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합격 이후, 사전에 컨택 드렸던 교수님 랩실에 찾아뵙고자 다시금 메일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개인 사정으로 직접 면담에 참여하지 못하시고, 현재 랩실에 계신 박사 과정 선배와 면담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정 조율 메일을 박사 과정 밟고 계신 분께 드리려고 하는데,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 적어봅니다.
'선배님'이라고 작성하자니, 진학이 완전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그닥 적절치 않은 것 같고, '박사님'이라고 작성하자니, 아직 박사 과정을 밟고 계신 분이셔서 조금 섣부른 호칭 같기도 하고...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보내드리고 싶어서, 신중하게 고민하게 되네요ㅠㅠ '박사님'을 붙여 불러드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님' 자만 붙여 불러드리는 게 맞을까요?
혹시 적절한 호칭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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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12.11
박사님이라 하시면 됩니다 껄끄럽다고 하면 그 때 호칭을 물어보면 됩니다
2024.12.11
박사 과정이시니 선생님이 맞습니다.
2024.12.11
대학원생끼리 호칭이 참 어렵죠.. '박사님'은 엄밀하게는 틀린표현이라 주변에 진짜 박사님 (ex. 포닥)이 있는 경우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랩 학생을 일적으로 만나는 관계일때는 연구원님으로 부르는게 무난한 것 같고요, 글쓴분의 경우처럼 학부생이 대학원생에게 메일을 보내는 경우는 선배님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학원을 합격하시기도 했고 설령 진학을 하지 않더라도 같은 학계에 몸담고 있으니 크게 보면 선배는 맞지요..
2024.12.11
2024.12.11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