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저는 이번 여름에 박사졸업 후 일이 다행히 잘 풀려서 포닥오퍼를 받고 비자 등 서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위과정동안 있던 실험실에서 박사학위동안 하던 프로젝트도 마무리해서 서브미션 해 놓은 상태고, 포닥으로 새로운 랩에는 내년 3월에 합류하기로 하여서 (2월 즈음 출국 예정입니다) 약 3-4개월정도 붕 뜨는 기간이 생기네요.
이 기간동안 무얼 하면 좋을까요? 현재 학위했던 실험실에 출근은 하고있고, 후배들 도와주면서새로운 랩에서 하게 될 주제와 관련된 논문들을 읽고 있긴 하지만 어째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박사과정의 관성때문일까요)
선배님들은 이 기간동안 시간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모두 하시는 연구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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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4.10.01
제가 그런 시기를 가질 수 있었더러면, 긴 호흡으로 포닥시기를 보낼 연구의 큰 카테고리 공부 및 주제선정, 향후 목적이 학계시라면 이 과정에서 본인의 발표 슬라이드를 계획을 짜두시는 것도 좋습니다.(포닥 중간에 준비하기엔 시간도 마음도 촉박해서요.) 그리고 포닥시기에 나오지 않을 수 있는 논문들을 대비해서 현재 서브미션 하신 것도 있으셔서 괜찮을 듯 하지만, 현재 교수님 테이블위에 하나 정도 더 드래프트 두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생활을 위해서는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시면 훨씬 적응하기 좋습니다. 어쨌든 포닥도 그 시기에서 본인의 삶을 사는 거라서요. (포닥 초반에는 이후 삶을 위해 포기하는 삶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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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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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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