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교수님 밑에서 배우면 나도 가능성 있을까요? 신생 교수님이시던데, 아니면 은퇴 3년남으신 교수님 밑으로 가서 배워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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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12.03
쉽게 말해서 로저스랩에서 사이언스 네이처 쓰고 졸업한 (물론 보통 여기는 공주저자만 3-4명이라서 파급력은 좀 떨어지지만) 사람들중 본인이 PI되서도 본지 혹은 그에 준하는 실적을 꾸준히내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렇게 꾸준히 실적내는 사람들은 결국 독립에 성공한 훌륭한 PI가 되는거고요. 결국 그 사람이 탑저널을 써본것은 분명 이후에도 큰 도움이되겠지만, 비슷한 실적을 유지할수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024.12.03
뛰어난 운동선수가 꼭 뛰어난 감독이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요. 뛰어나지 못했던 선수가 뛰어난 감독이 되는 경우보다 확률이 높을 뿐입니다. 신생랩은 그래서 도박인 거고요, 몇 년 지나서 교수님이 일저자가 아닌 교신저자로 그 랩 학생들을 데리고 얼마나 논문을 쓰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물론 이런 걸 남들도 다 알고 있으니 어느 학교든 잘나가고 논문 잘 나오는 랩은 경쟁이 심한 거고 신생랩은 경쟁이 덜 심하겠지요.
2024.12.03
빅 페이퍼는 지도교수도 중요하지만 일단 학생이 열심히해야죠
2024.12.03
윗 댓글은 구성원(교수, 학생) 역량에 집중해서 이야기 했지만, 사실 빅페이퍼 실적을 내는데는 경제적 자원도 매우 중요합니다. 신임 교수라면 바로 비슷한 실적을 내긴 힘들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페이퍼를 낸 경험/노하우를 전수 받고 이를 통해 연구자로 트레이닝 받는 것 또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네요. 가능성이야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지만 선택하고자 하는 연구실의 현재 실적/자원과 본인이 원하는 가치를 잘 저울질하여 선택하세요.
2024.12.05
확률적으로 신임교수들은 정년 직전 교수님들 보다 열심히 하며, 실적이 나올 확률이 높음. 렙셋업이 다 되어있지 않다면, 연구 외적으로 신경 써야할 부분이 많을 수 있음. 확률적으로 정년 얼마 남지 않은 교수님은 연구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많이 봄. 단, 선배들이 많음. (정교수 이후 방향이 연구전념, 학교일 전념, 학회일 전념, 사업전념, 가족 및 개인일 전념으로 나누어지는 경우 있는데, 정년전에는 사업, 개인일쪽으로 기우는 경우가 많은 듯)
2024.12.07
국내 연구진만으로 10점대이상 논문 꾸준히 내는 교수가 찐입니다. 모든 논문이 교신 저자에 외국인 대가 섞여있으면 검증 안되었을가능성 높음
2024.12.03
2024.12.03
2024.12.03
2024.12.03
2024.12.05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