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조교수가 재계약이 안 돼서 그만두거나 옮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크게 고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약기간은 밖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같은 학교 내에서는 계약기간이 동일하니까 임용 시점부터 계산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조교수 최초계약기간은 서울대, 연세대는 4년, 카이스트는 3년입니다. 옮기게 될 때 학생들을 어떻게 할지는 상황마다 학교마다 모두 다릅니다. 자퇴-입학으로 가기도 하고, 서류상 전적대로 두고 일만 옮겨서 하는 경우, 지도교수를 바꾸는 경우, 빨리 졸업을 시키는 경우, 그냥 그만두는 경우 다 골고루 발생합니다.
2024.12.04
조교수 계약은 어차피 의미없고, 태뉴어 받기전까지는 계속 연장됩니다. 윗분이 말하셨는데 카이스트의 경우 max3년이고, 3년실적에 따라서 1~3년으로 재계약해요. 그래서 재계약할때 1년받으면 교수입장에서는 피말리죠. 하여튼 재계약은 무조건 됩니다. 다만 태뉴어를 따는지 못따는지가 있는데, 사실 학교에서 태뉴어를 못받는다고 교수를 자를수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카이스트의 경우 조교수 임용부터 8~10년 이내에 태뉴어를 따는게 평균이라고 들었습니다. 학교를 옮기는경우는 태뉴어에서 조금 힘들어져서 본인스스로 옮기는경우인데, 아무리 피말리게 태뉴어조건 내거는 상위권학교에서도 흔치는 않습니다. 다만 태뉴어 전에 교수를 상당히 짜증나게 만들죠. 그래서 보통 태뉴어 받고 편하게 안식년 떠나서 푹쉬고오는교수들도많고요.
2024.12.04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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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