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뛰어나면 더 리스펙되지않음? 학벌도 낮고 실력도 없을때야 그저 그런 사람인거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출신 학부는 지방대인데 퍼포먼스는 서울대생이랑 비교되면 노력은 두세배로 한거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정말 지방대면 학내 분위기 자체가 진학을 배제하는 경우도 많고 일부 진학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실력도 의지도 없이 말만 앞서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걸 커버치고 성공했으면 난놈도 보통 난놈이 아님
학부 학벌이 중요하냐? 당연히 중요하지 남들에게 과시하고 그런건 학부 저학년이나 해야할 발상이긴 하고 그냥 주위 환경과 본인 시야와 관련해서 정말 크다고 생각함
그런데 진학하고 나서 실력과 관계없이 출신학부가 낮다고 무시하는 풍조는 매우 옳지 못하다고 봄
그렇지. 출신학부 낮다고 무시하는것도 잘 이해할수가 없지만, 일단 상대가 어떤 학부 나왔는지 구체적으로 조사해서 관심을 두는것도 잘 이해하지 못하겠음. 보통 대학원 입학하면 자기 할일 바빠서 대학원내 다른사람이 어떤 학부 나왔는지 잘 모르지 않나? 나는 자대 대학원 진학했어서 학과 내 이 사람이 같은대학 나왔는지 아닌지정도는 파악할수는 있어도 (심지어 학부 학번이 다르면 상대를 잘 모르니까 자대생인지 타대생인지 구분하는것도 못함), 구체적으로 어느 학부 나왔는지는 관심조차 가져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거든?
근데 여기서는 어느 학부출신애들이 잘하느니 못하느니 이런 글들이 있는걸 보면 참.. 그냥 잘 이해가 안가더라. 심지어 나이먹고 포닥이나 되어서 대학순위에 집착하는 사람도 있고, 내 주변 포닥들 중에서 그런사람들 하나도 없는데 여기서는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게 신기하다.
2024.10.27
학부가 좋다고 연구 잘 할거라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학부가 좋으면 기본기가 좋아 교육에 더 적합할거라 생각은 합니다.
연구는 사실 어느정도 운과 거기에 따른 경험축적이 따라 줘야해서 지능이랑 정비례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육적인 부분을 보면 확실히 좋은 학벌 가지신 분들이 깊이가 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럴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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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