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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석박 해외 출신 교수님과 국내파 교수님 랩 차이

John Ambrose Fleming*

2020.12.30

9

5467

차이가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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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John Ambrose Fleming*

2020.12.30

저는 박사는 해외 목표로 석사 준비중인데 국내파 교수님들이 많이 보여서 혹시 이 부분이 해외 박사 가는데 좀 더 어려울지 이 부분이 궁금합니다

IF : 1

2020.12.30

국내파라고 해도 해외 경력 있으면 문제 안되더군요. 탑스쿨 포닥이라던가 미국 내셔널랩이나 대기업 경력있음, 미국 사정도 잘 아시고 추천서 받는 것도 도와 주셨습니다.
John Ambrose Fleming*

2020.12.30

해외 탑저널 실적은 엄청 잘 내시는데 포닥 잠깐 (1, 2년?) 빼고는 국내출신이세요! 대학원은 실적이 제일 중요해서 괜찮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한켠으로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네요 ㅠ

IF : 1

2020.12.30

추천서 어짜피 논문도 거의 없는 석사생을 대가가 써주지도 않구요. 것보다는 석사때 탑저널 하나라도 내는게 좋습니다. 탑저널 1저자 =검증된 사람 입니다. 논문실적 빠방하면 더할 나위 없을것 같은데요? 근데 애초에 석사는 안뽑을수 있으니 미리 물어나보세요.
James Clerk Maxwell*

2020.12.30

ㄴ 대가가 지도교수면 논문 없어도 추천서는 써주시는게 보통이지요.

2020.12.30

최상위권 대학 기준 해외파 교수님들이 좀더 프론티어하고 남들이 잘 안하는 도전적인거 해보려는 성향이 있는것 같긴 하고 지도방식면에서 편차가 좀 더 큰듯.

보통 지도방식은 교수의 지도교수 성향 따라가는데 이 편차가 국내보단 해외가 클거임. 솔직히 케바케이긴 한데 굳이 평균치를 따지면 해외 교수들이 좀 더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느낌은 있긴함.

그리고 제자들 해외포닥 등 해외진출시 도와주는게 좀 더 용이하긴 함. 자기 스스로 박사지원부터 경험한것도 있고 인맥이나 커뮤니케이션 쪽에서 경험도 더 있으니. 뭐 이것도 교수 인품이 곱해져서 결정되는 부분이라 케바케.

IF : 5

2020.12.30

ㄴ근데 이건 진짜 케바케
형식적으로만 오픈이고 문화는 한국보다도 더 철저하게 한국식인 경우도 많이 봄...... 혼종이 됨
특히 한국 돌아온 지 오래될수록
Dmitri Shostakovich*

2020.12.30

카이스트 교수중에서도 석박 카이스트에 포닥 메이저대학 연구실인 분들 꽤많습니다. 저희학과만 봐도 절반정도는 국내에서 학위받으신분들입니다. 그외에 해외대학에서 오신분들은 들어도 알법한 곳에서 학위받으신 분들이고요.
윗분말대로 교수성향은 너무 케바케입니다. 약간의 확률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해외든 국내든 수평적이고 젠틀한분은 젠틀하고 아닌분은 아니더라고요.
해외포닥의 경우에도 국내 좋은학교에 임용될 정도분이시면, 학회 다니시면서 그분야에서 유명하신 분들이랑은 다들 아는사이입니다. 서로 리뷰페이퍼 같은것들을 같이 쓰는경우도 많고요.
다만 아무래도, 포닥등으로 2년정도 있다오신분보다는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분이 해외박사진학에 더 도움이 될수있을것이라 봅니다. 사실상 코웍하는 것들만 봐도 해외에서 학위받으신분이 훨씬더 활발하게 교류하고(같은 동기 혹은 연구실선후배들끼리) 논문같이쓰는 경향도 잇습니다.
그렇다고 논문실적은 해외가 더 좋다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국내파는 실적으로 승부해야되서 논문실적만 보면 국내에서 학위받으신분들이 더 실적이 좋은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Dmitri Shostakovich*

2020.12.30

여튼, 결과적으로는 개인적으로 상위권대학 교수들의 실적으로만 보면 충분히 상향평준화 되있어서, 교수들의 실력차이는 크지않다고 봅니다. 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대가로 뽑히시는 특이한 몇분을 제외하면, 다들 각 분야에서 어느정도 충분히 인정받고계신분들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교수가 어디출신이냐보다 본인실적과, 학부성적/영어성적 등이 많이 중요해집니다. 교수추천서는 정말 국내의 극소수의 대가분들 빼고는 국내파든 해외파든 효력이 클지는 잘은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도 결국 국내파라서 제가 겪어보지못한 어떤것이 있을지도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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