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h 자연대 학부생이고, 학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학부터 학부연구생중인데, 공부하는 분야가 잘 맞고 교수님도 좋은 분인것 같아서 이곳에서 박사 진학을 고려중입니다.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석사 이후 박사 유학을 계획중인데,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니(일종의 설득같아보이지만..) 논문을 내거나 실적 면에서는 국내에서 박사를 하는것이 더욱 나을 것이라고 하네요.. 신생랩이어서 제 기여도가 높은 논문도 낼 기회가 많다고 하시고요.
더 수준 높은 곳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으나 최종 목표는 교수 임용이기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최근 자교 신임교수님들을 보면 국내 학석박이 많으시더라고요(물론 포닥은 해외)
요즘 트렌드가 유학을 잘 가지 않는 추세인가요? 국내 학석박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건가요?
최근 자교 신임교수님들을 보면 국내 학석박이 많으시더라고요(물론 포닥은 해외)
요즘 트렌드가 유학을 잘 가지 않는 추세인가요? 국내 학석박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건가요?
-> 예전보다 실적을 1순위로 보고 뽑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동일한 연구화경에서 계속 연구를 진행한 국내학석박들이 실적은 더 좋은 경우가 많아 임용시장에서 앞서기도 합니다.
교수님이 하신 말씀도 맞지만 최근이나 올햐나올 실적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도 신진이라 실적이 뛰어나신 분이면 모르겠지만 증명 되지 않은 신생랩은 도박적인거 같습니다.
국내에서 석박때 실적 만들어서 포닥을 좋은 곳 나가는게 트렌드임.
박사까지 실적 만들고 미국 포닥가면 박사 때 하던거 정으라 하면서 포닥하는 곳에서 새로운 논문이 나오기 때문에 교수 임용시에 굉장히 유리함.
자대에거 확실한 실적을 내는 곳이라면 당연히 자대 석박타는게 좋지만 신생랩은 연구만 진행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 셋업도 해야 될 테고 도와줄 선배도 없거나 적을 테니 학계목표로 하는 사람이 가는건 말이 안됨.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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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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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