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가 너무 어려워요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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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3학년이고 학부연구생 1년차입니다. 반년 정도는 연구를 위한 기초 지식을 공부했고 지금은 주제를 잡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같이 들어온 동기는 2명은 연구실 졸업하신 석사분들 연구를 이어받아서 하고 있고 저는 교수님의 권유로 새로운 연구주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구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이 생겨도 도움을 청하기가 어렵습니다.물론 기존에 연구실에서 하던 분야와 아예 다른 건 아니지만 선배님들 개인 연구, 과제 등등에 치이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 말을 꺼내기가 좀 그렇습니다….

동기들이 잘 해쳐나가고 있는 걸 보면 비교가 되기도 하고 대학원, 연구가 저한테 맞는 길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매일매일 가장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면서 노력하고 있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아 힘듭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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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10.05

박사학위 받고 나서도 연구는 어렵습니다. 열심히 도전해보세요. 조언 받을데가없다면 관련연구 분야의 다른 한국인 저자들에게 연락해서 조언을 구해보세요

2024.10.05

개인적인 견해로는 박사 수료할때까진 이론공부나 열심히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 물론 랩실 일도 하면서요. 그러면 연구란게 뭔지 좀 보이는데, 대부분 이론을 등한시하니 보는 시야가 제한되는 면이 있죠.

2024.10.05

연구는 시련이 와도 그래도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해요. 님이 겪는 고난은 나중에 박사과정때도 마찬가지고 회사 연구원으로 들어가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반드시 또다른 시련이 와요. 그때가 되면 적성이 맞네 안맞네 그런 사정 들어주지 않거든요. 이건 내가 꼭 해보고싶은 일이다라고 생각이 안든다면 다른 일 찾아보는것도 현명한 대처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학생이여서 도움을 구할 동료나 선배가 있지만 점점 직급이 오르면 나 혼자예요. 내 일을 도와줄 사람이 점점 없어져요. 심지어 직장상사도 나보다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요. 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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