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안사정 때문에 대학교 진학이 힘들어서 공장에서 일하다가 아버지 회사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서 수시로 넣을 수 있는 학교에 넣었습니다.
그러다 어린시절에 연구직이 되고 싶었던 꿈이 있었고 대학원에 진학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발목을 잡은건 군대였습니다 .. 전문연을 하자니 30살에 군대 끌려갈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 박사 전문연 중인 사촌형과 현역으로 입대하고 박사 중이신 친구의 형과 얘기해본 결과 요즘은 짧고 돈도 많이주니 가서 돈도 모으고 확실하게 생각도 정리하고 오는게 좋다고 두분 다 현역입대를 추천하셔서 입대 신청을 했습니다.
제 고민은 현역 갔다오면 나이는 23살이고, 학부 4년 + 석박통합 6년하면 빨라야 10년이고 33살 졸업이니 너무 늦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결혼은 또 어떻게 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 이공계 박사면 33살까지 대학원에 있을 메리트가 있을까요 ..?
그리고 사촌 형이 지금 박사 300~400 받으신다고 하시는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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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5.14
제가 아는 것만 적어볼게요
1. 급여는 실험실 마다 달라요 2. 군대는 본인 선택입니다. (저는 갔다 왔어요,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신경 안쓰는 편이라) 3. 인생이 생각보다 많이 길어서 33살 졸업이 늦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수십년 뒤에 후회 없는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2024.05.14
33살 박사면 늦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재수하고, 휴학하고 하다가 그냥 비교적 늦게 대학교 졸업해서 대학원 오는 학생들도 적지 않고, 회사 다니다가 다른 학생들보다 5,6년씩 늦게 시작해서 박사 받고 연구원으로 자리잡는 분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만 냉정하게 말해서 지방 사립대 학생이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그런 기회를 잡아볼 수 있을겁니다. 정말로 연구에 뜻이 있다면 무조건 과 수석으로 졸업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매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박사과정 학생이 300~400 받는다는건 꿈나라 이야기네요... 만약 과기원에서 박사과정 중이라면 장학금까지 더해서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등록금 제외하고 200만 받아도 엄청 많이 받는겁니다.
2024.05.14
원래 박사하면 기본 30대입니다. 또한, 석사를 하시다보면 마음은 언제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군대 해결하고 학교 학점 등 천천히 준비해서 석사부터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024.05.14
싸가지없게 들릴수있겠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학부1학년이시면 어차피 아직 아무것도 안해보셨을거같은데 그냥 재수하시는거 추천드릴게요 이미 남들보다 몇년 늦었는데 1~2년 더 늦는다고 큰일 안나구요 재능,열정있는사람은 1~2년만 박혀서 공부해도 충분히 설카포학부 갈수있어요. 차라리 군대를가셔서 남는시간을 수능공부에 올인하시는건 어때요? 1년반이나 되는시간인데
본인이 설카포나와서 학부생때부터 자대연구실들 기웃거리고 스펙쌓아서 미국유학노리면 인생 상한선이 바뀌는데 굳이 지잡나와서 인생 하드모드로 살겠다는건 당장 귀찮고 힘들어서 타협하는거로밖에 안보이구요 그런 게으른 성격의 사람이 과연 연구직에서 성공할까요
2024.05.14
공군노리고 준비하셔서 수능한번 더치고 학교 바꾸시는것도 사정상 수능공부도 별로 못하셨을테니 스타트를 좀 더 수월하게 끊는것도 좋아보입미다
2024.05.14
2024.05.14
2024.05.14
2024.05.14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