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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게 없는데,, 교수님이 졸업하라고 할때,,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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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제 자신을 돌아봐도, 뭔가 특출나게 잘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연구 능력이 뛰어나서 실험 결과가 잘 나오는편도 아니고,,

일머리가 좋아서 일이 척척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언변이 좋지도 않은 것 같고,,

머리가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니고,,

매일 교수님께 깨지기 바쁜데,, 교수님께서 졸업준비를 하라고 하셔서,, 의아하기도 하고,, 졸업을 해도 되는건지 싶습니다..

다른 연구실 친구들은 교수님이 졸업시켜준다고 할때 얼른 도망치라고 하는데,, 뭔가 준비가 안된 것 같은데,, 졸업을 해도 되는건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박사로써 제구실을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졸업시키시려는 걸까요?...

제가 잘 하는 것이라곤,,, 남들보다 둔한 머리로 거북이 처럼 묵묵히 걸어가는 것 뿐인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걸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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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4.09.22

긍정적인 관점이든 부정적인 관점이든 1년 더 한다고 크게 달라질 것 없다고 느끼고 적당히 연차쌓였으면 졸업시키겠죠. 졸업시켜준다는데 '저는 아직 때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졸업은 뒤로 미루겠습니다'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박사감이냐 아니냐 이외의 다른 문제가 얽혀있을 수도 있고요. 잘 준비해서 졸업하세요.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와중에도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4.09.22

환경을 바꾸는 것 자체로 뭔가 더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오래 계셨던 만큼 생각하는 틀이 고정되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느끼고 흡수하는건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빈도가 늘수록 배움의 기회가 느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셔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또 가서 배우고 마지막에 기뻐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24.09.22

TO랑 인건비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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