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에 GPT의 문구가 그대로 들어갔엇던 논문. 이 논문은 Intro에 "Certainly, here is a possible introduction for your topic" 이 문구가 그대로 들어가 화제가 됐엇던 논문입니다. (journal: Surfaces and Interfaces, IF: 5.7)
결과: 논문 retraction (게제 철회). 출반사에서 줄 수 있는 가장 강도 높은 처벌이죠 (말그대로 너님 잘못한거 박제). 충격적인건 retraction의 메인 이유가 chat gpt 사용유무가 아닌, 데이터 복/붙에 있습니다. 이 논문은 Fig 1, 2에 전에 퍼블리쉬된 논문의 figure들을 그대로 가져다써서 retraction되었습니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468023024002402?via%3Dihub)
2. 결과 전 마지막 문단에 GPT의 글이 적나라하게 박제된 논문 이 논문은 한 문단이 통채로 GPT에 문구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이미지 첨부, 출처: 하이브레인넷)
결과: 논문 is removed from the Journal. 논문 게제 철회와 달리 removal은 저널 측에서 웬만하면 해주지 않습니다. 논문 삭제요청은 저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그 이유가 'because informed patient consent was not obtained by the authors' 입니다. 즉, 논문 게제전 환자동의를 받지 않았다는게 그 이유인데 이는 논문 삭제의 이유가 됩니다.
조심스럽게 추측해보자면, 저자측에서 꼼수를 쓴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Chat gpt 사용은 저널 규정에 위반이긴 하나 게제 철회 혹은 게제 삭제의 이유가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널 규정에 따라 상이)". 즉, 적당한 사유가 없다면, 저 논문은 저자들을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힐 수 있습니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930043324001298#sec0004)
얻을 수 있는 교훈: Proof-reading 잘하자!!! 규정을 어기거나/실수했다간 평생 박제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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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2.28
저건 저자들의 프루프리딩이 아니라 에디터랑 저널 책임이 더 큰거죠 ㅋㅋㅋ
2025.02.28
이 논문 이슈되었을때 동일 figure 사용? 이런걸로 철회됬다고 써있던거 같았었는데... 아래 링크 논문 보시면 그냥 완전 똑같던데... 동일한 논문을 여러군데 내고 accepted되면 하나 포기하려고 한건가요??? (그과정에서 GPT 논란도 터지고....)
에디터도 에디터고 리뷰어도 개판이네. 저걸 못 걸러냈다고? 리뷰어도 챗지피티 돌리나보네. 진짜 개병신들이 학계를 어지럽히는구나. 환자 동의도 받았다고 바로 밑에 버젓히 써놓고서 나중에는 환자 동의를 받지 않아서 삭제해달라고? ㅋㅋㅋ 저런 암세포같은 조까튼 연구자들. 또 얼마나 많은 연구자들이 비슷한 짓을 하고 있을까. 학자로서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것들.
2025.02.28
2025.02.28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