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공계 cau 학생이고, yk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랩은 좋은데, 서울대에 욕심이 나는데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처음 목표는 서울대였지만 인턴을 하다보니 yk도 괜찮은 것 같아서요. 그런데 교수님, 선배님들껜 여기로 진학하고 싶다고 인턴을 시작하게 된 것인데 갑자기 나간다고 하면 배신하는 것 같을까요?
서울대를 지원하고 싶다가도, 괜히 학회에서도 만날 것 같고, 눈치보이고, 죄송스럽고 해서 망설이게 되네요.ㅜㅜ
자대도 아니고 타대라서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입학은 내년3월 입니다. 컨택이라도 해보는게 후회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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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4.07.09
진학하기로 하고 인턴 중이면 배신하는 것 같은 것이 아니라 배신 맞지요. 너무 많이 나온 이야기인데 입장을 바꿔서 교수님이 다른 학생 몰래 면담하고 나중에 그 친구 받아야하니 너 못 받는다 하면 괜찮은가요? 더구나 비슷한 분야에 설대와 yk면 안만날 수가 없어요.. 진짜 욕심이 나면 시간이 좀 있으니 지금이라도 진학 포기를 말씀드리고 나서 설대 컨택해서 가세요. 그 정도면 교수들 끼리도 아는 사이일텐데 큰일 나는 수가 있습니다. 적어도 연구자의 길을 시작하기도 전에 그 랩 교수와 대학원은 적으로 만들고 시작하겠네요.
솔직히 학생 입장이라면 무조건 이기적으로 하는게 맞음. 서울대 대학원 입시를 붙을 지 안 붙을 지 모르는데 어떻게 미리 말을 함? 그래놓고 떨어지면 다시 못 돌아가는데 ㅋㅋ 저라면 무조건 본인에게 이득되도록 서울대 지원한거는 얘기 안 하고, 붙으면 그 때 가서 탈주할듯. 그리고 학회에서 만난다거나 교수님들끼리 아는 사이라든가 뭐 그런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인턴이 애초에 정식 대학원생이 아니고 상호간 구두 협약 관계인데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거죠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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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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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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