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포닥 + 실적적음 >> 해외경험x + 실적많음 인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실적 차이가 있어도 후자는 서류도 못붙은 채용에 전자가 붙은 경우를 많이 봐서...
2024.03.22
심사 많이 들어갔습니다. 원 댓글이 맞습니다. 다만 비슷하면 밀리는 경우가 많고 남들은 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적 차를 엄청 벌리기가 쉽지 않아서 다녀올 수 있으면 국내박사는 무조건 다녀오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2024.03.22
분야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군요
2024.03.21
바로 도전하세요 지금 실적 좋으면 해보고 포닥 나가도 됨 나가서 잘 풀린다는 보장도 없고 임용 실패해도 한 번 경험하면 다음에 도전할 때 훨씬 여유가 생김
쩨쩨한 버지니아 울프*
2024.03.21
포닥 경험이 아예 없으면 임용되기 쉽지 않아요.
대댓글 1개
2024.03.22
이건 또 그렇진 않습니다. 본인경쟁력의 차이인거고, 첫번째 분처럼 비슷한 스펙일경우에는 당연히 해외포닥 경력잇는 사람이 뽑히죠. 본인이 졸업할때 실적이 웬만한 포닥2-3년차보다 월등히좋으면 오히려 바로 도전하는게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포닥하면서 1-2년 실적 공백생겨서 난처해하는 경우도 꽤봤어요. (그만큼 새로운곳에 가서 프로젝트하며 실적내기 쉽지않아요) 저도 국립대 임용/해외포닥/정출연정규직(다니던중) 셋중 고민햇고 저는 해외포닥 나왓엇습니다. 임용시장은 시기운이 중요하지만, 당시에는 해외포닥 다녀와도 잘할수잇을거라는 자신감이 잇엇어요. 해외포닥 나와보니.. 사실 보는눈이 많리 높아졋습니다. 미국r1대학도 고민하고 햇는데, 운좋게 국내좋은학교ㅜ임용됏고 와이프문제로 귀국햇어요.
2024.03.21
만약 박사 때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1저자, 2저자 등등의 논문을 썼다면 프박교가 괜찮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주제를 조금 더 다양하게 할 겸, 그리고 교수 임용 후 논문실적 생각해서 포닥하면서 연구 주제의 외연을 넓히고 박사학생들 '지도'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2024.03.22
포닥없이 임용될만큼 능력자라면 포닥다녀오면 더 좋은 학교 가겠죠
상위권 학교들은 국내학위시절 실적만 가지고는 실력으로 인정 안해줍니다.
2024.03.22
전 교수는 아니지만, 교수 임용을 준비중인 해외포닥입니다. 박사과정과 분야가 꽤 다른 신생 랩으로 포닥을 왔고, 마침 보스는 이쪽 분야를 새로 개척하면서 PI로 자리잡은 젊은 과학자라서 같이 일하며 정말 많은걸 배웠습니다. 프로젝트 셀링 포인트에 따라 연구 방향을 잡는 방법, 연구실 제반을 꾸리고 연구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 등 지난 랩에선 겪을 수 없던 많은걸 보고 느꼈습니다. 연구 실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존과 다른 환경이 주는 인풋 역시도 절대 무시 못합니다. 한국에서 연구한 시간이 훨씬 더 길지만, 전 유럽 다른 랩에 와서야 PI의 자세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닥 가려는 랩이 한국 학위했던 랩과 비슷한데 추가 실적을 위해서만 포닥 가시는 거라면 지금 임용지원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보스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젊은 과학자라 많이 배운 것 같은데, 이런 기회가 사실 흔치는 않으니까요 (물론 젊은 PI가 아니라도 잘 굴러가는 랩이라면 배울 수 있는 랩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사실 외부에서 알긴 쉽지 않죠). 그러니 일단 먼저 가고싶은 랩이 있는지 충분히 찾고 물어보신 후 결정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4.03.22
사실 임용이 최우선이긴 한데 임용 되면 그게 끝은 아닙니다. 임용에 플러스 되는 것 말고도 국내 박사의 경우 연구 인생에서 해외포닥 때 처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간이 별로 없습니다. 포닥으로 가서 부딪쳐서 열심히 하는 것과 연구년은 마인드 자체가 달라서 차이가 크고요. 너무 길지 않게 나갔다 오면 임용 이후에도 인맥과 경험 등등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2024.03.22
조언 감사합니다. 포닥을 하게되면 박사과정때 썼던 논문 상당수가 최근 n년 대표 실적에 포함이 되지 않은채 상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어요. 이런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될지요?
대댓글 2개
2024.03.22
포닥때 n년대표 실적 유지 or 향상시키는걸 기본으로 깔고가야함
2024.03.23
보르헤스님 분야가 어떠시죠. 해외포닥 해보셧나요? 생각보다 웻랩이나 다른분야에서 박사과정만큼 실적유지 어렵습니다. 가자마자 정착관련 이것저것때문에 정신없고 신청할거 많아요. 그리고 운이좋게도 내가원하는 장비세팅이 돼잇다해도, 장비 라이센스 따다보면 시간 흘러갑니다. 재료장비구매 프로세스도 한국보다 훨씬 느려요. 제가갈때 바닥공사 리모델링한다더니 한달 잡아먹엇어요 ㅎㅎ (보스턴) 무엇보다 포닥이면 과책맡을텐데 본인이 하던연구 지속성잇게 하는것도 쉽지않아요. 저도 박사과정때 마지막2년간 탑저널 3편썻는데, 포닥2년하면서 한편겨우썻는데 주변에 아예 실적없는경우도 많앗습니다. 로저스랩 갓던 친구도 많은데, 거기도 동일해요. 그래서 n년 실적 썩을까 걱정되는것도 당연히 이해되며, 계획적으로 접근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제가본 케이스중 현명하다고 생각한경우는 포닥나가자마자 기관명뭍히고 바로 임용지원하더라도요. 1년좀 더하고 임용되서 들어갔습니다. 보르헤스님 뷴야는 다를수잇지만 많은경우 박사과정 퍼포먼스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ㅎㅎ 특히 박사과정 실적이 월등햇을수록 더 그래요
2024.03.22
국박 국포닥 1년으로 수도권 임용됐습니다.
해외포닥갔으면 서울권 갔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024.03.22
도전하는 거 자체는 괜찮습니다만, 포닥 지원도 같이 하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아는 분 네이처 자매지 들고 지거국 지원했는데 해외경험 없다고 총장 선에서 컷당한 적 있어요. 그런데 아는 친구는 해외포닥 없이 지거국 되었습니다. 심사하는 사람 마음이라서 몰라요.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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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2024.03.22
2024.03.22
2024.03.21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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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2024.03.21
2024.03.22
2024.03.22
2024.03.22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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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2024.03.23
2024.03.22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