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의 연구 실적을 확인할 때, 논문을 낸 저널이 중요하다고 들어서 저널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인용수라는 것이 있던데, 이것도 고려하는 것이 좋나요?
그리고 두번째로 해외 유학도 고려 중인데, 해외 박사와 국내 박사의 인식이 많이 다른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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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2019.02.06
그냥 저널이나 컨퍼런스 중 제1저자가 그 랩실 학생인지 꼭 확인하세요. 자기 랩실 학생도 아닌데 자기 이름 들어갔다고 자기 연구실 실적인냥 올린 교수님들이 계신데 그런거에 낚이지 마시길. 그런 경우는 정작 자기 학생 논문 검토는 뒷전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딥러닝 쪽 많이 하는 연구실은 저널을 안쓰고 컨퍼런스만 많이 쓰니 참고하시구요. 거긴 워낙 변화가 빠른데 저널은 검토가 2년은 걸리니 그 흐름을 못 따라가서 안 쓰는 추세구요.
해외박사야 가면 좋지만 되도록 명성이 있으신 분 밑으로 가시길 ...
2019.02.06
논문이나 연구자를 평가할 때 피인용횟수는 당연히 중요하지만, 토픽이나 연구분야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구글 스칼라는 빠르고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교신저자 논문을 알 수 없고, 본인이 관리를 안하면 동명이인의 논문이 끼어들어올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Web of Science는 보수적이고 정확하지만 반영이 느리고 유료입니다. 참고로 김박사넷의 교신저자 논문 숫자나 피인용 횟수 정보는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정보입니다.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최근 논문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교신저자는 연락처(이메일 주소)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논문만으로는 교신저자가 확인이 안되고 소속 기관이나 저널 측에 확인해야 정확히 알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속 기관에서는 보통 논문의 이메일 표기나 저널과의 교신 서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신저자 여부를 확인합니다.
2019.02.06
정말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네요.
논문 확인은 홈페이지 확인을 위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서울대는 홈페이지 없는데도 많아서 김박사넷 참고해서 찾고 있어요. 홈페이지 없는 곳은 제1저자가 랩실 학생인지 아닌지도 확인이 힘들겠군요ㅠㅠ
제가 가려는 분야가 자연 과학쪽이라서 저널 확인을 위주로 하고 있기는 한데
저널확인을 위주로 해야할지 피인용횟수를 위주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지금 다니는 연구실이 있는데 저널은 꽤 좋은곳에 내는데 피인용횟수가 적어서
대학원은 다른 연구실로 가는게 좋을까 싶어서요ㅠㅠ
2019.02.06
2019.02.06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