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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학 전공한 학부생... 독일로 석사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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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김박사넷에다가 글을 써보네요.
근래에 제 진로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서 여기에다가 글을 올립니다.

미국의 한 플래그십 주립대학에서 화학 학부 과정을 마치고, 곧 이번 달 말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입니다.
OPT를 통해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다 떨어진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현재 미국이 돌아가는 상황을 판단할 때, 유학생 신분으로써 더 이상 지내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서 귀국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대략적인 스펙을 알려드리자면,
학점 3.7/4.0,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대기업 본사에서 분석화학 인턴 2-3개월 경력,
교내 보건소에서 office assistant로써 1년 근무,
미국 화학회 (ACS) 학교 동아리 임원 경력,
전역하고 2개월 동안 한국에서 공공기관 문서고에서 아르바이트 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지금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서 한국에서 분석화학 관련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고요.
취업이 된다면 한국에서 3-4년 경력을 쌓고,
자비로 독일에서 English-based 석사를 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미국에서 학위 취득을 해서 토플/아이엘츠 면제는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독일대학도 최근에 유학생들한테 학비 부담한다고 하던데, 그걸 감안해도 미국 석사는 너무 가성비가 영 아닌 것 같네요…)

혹시 다음과 같은 스펙으로

Chemical Biotechnology (M.Sc.) - TU Munich
Industrial Chemistry (M.Sc.) - TU Munich + NUS (공동학위 과정이고, 싱가포르에서 진행이 됩니다. 학위도 두 학교 명의로 나오고요)
Chemistry (M.Sc.) - Freie Universität Berlin
Chemistry (M.Sc.) - University of Cologne
Chemistry (M.Sc.) - University of Bonn

이 쪽을 노려볼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따끔하고 냉정한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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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8.05

+ 추가

혹여나 박사 왜 안하냐는 질문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답을 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5년 가량되는 박사과정을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고 (멘탈적인 면에서나 학문적인 면에서나),
박사 과정을 할려면 도피성이 아니라 내가 연구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 깊은 학술적인 관심이나 배경지식을 가져야 하는데,
저는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5.08.05

독일에서 석사는 그냥 학부의 연장입니다. 박사과정에 코스웍이 없기에 석사는 학부처럼 수업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석사학위 후 독일에 정착하려고 생각 중이신가요? 독일에서 박사 학위자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학문이 의학 쪽 제외하고 화학이라서 취업 고려 시 석사 학위가 가장 애매합니다.

2025.08.05

독일에서 석사는 학사의 연장입니다 주로 수업 듣고 마지막에 석사논문 작성해요
입학에 대한 부분은 일반적인 수준 (독일어 기초?, 통장잔고 등) 만 만족하면 가능할겁니다
박사과정으로 갈게 아니면 스펙같은건 딱히 안보는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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