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등살에 밀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반액장학을 합격했지만 포기하고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수학 물리를 좋아했고 공대에 진학하여 연구원이 되는것이 꿈이었습니다. 어렸을때 아이언맨 보고나서 공대에 대한 환상이 생긴것같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웨어러블 로봇/디바이스 분야를 전공하고 싶었습니다.
의대에서는 그거 불가능해보여 걱정입니다. 혹시 반수를 해서 서울대나 연고대 공대에 진학하는건 어떻게 보실까요? 진학한다면 박사 유학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혼이야 나겠지만 인턴 레지던트 군의관 전공의 십몇년을 하고싶지 않은 일을 위해 해야하는데 그만큼 의사가 메리트있을까요?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이 커뮤니티에서 공대 석박사의 길을 가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 질문 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8개
2023.05.30
저도 어릴때 수학 물리를 좋아는 했는데요... 이게 어릴때 그냥 좋아해서 잡지 사고 보는거랑 직접 하는거는 또 재능도 그렇고 흥미? 행복 같은게 또 다르더라구요
2023.05.30
2023.05.30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