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학점이 좋지 않다는 생각에 타대는 컨택 해 보지 않았고, 자대에서 1년 반 째 학부연구생 생활 중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교수님의 자대 무시 발언, 깎아내리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너네가 내 수준을 따라올까~, 나 참 불쌍하다~, 내가 여기서 뭘 하겠니~, 너가 spk니? 연구하게?~)등 반복되는 비하 발언으로 어떤 태도를 취하면 좋을지 조언 얻고자 글 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말이 어느정도 세상에 살며 객관적이고 맞는 말임을 알고 있지만 반복하여 들으니 참 힘들고 제 자신 또한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글을 두서없이 작성하였는데,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는 게 제 상황에서 도움이 될까 싶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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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4.02.14
정상적인 교육자의 자세를 가지지 않은 교수님으로 보입니다. 그 연구실에서 2년간 인격 모독 당하면서 받을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피폐함이 석사를 하면서 얻을 수 있을 메리트보다 클지 생각해보세요.
또한 앞으로 진로 및 삶에 크게 영향을 줄 석사를 '단지 학점이 낮아서 합격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만으로 범위를 좁히는 게 맞는지도 생각해보시고요. 제가 석사했을 때를 되돌아보면 타대 지원에 투자 시간 및 그에 해당하는 스트레스와 불확실성 등의 심적인 요소가 시작을 꺼리게 되는 가장 큰 요소인듯합니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이것은 꼭 필요한 수순이며 대학입시에서 겪으셨다시피 인생에서 몇 번 있는 변혁기에서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그 미래가 크게 바뀌어있을 겁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본인의 몫이나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2024.02.14
대댓글 4개
2024.02.14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