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니까 종종 보이던데 YK대인데 수업만 듣고 졸업하고 대학원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Henry Miller*
2020.10.04
지방대라는 출신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학문적 수준을 가늠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쓴 논문이 얼마나 퀄리티 있는 논문인가로 그 사람의 학문적 수준을 가늠하면 됩니다.
E. H. Carr*
2020.10.04
전 개인적으로 솔직히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벌로 무시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요.
제가 SSH바로 밑급 대학교를 다니면서 학부연구생을 했을 때 느꼇던 점은... 논문을 잘쓴다고 실력이 있는건 아니구나라는 점이였습니다. 재료공학과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기초나 백그라운드가 너무 없는 느낌.
그 연구실에 포닥이나 박사분들이 세미나에 들어오면 기초적인 이론이나 전공 내용도 모르더라고요. 근데 실험은 노가다가 주 베이스이기 때문에 실험을 백날해서 논문을 쓰는 형식이 되다보니까 좀 많이 현타가 왓었습니다. 저보고도 전공책 읽고 있으면 그 시간에 실험이나 더 하라는 식으로 말하는데(대학원생도 아닌 학부생에게...) 정작 기초적인 전공 이론이나 내용도 몰라서 세미나시간에 질문받고 쩔쩔매는 모습이 눈에 익네요. 또 교수님은 천사같은 분이라 그 랩실은 교수가 거의 다 캐리해주는 형식... 여튼 논문을 많이 써도 그 사람이 진또빼기인지는 검증을 좀 해야된다고 봅니다.
2020.10.04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