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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u 교환학생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될까요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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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대 화공 신입생입니다.
정말 막연하게 펀딩 받아서 미박 가고싶다는 생각만 있는데
Cmu 화공과 TO가 따로 있어서 토플점수만 되면 쉽게 갈 수 있더군요. 학비는 연대 학비만 내면 되지만 CMU 1년 기숙사비만 해도 Y대 4년 등록금을 넘어서 이 돈을 내고 갈 가치가 있는건지 고민중입니다. (학점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듣고싶은 강의 위주로 꽉꽉 눌러담았더니 1학년 학점은 3.8/4.3로 장학금을 받기도 어려워 금전적으로 고민이 좀 됩니다.)
어학연수 느낌으로 화공 영단어에 익숙해지는 것 외에도 교수 추천서라던가 하는 추가적인 베네핏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추가로 자대에서 석사를 할 생각이 있는데 석사 후 미박 루트에서 Y대가 SKP에 비해 가기 어려운 점이 있나요? 김박사넷에서 평가가 꽉찬 오각형이던 교수님 수업에서 발표도 적극적으로 하고 과제도 매주 10시간 이상 투자해서 기억에 남으려고 시도해봤는데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학점관리를 해서 SKP 대학원에 가려는 방향으로 트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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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2024.09.06

아 게시판 잘못 넣었네요 죄송합니다

2024.09.06

도움 매우많이됨. 대출받아서라도 1년다녀오고 거기서 거장 교수밑에가서 연구하고 추천서받아서 바로미박가세요. 보니까 잘하실듯. 유학갈거면 자대도 괜춘. 교수보고 가는게맞음

대댓글 4개

2024.09.06

한국에서 연구실경험도 좀 해보시고 3-2에 교환가서 4-1까지 하고오는것도 좋겠네요. 잘하시면 추천서 받아서 다이렉트 phd도 노려볼만함

2024.09.07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Cmu는 미국 대학 중에서도 로드가 많은 편이라고 들어 교환학생 1년동안 학부 인턴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른 글에서도 교환 가서 학부 인턴을 했을 때만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어 그 부분은 제가 담당교수님과 진지하게 논의해보겠습니다.
초과학점까지 수강해서 교환 1년까지 포함해 4년 안에 졸업하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여차하면 한 학기정도는 통째로 휴학하고 학부인턴에 투자할 정도로 철저히 준비하고 가야겠군요.
다시 한 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4.09.07

미국 대학은 여름방학이 약 3개월로 엄청 길기때문에 휴학하지말고 여름방학동안 인턴 쭉하면됩니다. 근데 저희 학교는 여름하기 인턴 시켜줄라면 돈을 따로 줘야해서 잘하는 학생들만 여름학기 인턴 가능 ㅋㅋ

2024.09.07

아 그런 차이가 있군요!
이러나 저러나 철저히 준비하고 가야하는 것은 변함없겠네요...
돈을 따로 줘야한다는건 학부 인턴에도 등록금을 받는다는건가요?
벼룩의 간을 빼먹지🤦
무심한 그레고어 멘델*

2024.09.06

보험료도 만만치 않을터. 재작년 조지아텍 한 학기 교환으로 다녀왔는데, y도 한 명 있었음. 근데 카네기는 컴이 주로 가지 않나

대댓글 6개

무심한 그레고어 멘델*

2024.09.06

아마 가려면 4점대 내외에 머물고, 토플은 100은 무조건 넘겨줘야 할듯.
무심한 그레고어 멘델*

2024.09.06

그리고 교환은 대부분 인도, 일본, 싱가포르에 온 애들과 미국학생이 팀을 이뤄 미국 여행으로 대부분 시간 보낸듯. 돈 엄청 깨짐

2024.09.07

예 말씀하신대로 컴싸는 미국 2위일정도로 매우 높은데 반해 Qs랭킹으로 따지면 오히려 Y대보다 낮은 정도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qs가 연구 실적 따라가는것도 아니고, 화공 TO가 따로 있는 학교가 여기밖에 없어서 간다면 이 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2024.09.07

상술했듯이 화공과 TO가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담당 교수님께 문의드린 결과 교환학생 자체는 토플 점수만 갖춰진다면 3.후반 성적으로 무난히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4점대 내외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 미박 갈 때 필요한 조건을 의미하나요?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4점대를 맞추기 위해 소위 명강보다는 꿀강을 찾아 들을 필요가 있을까요? 자대 석사만 생각해서 학점보다 교수님 눈도장 한 번 더 찍는것에 신경 안쓰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효율적으로 학점관리를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2024.09.07

QS랭킹은 솔직히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요, CS뿐 아니라 로보틱스 등 정말 많은분야에서 탑스쿨입니다. 카네기는 컴이 주로가지 않나 라는말은 솔직히 좀 웃긴게 CS분야에서는 부동의 탑2-3자리에 있는학교고, 그 외에 대부분 분야도 탑10위권 혹은 20위권 이내입니다. 마치 미국 유학은 다들 MIT 스탠포드만 가지않냐고 말씀하시는것과 유사하달까요 ㅎㅎ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가텍이나 UIUC같은 주립대 보다 거의 대부분분야에서 훨씬좋은학교죠. 규모덕분에라도 두학교모두 전통적으로 많은분야에서 US ranking 4-5위한다해도 내부에서 인식은 상당히 다르니까요.
저도 카이스트 학석박에(아마 멘델씨도 카이스트 전전과 이런느낌이지않을까 생각하지만) 지금 흔히말하는 탑3에서 포닥중이고, 작년에 공동연구때문에 CMU에서도 좀 있었습니다. 지도교수도 CMU출신인데 정말 좋은 캠퍼스고 저도 방문연구원까지 UIUC에서 1년, CMU에서 6개월, 보스턴에서 2년정도있어봤지만 모든학교의 경우 한국학부이후 유학왔던 친구들의 경우 오기 가장쉬운건 교환학생 프로그램하면서 좋은모습 보여주는 겁니다. 아니면 돈주고서라도 석사프로그램 하면서 박사진학을 노리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만큼 다들 들어오기 쉬운학교가 아니니까요.
CMU가 아마 Chemical Engineering에서도 US ranking 10등 전후일겁니다.
여튼 여기에서 "괜찮은학교임"정도로 말하기 어려운 정말좋은학교입니다. 조금이라도 유학준비해보신분들이면 확실히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교환학생 자체도 어필이 되지만, 어떻게든 추천서 한장받아갈수있으면 정말 큰도움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024.09.07

정성스러운 답변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것이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2024.09.06

CMU 로봇쪽은 큰 도움 됨

대댓글 1개

2024.09.07

Y대 CBE-CMU CE만 MOU체결이 되어있어 로봇쪽 학과로 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쪽 인맥이라도 열심히 쌓아보려 노력해야겠네요

2024.09.07

교환학생 지원하기 전에 관심있는 연구실 교수에게 컨택하시고, 받아준다는 곳 있으면 교환학생 지원하신 다음에 1년 다녀오세요. 받아준다는 곳 없어서 연구 못하면 가지 마시구요.

대댓글 5개

2024.09.07

교환 전에 아무런 스펙 없이 긍정적인 답을 듣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는데, 학부연구생 경험만으로 흔쾌히 받아주는 연구실이 있을까요?

2024.09.08

"교환 전에 아무런 스펙 없이 긍정적인 답을 듣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는데" -> 맞습니다.

근데 어렵다고 안된다다고 단정짓기보단 해보는게 훨씬 낫죠.
교수들한테 한번 쫙 이메일 날려보세요. 혹시 몰라요

2024.09.08

일단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시길 바랍니다. ~할까봐 아직은 못 보내겠습니다. 이건 결국 거절당할까봐 아예 시도도 안하는건데 그럼 아무것도 안 되는겁니다. 그냥 관심있는곳에 메일 싹 돌리고 리마인드도 일주일 간격으로 돌리세요. 안받아준다 하면 어쩔 수 없이 교환 포기하고(가봤자 의미없으니) 다른 거 하면 되는겁니다

2024.09.08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기보단
교수님 수업을 듣고 과제를 통해서라도 저를 어필한 뒤에 메일을 보내는게 맞는 순서가 아닌가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아직 저를 어필할 것이 없는 상태에서 cmu 교수님들께 전부 컨텍 메일을 보내보고 긍정적 답변이 안오면 교환학생을 아예 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씀하신 이유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2024.09.08

제가 교환학생 가서 1년 연구하고 탑스쿨 미박 테크를 탔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아니지만 스위스 ETH에 대가랩에서 1년 연구했고, 경험도 쌓고 추천서도 받았는데 그게 미박 합격에서 엄청난 힘이 됐습니다.
그냥 수업만 듣고 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미박 지원할 때도 아무런 어필도 안 될 것입니다.
저는 학교와 협정 맺어진 곳이 미국 탑스쿨 5군데랑 스위스 연방공대 2군데 있었는데, 7개 학교에 관심있는 교수님 전부에게 메일을 돌렸고, 그 중에 긍정적인 답장 2개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 스위스를 고른 것은 연구 핏과 분야에서의 교수님 명성 때문에 그랬던 것입니다. 제가 느낀 것은 학부생 (특히 교환학생)은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무언가 연구경력을 쌓을 만큼 시간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해도 교환학생 (방문학생) 으로서 어필이 될까라고 했을 때 저는 그렇지 않다 봅니다. 교수님 입장에서 보면 굳이 교환학생 (특히 학부생)을 받아서 지도한다고 해도 크게 남는 것도 없을 것 (논문실적)입니다. 다만, 교수님 중에서 '연구자' 와 '교육자'적인 성품이 강하신 분들은 받아주시는 분들도 꽤 있을겁니다. (특히 중국, 인도, 한국계 교수님에게는 절대 답장이 안 왔는데 답장 온 2분은 모두 미국인, 스위스인이었습니다. 제가 미국 와 보니 확실히 아시아쪽 교수님들은 교육자보다는 연구자적인 성품만 갖고 계신분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밖에서 알 방법이 없으니 일단 지금 상태로 메일을 싹 돌려보라는 것입니다.

2024.09.09

영어와 피츠버그 경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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