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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대 최고 장점은 연구보다 서울살이가 더 중요한 사람들이 자동으로 걸러진다는 데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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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ㄴ 그랬으면 진작 실적 넘사벽인 연구자들이 프레시포닥으로 바로 취업 갔을 것임. 그런 분위기가 아님. 그리고 포닥으로 월급쟁이 회사 연구실 빌려쓰는 입장과 연구실 운용 권한응 갖는 정출연/교수 입장이 같을라고. 돈만 갖고 따지기에는 연구 성취도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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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중심으로 얘기하는 것이면 빅테크를 가는게 좋을지 모르겠으나 국내라면 다름~ 국내 대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술로 산업을 이끄는 경우가 많지 않고, 초기 급여 부분에서만 더 나은 부분이 있음 (대기업은 급여 상한이 존재). 다만 연구 유연성이라든지, 고용의 안정성, 자율성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기업이 교수나 정출을 압도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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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논리면 미국 mit 교수들은 빅테크 못가서 학교온 루저들인가요?
연구직이 언제부터 워라밸 가성비 좋은 직종이었다고..
회사가고싶으면 본인이 가세요. 연구 계속하고싶은 선후배들 질투해서 급 나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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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k 대학원은 밤에도 일함
니 능력이 꾸려서 어디 잡대교수하니까 그모양인거아님?
본인 능력이 안좋을걸 누굴탓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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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석사 졸업을 앞두고 앞길이 막막한 느낌인데 괜찮을까요?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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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부 연구생 때 도움받았던 김박사넷에 이제 석사 졸업 시기가 되어ㅎㅎ 오게 되었네요.
그때 좋은 글들 남겨주신 선배님들 감사했습니다.
도움받은 덕에 성품 좋은 교수님이 계신 설카포 연구실에 진학하고, 졸업 실험도 끝나 논문만 잘 적으면 되는 상태입니다.
다만, 제가 걱정되는 건 제가 아직 뭘 할 수 있을지, 뭘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서 마음에 불안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학연생 때는 그저 학점 잘 받고, 교수님 학회 일정 있으면 따라가고, 영어 공부하면서 논문 읽고, 대학원 입시 준비하고 등등 그런 딱 루틴화된 일들과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목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 문제겠지만 지금은 그런 게 좀 보이질 않아요.
정작 들어와서 보니, 공대가 아니라 더 그런지 이 분야는 티오가 적어 설카포 석사로는 그닥 스펙이라고 할 수도 없는듯하고ㅋㅋㅋㅋㅠ
요즘 R&D 예산 삭감으로 저희 연구실 포닥분들도 월급 줄었는데 다른 연구기관들이 과연 신입 채용을 적절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일지 싶어 암울한 구석도 있습니다.
넣을 수 있는 사기업들은 (이렇게 적으면 제 상황이 좀 웃길 수 있지만) 학부 때도 충분히 갈 수 있던 기업들 그리고 포지션인 것 같기도 해서 약간 현타오기도 합니다.
박사 진학도 생각해봤는데 그럼 미박을 노리는 게 제 미래엔 맞지만... 교제 중인 상대가 일찍 결혼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그가 한국에서 메리트 있는 전문직이라, 어느 한 쪽의 미래는 저버려야 하게 되는 꼴이라 그것도 좀 속상한 결과가 올 것 같아요.
안 되는 이유는 붙이려면 한도 끝도 없다는 거 저도 잘 알지만, 학부 때 졸업했을 때와 왜 이렇게 기대가 다른지 조금 씁쓸하기도 하네요.
석사과정 동안 5천 이상은 투자로 모아서 급하게 취업자리를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긴 할 것 같습니다.
혹,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어떻게 돌파하셨는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을까요??
마음가짐이라든가 조언을 해주시면 미리 감사하겠습니다!
학부 연구생 때 도움받았던 김박사넷에 이제 석사 졸업 시기가 되어ㅎㅎ 오게 되었네요.
그때 좋은 글들 남겨주신 선배님들 감사했습니다.
도움받은 덕에 성품 좋은 교수님이 계신 설카포 연구실에 진학하고, 졸업 실험도 끝나 논문만 잘 적으면 되는 상태입니다.
다만, 제가 걱정되는 건 제가 아직 뭘 할 수 있을지, 뭘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서 마음에 불안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학연생 때는 그저 학점 잘 받고, 교수님 학회 일정 있으면 따라가고, 영어 공부하면서 논문 읽고, 대학원 입시 준비하고 등등 그런 딱 루틴화된 일들과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목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 문제겠지만 지금은 그런 게 좀 보이질 않아요.
정작 들어와서 보니, 공대가 아니라 더 그런지 이 분야는 티오가 적어 설카포 석사로는 그닥 스펙이라고 할 수도 없는듯하고ㅋㅋㅋㅋㅠ
요즘 R&D 예산 삭감으로 저희 연구실 포닥분들도 월급 줄었는데 다른 연구기관들이 과연 신입 채용을 적절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일지 싶어 암울한 구석도 있습니다.
넣을 수 있는 사기업들은 (이렇게 적으면 제 상황이 좀 웃길 수 있지만) 학부 때도 충분히 갈 수 있던 기업들 그리고 포지션인 것 같기도 해서 약간 현타오기도 합니다.
박사 진학도 생각해봤는데 그럼 미박을 노리는 게 제 미래엔 맞지만... 교제 중인 상대가 일찍 결혼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그가 한국에서 메리트 있는 전문직이라, 어느 한 쪽의 미래는 저버려야 하게 되는 꼴이라 그것도 좀 속상한 결과가 올 것 같아요.
안 되는 이유는 붙이려면 한도 끝도 없다는 거 저도 잘 알지만, 학부 때 졸업했을 때와 왜 이렇게 기대가 다른지 조금 씁쓸하기도 하네요.
석사과정 동안 5천 이상은 투자로 모아서 급하게 취업자리를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긴 할 것 같습니다.
혹,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어떻게 돌파하셨는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을까요??
마음가짐이라든가 조언을 해주시면 미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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