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저랑 이 연구실은 너무 안 맞는 것 같고, 다소 오만하게 들리시겠지만, 여기 있기엔 제가 너무 아깝단 생각만 듭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면 내 인성의 문제다, 인격도야를 하자 하겠지만 주변 모두가 똑같은 소리를 하니 이젠 저도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주변에서 말릴 때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거두절미하고, 그냥 교수님께 가서 현 상황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하고서
자퇴 or 지도교수 변경신청을 해도 괜찮을까요??
저 말을 꺼냈을 때 돌아올 폭언과 욕설도 예상이 되지만 그게 무서워서 피하는 것도 이제 한계인 것 같습니다.
욕을하든 지랄을 하든 나도 나대로 불만사항 다 얘기하고 그만 두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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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개
2024.12.13
본인이 선택하는 거지요. 한 학과 내에서 변경 신청은 쉽지 않을 꺼고요. 아예 자퇴하고 타대 가는 것이 현실적일 겁니다. 그런데 그만두는 것은 그만둘 수 있는데 불만사항을 다 이야기하고 싸우고 나가면 뒷말이 안좋아서 손해를 볼 겁니다. 어차피 그만둘 꺼라면 적당히 이야기하고 안 싸우고 그만두는 것이 본인에게 이득입니다. 아예 딴 분야 회사 가 버릴꺼면 맘대로 하고요.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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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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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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