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방면을 통해서 의견 수집 중인데, 공통적으로 녹음이 있으면 제일 최고이고, 없으면 일기나 몇월 며칠에 이러이러했다는 다량의 기록이나 여러 사람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폭언도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 적어야 한다는데, 녹음을 못했으니 100% 기억도 못하고, 분명히 언성을 높이고 짜증을 낸 말투긴 한데, 몇월 며칠에 이러이러 했다는 몇 년간의 기록은 있습니다. 문제는 기록만으로는 상대가 난 그럴 의도 없었다. 그랬다면 미안하다.하고 퉁치고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다음부터는 녹음기 지참해서 수집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교수님을 신고하는건 아니고, 제가 당해왔던 일들이나 다른 사람들 (랩실, 타 랩실 사람들 포함) 당한 것 퇴사자 포함하면 10명 넘는 사람이 단기.간헐적 혹은 지속적으로 현재도 당하고 있거나 당했습니다.
어쨌거나, 한번만 더 트러블이 생기면 신고를 고려하고 있는데 문제는, 랩원 대부분이 교수님에게 이런 일들이 있었고 해결을 요청한다 해도, 흐지부지 묵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증인 서줄 사람들이 많다 해도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있고 교내 시스템을 통해서 하면 제가 했다는건 사실상 제 주변 모든 사람이 알거 같긴 하고요.. 제 평판이 나빠질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제가 워낙 그 사람한테 시달려서 싫어한다는거 다들 알고 있고해서요.. 그렇다보니 바로 신고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혹시나 해보신 분이 있으신가 궁금합니다.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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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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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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