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저자 순서가 어떻게 될까요?

IF : 1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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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로 다른 연구실과 코웍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엔 저자 순서가 어떻게 될까요?

연구실 A (생물), B (재료) 라고 하면,
1. B에서 먼저 A로 연락. 자기들이 만든 재료가 있는데 어떻게 쓸지 모름.
2. A에서 사용방안 생각 및 그에 맞게 재료변형 요구
3. B에서 재료변형 후 A로 전달.
4. A에서 B를 가지고 세포 및 동물실험 진행

물론 아직 manuscript 쓸 단계도 아니고 실질적으로는 교수님이 정하시겠지만
공동 1저자라 해도 어느 연구실 학생이 맨 앞으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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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4.11

보통 이런경우는 B가 앞으로 오는 것 같아요.

저희도 이런식으로 여러군데에서 자기팀이 만든걸로 실험해달라고 하고 미팅도 하고 디스커션도 하는데 논문이 딱히 필요 없는 회사랑 같이하는게 아닌이상 대부분 제안한 쪽에서 자기들이 만든걸 논문화 하고 싶어서 제안한 것이기 때문에 연구 제안한 팀에서 앞자리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메인이 실험이 아니라 실험에 쓸 재료가 메인이니까 우리 실험실 말고 다른곳이랑 코옵해도 되는건데 우리를 선택해서 같이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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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논문 투고 할곳이 소재쪽으로 내면 재료가 중요할거고바이오 쪽이면 그 반대일듯요
최소한 draft 나오고 저자는 생각해보는게 날듯
draft 나오면 님이 만듯 데이터만 싹 뺐을때랑 상대방이 만든 데이터만 싹 뺐을때랑 둘 중에 어떤게 더 가치가 높은지 가늠해보면 좀 객관적일수도

2024.04.12

어느쪽에 연구 novelty에 대한 기여가 더 큰지가 고려되어야 할 거 같군요.

말그대로 논문의 방향이 새로운 물질의 합성 위주고, 그 외 characterization 자체는 conventional 한 정도에 그치면 합성한 그룹이 가장 큰 크레딧을 가져가는게 맞고

물질 자체는 이미 보고되었고, 흔한 물질이나, 그 새로운 발견이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발견된 내용에 있다면 A가 가장 큰 크레딧을 가져가는게 합당해보이네요.

어차피 PI들이 교통정리하는게 일반적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PI랑 잘 상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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