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석사 3학기 재학중 1학기 동안은 그렇다치고 2학기에 지도교수님 선정이 되었으나 방치 당함 처음에야 아무것도 간섭 안하는 것에 즐겼으나, 이건 아니다 싶어서 조금씩이라도 하려 했음.
2학기 중 상황 - 신임 교수님이라 프로젝트 따온 거 없으심. 단지 본인의 연구에 충실히 하심. 시키는 거 없음 연구비도 없음 - 교수님이 경제학 공부를 하라고 저서를 읽으라 했으나 다음 미팅 때 왜 저서를 읽냐고 되물음 - 프로젝트가 중요하다 해서 공모전 정리해가면 수상하지 못할 것 같으면 시간낭비라고 하지 말라고 하심 - 미팅 날짜/시간 망각 잘 하심. 미뤄달라하면 미뤄주시기도 함 - 본인의 연구 공유 안하심 뭐 하시는지 모름 본인의 연구 >>>>>>> 지도
여름 방학 중 상황 해오라는 게 있었으나 저(글쓴이)의 건강에 차질이 생겨서 수술하면서 2달이 미뤄짐. 그래서 이미 늦었다고 폐기하자는 식으로 말함
현재 3학기 중 - 논문 주제를 정하고 시작한 상태 - 여전히 프로젝트도 연구비도 없읍 - 논문이 너무 늦다고 조급해하심 - 1주에 1번씩 미팅을 해주시나 지도의 느낌보다는 지시 - 본인의 관심 분야인 부분에만 지시에 가까운 지도가 가능하심 그래서 디테일한 설명이 없음 - 모르는게 있으면 질문하라하셨으나 막상 질문하면 그것을 왜 모르냐는 식으로 답변함 - 방치/방임형이지만 완벽하게 방치는 아니긴 하나 고집이 강하셔서 절대 안 꺾고 학생이 원하는 바가 아닌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야함 (까라면 까 스타일) - 논문을 졸업과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 보고 큰 비중을 안둠, 적당히만 하면 된다는 식 - 취업을 중요시해서 이 부분은 엄청 강조하고 압박을 주시지만 연구에 대해서는 지도도 언급도 거의 전무함 - 취업보다는 교수님 아래에서 여러가지 배우고 싶다는 메일에 화답으로 “용건만 간단히” 보내라는 말 + “지금 하는거 제대로 하라”는 식, 하지만 실질적으로 한게 없어서 지금 하는것이 무엇인지 의아함
고민거리 - 지금이라도 지도교수님(기본 패시브: 공능제)을 바꿀까 고민 중 - 만약 바꾸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이겨내야할까
[다른 랩실] - 다른 랩실은 기본적으로 지도에 적극적이고 지도 학생의 말을 개방적으로 들어줌 활용 전 전문지식에 대한 지도가 있음 - 지도 방식이 체계적임
선택지 (1) 바꿀 수 있으면 바꿔라 논문 작업 시작한지 얼마 안 됨 정신병 걸리기 딱 좋을 거 같음
(2) 버텨라 1년도 안남은 상태에서 조금 위험할 수 있음 완전한 방치도 아니고 그냥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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