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김박사넷을 종종 눈팅하며 연구와 대학원 생활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있는, 그리고 대학원 진학을 위해 연구실을 알아보고 있는 바이오분야 4학년 학부생입니다.
저는 현재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실들의 구성원 수, 구글스칼라에 교수님 성함을 검색하여 나오는 총 피인용 수&최근 피인용 수의 변화(증가중인지 감소중인지 일정 유지하는지), h-index 등으로 연구실을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구실에 대해 조사를 하니까 소위 명문대(SKP YKIST) 교수님들에 랩실의 구성원 스펙도 좋지만 피인용 수가 높지 않은 경우도 있고, 피인용 수가 높아도 이상하게 구성원 수도 적고 학부도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각 논문들이 얼마나 저명한 학술지인지 일일이 조사를 못했고, 연차가 높으신 교수님들의 피인용 지수가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그걸 고려해도 제가 그동안 기준으로 세운 것들이 실제 연구실의 성과를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생각되더군요.
이에 선배님들의 입장에서, 그 연구실이 좋은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제출하고 연구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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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체한 찰스 배비지*
2024.07.26
그냥 적당한데 인턴 해보는 게 빠름 인용, 논문 등등이 생각보다 품앗이가 많고 논문은 ㅈㄴ 아름다운 게 아님, 실험에 참여하지도 않는 사람, 외국인 등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사람 이름 넣음으로 인해 절대 이 데이터로 쓸 수 없는 저널에 낼 수 있음, 물론 사회니깐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애매하게 자기 실험실 논문은 10 점 이하 if인데 교수는 다른 실험실 논문에 껴들어가서 실적 챙기고 있다? 실험실은 불바다 일게 뻔함 받아줄 만한 곳에서 인턴 하면서 교수 실적, 인성, 동료 인성-능력 을 저울질 해봐야 함 자기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대학원은 장거리임 지쳐버리면 얻어갈 수 있는 게 없음 교수가 2년하고 졸업하라고 했지만 막상 가니깐 5학기 하라내? 5학기 끝나니깐 마무리 하고 가라네? 그래도 버틸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함 혹은 그렇지 않을 교수를 찾거나
바이오도 세부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랩 구성원 한 명 당 제1저자로 IF 5,6점 이상 되는 논문 한편 이상 쓰고 졸업하는거 같으면 좋은 실적의 랩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IF가 낮으면 깊이 있는 연구를 추구하지 않는 느낌?의 랩인거고 IF가 지나치게 높으면 졸업이 지나치게 딜레이되는 랩일 수도 있습니다.
2024.07.26
대댓글 2개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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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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