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는 논문은 top-tier를 쓰더라도 나중에 교수 임용 시 크게 영향이 없나요? 이직하려는데 처우가 낮지만 논문에 first-author/co-author 등으로 이름 올릴 수 있는 회사로 가는게 좋을까 싶어서요)
어디선가 몇몇 대학, 예를 들어 부산대와 같은 국립대의 경우에는 최근 3년 내에 쓴 논문만 인정해준다 라는 조항을 갖고 있었던 걸로 들은 적이 있어서요.
분야는 AI입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개
2024.12.17
임용 과정에서 실적을 입력할 때 크게 3단계를 거칩니다.
1.정량실적 최근 3혹은 5년간 쓴 논문의 양과 질, 지원자격이 되기도 합니다.
2. 대표실적 본인이 생각하는 대표 논문 3~5개를 선정하여 제출합니다. 유통기한을 두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인쇄본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3. 전체실적 일생에 쓴 논문 전체. 목록만 작성합니다.
여기서, 오래전에 쓴 좋은 논문은 2나 3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2에서 너무 오래전 논문을 넣는 것은 지양해야합니다.
2024.12.17
최근 3년 5년의 정량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CV에 많은 논문이 있으면 정성적으로 도움이 되니 없는 것보단 당연히 낫습니다. 만약 전문연때 쓴 논문이 엄청 좋은 논문이긴 쉽진 않겠지만 만약 엄청 좋은 논문이면 위의 분 말대로 대표 실적은 일부 학교는 기간을 따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반대로 최근 몇년을 제한을 두는 학교도 있습니다) 활용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학교에 따라서 도움이 될수도 아니면 별로 안 될수도 있지만 없는 거 보단 무조건 낫습니다. 대표 논문까진 아니더라도 CV에 그냥 논문 리스트가 괜찮은게 많으면.. 도움이 됩니다.
2024.12.17
최근 3년(학교에따라 5년)만 봅니다. 대표실적으로도 그 외의 기간에 도출된 실적은 넣어봐야 기간에 맞지 않으므로 제외합니다. 기간에 맞지 않는 논문을 넣어 제출하면 지원자격을 면밀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꼬투리를 잡히기 쉬우므로 넣지 않는게 좋습니다. 결론은 도움 안된다 입니다. 다만, 심사과정에서 홈페이지 방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지원자 정보를 수집하는데, 기간이 지났더라도 좋은 실적이 많이 있으면 좋은 인상을 줄 수는 있습니다.
2024.12.17
2024.12.17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