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석사 2년 차 학생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해서 구두 발표할 기회를 얻었는데요. 학회에 발표자로 참여 해본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가 진행하는 연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여서 연구의 배경부터 결과 끝까지 발표를 하는 상황이라 데이터가 많은데 발표 시간이 6분밖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원래 길어야 7분 짧으면 5분 정도 주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초청 강의가 아닌 이상,.,) 연구에 대한 내용은 아 하면 어하고 나올 정도로 숙지하고 있는데 중요한 건 제가 말이 많이 느리다는 점입니다... 제 말하는 페이스대로 해보니 시간이 몇 분 초과되더라고요.. 6분이라는 시간 안에 모든 내용을 다 말해야 하는 압박감에 말하는 속도도 늘어나지 않고 단어도 생각이 잘 안 나는 것 같습니다. 학회장에서 긴장할 거 생각하면 많이 초과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 마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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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5.24
선택과 집중. 말은 청자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가 아닌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답은 정해져 있죠.
2024.05.24
글 속에 정답이 있네요 모든 내용을 말하려니 그렇죠 보통 구두발표가 12~15분이니 추려서 중요한 내용만 30~50%로 말하면 됩니다
논문의 abstract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방대한 연구라고 해도 핵심만 뽑아서 간추리면 250~300 단어 내로 얼마든지 요약될 수 있어요. 자신의 아이디어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지 파악하고 정리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비단 학계에서 뿐만이 아니라, 업계에서도 엘리베이터 스피치 같은 말을 쓰면서 아주 짧은 순간에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잖아요?
2024.05.24
2024.05.24
대댓글 1개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