자격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 또는 한국으로
복귀가능성등 다양하게 고민하신 후 결정 하시기바랍
니다.
해외장기체류 경험이 많지 않으시고 유학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아직 서있지 않으시면 단기 3개월정도
의 어학연수도 고려해보세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유학의 목적으로 어학연수를
오는데 그틀의 얘기를 듣다보면 자신에 맞는 길을 찾으실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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