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학기를 보내고 있는 새내기 석사 과정 학생입니다. 선배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막연하게 궁금한 게 많은데... 교수님께 하나 하나 물어볼 수도 없고, 온라인 문의를 통해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뭘 모르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막연하게 드리는 질문일 수도 있어서 이상한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이해 부탁 드립니다.
논문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확인을 해보던 중에 학위논문과 학술논문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위논문은 석사 졸업을 할 때 학위 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논문으로 이해가 되는데, 학술논문은 뭔가요? 해도되고 안해도 되지만, 연구결과를 다른 연구인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표를 한다라고 보면 될까요? 학위 논문과 학술논문은 동일해서는 안되는거죠?
학술대회에서 학술논문을 발표하는거 같은데, 학술대회가 말 그대로 천하무적 무술대회처럼 연구결과를 가지고 겨루는 자리라고 보면 되나요? 찾아보니 누구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다, 글이 많은데... 아직 안해봐서 그런지 정리가 안되는 거 같습니다.
디펜스라는 용어가 많이 보이는데, 논문 내용을 발표할 때 반박을 하거나 질의를 해오는 상황에서 나의 연구 결과에는 논리적 허점이 없다라는 방어를 하는 행위인가요? 학위 논문을 발표할 때도, 학술 논문을 발표할 때도 혹은 어떤 논문을 발표할 때든 모두 디펜스 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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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2024.05.05
대학원 과정에대한 너무나도 기초적인 질문들인데.. 주변에 친구나 선배가 없는 상황인가요?
대댓글 1개
2024.05.05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군요... 선배는 현재 없는 상태이고 친구들도 대학원에 진학한 사람이 없어서요.
2024.05.05
저도 대학원 석사 새내기인데 이거 질문하실 정도면 진지하게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아예 안 계신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대댓글 3개
2024.05.05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군요... 선배는 현재 없는 상태이고 친구들도 대학원에 진학한 사람이 없어서요.
2024.05.05
학위 논문은 말 그대로 해당 학위를 인정받기 위한 논문이고요.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기 위함뿐만 아니라 학위 취득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 전(즉 졸업 전)에 학위논문심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이때 졸업예정자는 자신의 학위 논문을 발표하면서 위원회 내 교수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디펜스라고 하고요.
학술논문은 말 그대로 학술저널에 내는 걸 말합니다. 보통 석사는 졸업 기준에 저널 publish 기준이 없긴 하지만 박사는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연구 결과를 타인에게 공유하는 취지로 낸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보통은 학위 논문보다 학술 논문의 수준이 당연히 높고, 석사는 저널에 논문 내면 그 내용을 적절히 수정해서 학위논문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사는 박사 기간동안 연구한 결과물 여러개를 묶어서 박사 학위논문으로 내는 경우가 많고요.
2024.05.06
안녕하세요. 휴일임에도 추가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2024.05.05
헤딩 랩에 선배가 없을 수 있으나, 대학시절 선배 중 진학한 케이스가 전혀 없을까요...
대댓글 1개
2024.05.05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선배는 현재 없고, 주변인 중(친구는 아닙니다) 대학원에 진학한 사람은 있지만 편하게 시간을 뺏을 수는 없는 관계이기는 합니다.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군요...
2024.05.06
천하무적 무술대회 맞습니다 손오공도 있고 미스터사탄도 있습니다
대댓글 2개
2024.05.06
그렇군요... 셀은 오면 안될텐데요...
2024.05.06
셀뜨면 오반 없이 졸업할수없음
2024.05.06
천하무적 무술대회아니고 천하제일 무술대회이고요, 자신과의 싸움을 싸워야 하는 부분에서 무도를 닮은것은 맞습니다. 다만, 통상 sci 논문은 저널에 일단 실리는 기준과 수준이 각 분야별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분야별 (cs, 바이오안에서도 ㅡ cell, microbiology, immunology, methodology, informatics, 임상 등 여러갈래로 나뉘고) 경쟁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 태권도, 주짓수, 유도 등으로 분야 세분화) Journal에 publish되었다는것은 일단 내 연구 수준을 어느정도 인정 받은것이며, 그 과정에서 어떤 IF점수 또는JCR상위 등수의저널에 accept되었는지에 따라 인정받은 레벨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굳이 따지자면 주짓수 벨트 색깔로 비유해볼 수 있겠네요. 근데 모든 과학분야를 다 싣는 저널도 존재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5.07
안녕하세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2024.05.06
남들은 다 아는것같은데 검색하면 너무 당연한거라 그런지 안나오고 나는 잘 모르겠는 상황 잘 이해합니다..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알게되면 좋은거죠 ㅎㅎ 위에서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연구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되면 그걸 정리해서 학술지에 논문 형식으로 투고할 수 있습니다. 이게 학술논문이고,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talk이라고 해서 사람들 앉혀놓고 ppt 띄워두고 설명하거나, poster 로 A0 용지에다가 이것저것 적어서 벽에 붙여두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설명해주거나 합니다. 참가의욕 고취를 위해 우수포스터상 등을 발표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슨 대회를 하는건 아니고, 그냥 자기 연구 결과를 남들에게 말해주는 자리입니다. 특별히 발표할 내용이 없어도 아는 사람들이랑 얼굴 보러 참석하기도 하기때문에 (그리고 사실이게 더 큰 목적이기도 하기 때문에)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라고 말하기도 하죠. 학술논문으로 발표한 내용을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기도 하고, 반대로 하기도 합니다만, 자가표절에 해당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학술대회에서 프로시딩으로 발표한 내용을 학술논문으로 발표할 때는 조심해야합니다.
이공계열에서는 학위과정동안 발표했던 학술논문을 적당히 엮어 학위논문으로 발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과계열에서는 아예 다르다고 들었는데, 그쪽은 제가 잘 모르겠군요.
디펜스는 학위심사 디펜스 를 말합니다. 자신이 학위과정동안 한 일을 (대부분은 학술논문의 형태로 발표된) 잘 엮어 학위논문을 쓰고, 학위논문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를 합니다. 이 발표는 내가 박사학위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심사위원들은 발표에 헛점이나 부족한점이 없는지 공격하고, 이것을 방어해내야지만 학위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 발표를 디펜스 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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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안녕하세요. 상세하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가표절이 될 수도 있는 부분까지는 예상못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2025.05.18
윗 사람들은 너무 자기들이 그렇게 했으니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거라는 생각을 하시네;; 여러분, 여러분 친구나 지인이 대학원을 가서 여러분이 그런 과정을 겪을 수 있던거지 당연한 거 아니에요
물론, GPT나 인터넷 검색, 학교 등에 문의해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정보이기는 합니다.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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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2024.05.05
대댓글 3개
2024.05.05
2024.05.05
2024.05.06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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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2024.05.06
대댓글 2개
2024.05.06
2024.05.06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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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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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