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학년은 아닙니다만 제가 쌓아온 실적이 좋지 않은지라...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데 석사 2년 존버한다고 생각하고 김박사넷 평 안좋은 교수님 밑에서 공부하는것도 괜찮을까요? 혹시 몰라요 교수님 인성 터진모습 안보려고 열심히 해서 실적이 쌓일지고요. 썩 인간적으로 독립적인 느낌은 안들게 되는 패턴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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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19.06.26
본인이 학부때 열심히 안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것은 어쩔 수 없겠죠.
아 그리고... 연구실에서 인턴하는 학생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있습니다. 옆에서 교수한테 날마다 깨지는 선배를 보면서, 저 선배는 왜 저렇게 교수 비위를 잘 못맞추는걸까 하고 의문을 가지죠. 마치 자신이 대학원생이 되면 그보다는 훨씬 나을거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열심히 한다고, 잘한다고 해서 교수님 인성터진 모습을 안보실것 같나요? 대학원의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요인들이 매우 다양하고, 그보다 더 다채로운것이 교수들의 인성입니다. 본인이 잘한다고 해서 교수가 상냥하게 나올거라는 그 사회경험의 부재에서 나오는 순진한 사고를 접으라는 겁니다.
J.-A.-D. Ingres*
2019.06.26
평이 안좋은게 학생들 빡세게 굴리고 휴일없이 연구실에서 살게 하는 식이면 본인한테 도움되는 부분도 있겠죠. 근데 공사 구분 못하고 학생을 사노비처럼 부리는 부류라면 피해야겠죠.
2019.06.26
2019.06.26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