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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에겐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가 있는 겁니다 교수님과 일단 상담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자존감을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21 - 그리고 제 경험상 진짜 부족한 애들은 자기가 부족하다는걸 모릅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아셨다면 조금씩 채워 나가면 됩니다. 그게 배움 아닐까요.
34 - 아직 인턴이라면 어려운 게 당연한 겁니다. 모두가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는거고요. 동기들도 옆에서 보기에는 다 척척 해내는 것 같아도 나름의 고충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본인 스스로 본인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걸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열등감, 조급함 같은 감정은 실제 자신이 처한 어려움보다 더 큰 고난에 직면한 것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까치발을 들고 서면 힘들긴하더라도 충분히 서있을 수 있는 깊이의 물인데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과 조급한 마음에 마구 발버둥치다 보면 오히려 바닥에 발이 닿지 않고 실제보다 훨씬 깊은 물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느껴지죠.
저도 최근에 깨달은겁니다만 무언가를 잘하고 싶을수록 몸과 마음에 힘을 빼야 합니다. 누구보다 대학원 생활을 잘하고 싶고 연구도 척척 해내고 싶겠죠. 근데 그 마음이 너무 크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바로 앞밖에 보지 못하게 됩니다. 실제 현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써주신 글만 보면 본인이 힘든 부분은 전부 스스로 느끼는 부족함에 관한 열등감 때문인 것 같아요. 글만 보면 질문하는 거에 대답 못한다고 교수나 선배가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다거나 실험실 동료들이 본인을 따돌린다거나 하는 건 아닌 걸로 읽힙니다. 조금 힘을 빼보세요. 아직 인턴이고 대학원 들어간 것도 아니잖아요? 한두학기 열심히 해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다른 대학원을 가도 되고 취직을 해도 됩니다. 길은 많아요. 뭐, 일단 열심히 해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 이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질문에 대답 못하겠으면 죄송하다고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하고 물어보세요. 인턴인데 7시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 친구면 만약 제가 선배라면 기특해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할 겁니다.
완벽하게 잘해내고 싶다는 강박을 버리고 힘을 빼세요. 대학원 인턴 몇 달 망했다고 인생이 망하는 게 아니니까요. 길은 많아요.
16 - 맨날 spk니 학벌내치기 하는글과 월급이 어찌고 워라벨이 어쩌고 하는 글만 보다가 대학원생한테 도움되는 이런글보니 속이 시원하다
35 - 리뷰어가 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도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바쁜시간 쪼개가며 논문 검토해준 고마운 분입니다. 보통의 저널은 아무나 리뷰어로 초청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5년 10편 등의 기준이 있습니다. 이런분이 커멘트를 달면 일단 열린마음으로 의견청취를 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물론 이상한 리뷰어도 있겠지만요
14 - 여기 인생업적이 K 입학인 K훌 많습니다 컨택해보세요
15 - ;; 너같은 애들은 교육자는 하지마라. 기본적인 존중도 없구나
15 - 핑계도 가지가지 흙수저 출신 교수 널리고 널렸음
14 - 지능차이가 안 난다고 판단하는 지능이니깐 교수가 못 되는거임
13 - 적법한 비상계엄을 했는데 쿠데타.. 허허
19
진지한 진로 고민이 있습니다.
2024.02.15
올해 의과대학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받았고 대학병원 인턴도 합격한 상태입니다.
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하기도 했고 잘하기도 했었고 실제로 중등부 KMO 1차 은상 2차 은상 계절학기도 갔었고 고등부 KMO는 상황이 일반고였어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고민은 제가 의대를 6년 다녀보니 정말 의대 공부가 흥미라곤 1도 없었고 지금 가고 싶은 과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정말 답이 안 나옵니다. 특별히 나는 이 과가 하고 싶다는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 몇년간 의사 vs 정부 싸움에 질려버리기도 했습니다. (이게 정부가 맞니 의사가 맞니 이런 정치적인 토론을 하려고 글을 올린 것은 아니니 그러실 분들은 지나가셔도 됩니다..)
요즘 생각하고 있는 점은 인턴을 포기하고 군대 현역(18개월)으로 빠르게 끝내서 서울대학교 학사편입으로 수리 또는 전기정보공학부를 써보고 싶습니다. 물론 군대 가서 수리(미적분학, 미분방정식, 선형대수) 또는 전정(공학수학, 물리) 편입 전공 시험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 학사편입은 전적대 수준도 많이 고려한다고 알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중상위권(경기도권 의대, 삼룡의대) 의대에 속해 있고 학점은 3.5/4.5입니다. 서류 탈락이 되지는 않을지도 걱정되긴 합니다..)
목적이 뭐냐?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뭣 모르고 깝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고향인 제주도에서 교수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고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일까요? 교수를 목표로 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하기도 했고 잘하기도 했었고 실제로 중등부 KMO 1차 은상 2차 은상 계절학기도 갔었고 고등부 KMO는 상황이 일반고였어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고민은 제가 의대를 6년 다녀보니 정말 의대 공부가 흥미라곤 1도 없었고 지금 가고 싶은 과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정말 답이 안 나옵니다. 특별히 나는 이 과가 하고 싶다는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 몇년간 의사 vs 정부 싸움에 질려버리기도 했습니다. (이게 정부가 맞니 의사가 맞니 이런 정치적인 토론을 하려고 글을 올린 것은 아니니 그러실 분들은 지나가셔도 됩니다..)
요즘 생각하고 있는 점은 인턴을 포기하고 군대 현역(18개월)으로 빠르게 끝내서 서울대학교 학사편입으로 수리 또는 전기정보공학부를 써보고 싶습니다. 물론 군대 가서 수리(미적분학, 미분방정식, 선형대수) 또는 전정(공학수학, 물리) 편입 전공 시험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 학사편입은 전적대 수준도 많이 고려한다고 알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중상위권(경기도권 의대, 삼룡의대) 의대에 속해 있고 학점은 3.5/4.5입니다. 서류 탈락이 되지는 않을지도 걱정되긴 합니다..)
목적이 뭐냐?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뭣 모르고 깝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고향인 제주도에서 교수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고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일까요? 교수를 목표로 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가 되는 과정을 보면 김GPT 29 11 11062
흐음 박사 하지 말란 소리겠죠 김GPT 3 28 9924-
12 7 8613 -
12 15 13985
박사 진학관련 김GPT 3 29 3402
박사, 해도 될까요 (34세, 여) 김GPT 12 39 7764
교수가 되고 싶어요. 김GPT 6 7 3475
박사 따봤자 뭐함 김GPT 7 6 1256-
6 12 4704
미국빅테크 vs 인서울교수 명예의전당 21 80 31849-
299 33 81347 -
142 26 3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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