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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의 고민, 일본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긴글주의, 문부성 MEXT) NEW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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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생 진로에 대해서 참 고민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김박사넷에 대해서는 친구를 통해 간간히 들어왔었고 구글 검색을 하다보니 글을 조금 읽게 되었는데,
역시 글 및 댓글을 읽는것보다 저의 현 상황에 대한 글을 직접 쓰는것이 더 맞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며 고견을 여쭙습니다.

저는 흔히 말해 지잡대(폄하하는 단어라서 저도 썩 달갑진 않습니다만 읽는 여러분께서 저의 위치를 빨리 이해할수 있을까 싶어 적었으니 이해부탁드립니다.)라고 불리는 지방하위국립대를 다니며 현재 4학년을 진학을 앞두고있습니다.

학점은 3.8에 화학공학전공이며 그 외 별 특이 사항은 없습니다.
(뭐라도 해야할것같아서 저번주에 오픽 ih를 땄습니다만, 대학원에 도움이 안된다는것은 잘 압니다.)

학교 대외활동을 포함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이 현역 수험생때 답안을 밀려적어서 낮게 나온 점수대에 맞는 학교를 걸어두고 재수를 생각했었는데 (본래는 흔히 얘기하는 명문대의 학과는 생명,바이오계열로 가고싶었습니다)

1학년때 학점이 4.45정도로 나왔어서 이러면 재수를 하지 않고 2학년까지 다니고 약대편입 PEET를 준비해볼까 싶어 2학년까지 다니게 되었는데요, 결론은 피트 약대편입에 실패하고 약대편입 시험이 폐지가 되었습니다.

그 후 군대에 입대했는데 자꾸 학벌 컴플렉스때문에 힘들어서 군대에서 한번, 그후 전역후 1년 휴학하여 한번, 그리고 작년에 복학하면서 병행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때문에 2학년까지 학점이 4점초반이었는데 작년부터 확 미끄러져서 3.8이되었습니다.)

수능 성적은 나름대로 괜찮게 나왔는데 나이가 1년씩 찰 수록 4년제 높은 학교보다는 메디컬 의치한에 자꾸 눈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입시도 모조리 다 실패 했습니다. 작년 수능도 4년제 다시 입학보다는 내년에(올해) 4학년 졸업해인데 너무 아까워서 다시 들어가는게 맞나 싶어 결국 쓰지 않았습니다. (한의대만 넣었는데 예비번호 후순위라 될것 같진 않습니다.)

때문에 20대의 절반을 입시에만 투자했으며 학교생활은 전무, 아는사람은 물론이요 대화하는 사람도 전무합니다.

그래서 올해 1월부터 학교 교수님 한분과 상담받고 연구실에 들어가 학부연구생같은것을 시작했는데요,
본래는 학부연구생을 받지 않고 외국인 대학원생만 운영하는 랩실이었다고 합니다.(때문에 물어볼 한국인이없거니와 애초에 학교 생활을 하지 않고 입시공부만 했기에 정보를 주고받을 사람도 없습니다.)
현재 외국인 대학원생들도 다 졸업하고 현재 한분 빼고 다 나가신 상탠데요(이분도 3월되면 나가신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와, 이때까지만해도 화공에 대해 큰 관심도 없었고(석유 다 죽었는데 무슨 상관인가 싶었더랬죠) 연구에 대해서도 딱히 무관심했는데
교수님께서 연구중이신 MOF를 이용한 이산화탄소포집이라는 주제가 왠지 꽂히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교수님께서 위 관련주제로 작년 일본에서 노벨상도 받았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대학원에 큰 흥미가 생겼습니다만, 언급했다싶이 학부가 그렇게 좋질 못합니다.
아직 석사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방만하게 김칫국부터 마시는것 같지만, 이왕 이 길을 걷는다면 연구쪽으로 아예 뛰어들고싶습니다.
그래서 상위 대학원을 가고싶은데 학점도 학점이고 학벌관련으로 얘기가 많이 오고갈바에는 차라리 해외쪽으로 가고싶거니와

집에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는 문부성 장학생 시험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물론 문부성 시험을 만만하게 보는것은 아닙니다..)

[+현재 학부연구생에서 뭔가 하고있진 않습니다. 다른 애들은 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9 to 6 이렇게 있는다던데 저희는 인도 박사분께서 기기 다루는 거 2시간정도 알려주고 매번 끝납니다. 기기를 왜 쓰는지도 모릅니다. 사용법 숙지후 다음 대학원생들이 오면 알려주랍디다. 교수님은 딱히 간섭안하십니다. 그래서 학부연구생때 최대한 실적을 쌓고 싶은데 쌓을수 있을지 현재 참 의문입니다. ]

그런데 정보를 너무 찾기 힘듭니다.
4학년 1학기 시작전에 뭘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는데 시간이 빠듯하다는것은 느껴집니다.
토플 부터 준비를 해야할것 같은데 토플을 한번도 해보지 않아 뭐부터 해야할지도 겁납니다. (인터넷에서 무료 모의고사를 풀어봤는데 리딩은 23, 리스닝은 25, 라이팅과 스피킹은 ai가 채점해준다는것도 모르고 신빙성이 있을까싶어 하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리스닝은 메모 필기를 할수 있다는것도 몰랐을정도로 아예 문외한입니다.)
또한 일본어도 야매로만 알지 (한자를 포함하여 일본어를 읽을수는 있지만, 전문적으로 배우질 않아 문법을 모르는 상태입니다.) 따로 자격증을 따둔 상태는 아닙니다.

횡설수설 말이 참 길었습니다.
앞선 길을 닦으신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참 막막합니다. 문부성을 준비한다면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컨택은 뭐고, 대학원 입시는 뭐고 등등 같은것들 말이죠..
졸업하고 수능 다시봐서 4년제 명문대 다시 입학해서 복수 학사를 딸까 라는 미친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대학원이 더 옳은 길이라면 뭐든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여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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