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박사과정 7개월차 접어드는 대학원생입니다!
제 지도교수님 진짜 너무 천사시고 젊으시고 조언도 아낌없이 주시고 정말 제가 인간적으로도 제가 너무 존경하는 교수님이십니다.
근데 제가 딱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게 있는데 ㅠㅠㅠ
저보다 일년 선배인 사람이 제가 처음들어왔을때 처음부터 다 가르쳐주고 너무 좋은 선배여서 잘 따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오빠 언제부턴가 맨날 불평하고 교수님 조언 듣지마라 자기 말만 들어라 이러면서 이번에는 국제학술지 제 프로젝트 준비중인데 제 허락도 안구하고 자기가 공동일저자 할꺼라면서 헛소리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물어보지도 않고 저 혼자 실험하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 실험이 잘 되냐고 묻길래 잠시 얘기를 가지다가 제 실험 프로토콜에 대한 충돌이 하나 있었는데 갑자기 저한테 교수님은 너 별로 안 좋아한다. 너 실험은 교수님 기준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다. 너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내든 말든 신경도 안쓴다.. 이러면서 제 자존심을 엄청 깎더군요... 그러고 실험 데이터 자기가 분석해줄테니 들고와라 이래서 지금 안주고있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공동 일저자 될까봐...
하.... 진짜 이 오빠 왜이러는걸까요? 교수님이랑 다 얘기가 끝났다 해도 교수님은 그저 코멘트지 진심어린 충고는 아니다. 내말을 들으라면서... 진심 또라이같아요.....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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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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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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